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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여러분 스물 두살 여자가 싼 패딩 입으면 안돼나요?

후련해요 (판) 2016.11.28 22:01 조회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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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 쓰네요. 진짜 기가 찹니다. 아니, 참;

엄마랑 요근래 부지보러 다닐 때 마다 밖에만 돌아다니까 날도 너무 춥고 바람도 불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중학생때 입고 클리닝하구 옷장에 쟁여놨던 노스페이스 패딩을 입고 나갔어요.

미팅장소가 카페였는데 중개사말론 매물주랑 아들이랑 같이 온데서 엄마가 "그러냐, 잘됐다.

그럼 내 딸도 데려가겠다." 해서 따라왔는데, 아들이 제 중학교 동창이더군요.

오자마자 친한 척 아는 척 얼굴 갈아엎었다는 등(알아본 것도 신기), 가슴성형했냐는 등

별 개잡소리를 늘어놓더라고요. 얘가 아직도 철이 안든게 티가 얼굴에서 나더라고요.

그냥 귀찮아서 웃고 또 웃고 말았습니다. 무시가 답이고 거래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온거니까 전 그저 어른들 얘기 집중하느라 바빳으니까요. 제 고교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중학생 시절과 같이 반응하니 제 입맛에 안맞았는지 "너 거지지?"라고 하는겁니다. 참; 남여지간을 떠나서 사람한태 할 소린가요? 그래서 아직도 어린 애처럼 상황판단 못하고 제가 어른 들 눈치보면서 무안해하니까 대뜸 "나 중학생 때 잘나갔잖아. 너 많이컷네?"라면서 지 혼자 허세떨고 지혼자 비웃는 겁니다. 여자한태 왜 이런 잡소릴 나열할까요...도대체 왜; 

사실 얘는 제기억으론 중학생때 선생님한태 툭하면 대들고 정학 문턱까지 앞서고 여자애들 노는데 와서 얼쩡거리곤 담배꺼내고 라이타있냐고 물어본 얘였어요. 툭하면 자기 힘으로 약한 여자애들 건들이고 여자애들 치마나 벗기고 고등학교때도 지 세살 버릇 개못줘서 엄마가 무릎 꿇고 싹싹빌어서 (오늘 알았네요.) 졸업장도 땃다네요. 그랬던 얘인지라 결국 보다 못해

"그때도 키는 너보다 컷 던거같아. 넌 뭐 중학교 그대로니 스무두살먹고" 이런 식으로 대처를 했어요. 하물며 지 엄마까지도 웃더군요.(아마 걔 키가 155?.) 분위기가 싸해지니까 저한태 "넌 거지냐, 요즘 세상이 어느 땐데 중학생때 입던 20만원짜리 노스페이스 입냐 나처럼 캐나다구스는 입어줘야 밖에서 욕 안처먹어." 이러더군요.

결국 보다 못한 중개사 이모가 분위기 파악좀 하라고 하더군요. 이모 왈로는

사실 걔네가 급하게 내논 이유가  남학생 외제차(포르쉐?란 차가 있나봐요.) 대차하다가 여자친구랑 술먹고 상대 차에 틀어박아서 양쪽으로 물어내야 시국이더군요. 제가 자꾸 가만히 있다보니까

 

참던 참던 엄마가 대놓고 중개사한태 

 

"땅 아들래미 인성도 안좋은데 더러운 땅을 제값에 왜 사야하냐 안사겠다."하고 자릴 벅찼는데

걔네 엄마가 지 아들 때리고 제손을 잡고 저한태 고개숙이면서 대신 미한하다고 쩔쩔 메더군요.

진짜 걔네 엄마가 다 불쌍해서 눈물이 나더군요.땅값까지 깎아가면서 싹싹비는데 누가 안넘어가나요.  마지막으로 일어서기 전에 엄마가 그 친구한태 계약금 10% 현찰로 주고 한마디 하더군요. 내 딸 캐나다구스 하나 못사줘도 내딸 명의로 땅은 사준다고, 저도 옆에서 서류 주섬주섬 챙기면서 걔보고 "넌 이제 땅 없지?난 방금 생겼는데"하고 일어났네요.

이게 저녁 때 일인데 월요일부터 진짜 엄마랑 꼬셔서 방금까지 초콜렛 까먹었네요. 

중학생때 제 치마 벗기고 도망갔던 생각이 이제 좀 지워지네요. 진짜...

 

이정도면 잘 대응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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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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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6.11.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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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2살 글솜씨가 아닌데... 너 13살은 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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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모아 2016.11.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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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뭔가 친구한테 열등감이 있어서 상상으로 미래에 코를 납작하게 하는 상상 글을 쓰신 것 같네요. 스토리나 대사가 웹툰 웹소설 삘이 나는거보니 그런거 많이 보시나봐요.^^ 땅 거래하는것도 어색한 부분이 많고,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나요 ㅎ 어른의 세계는 생각하는것만큼 단순하지 않답니다. 겪어보고 다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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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ㅋ 2016.11.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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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 ㅎㅎ 너 몇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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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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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작년겨울글인데 이게 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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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2.0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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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문법을 배우기전인거보면 초딩이 맞는가보네.. 말하기듣기쓰기 수업 좀 열심히들어 이상태라면 미래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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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밖은이불해 2017.10.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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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무리 추워도 노스패딩 개오바. 날씨 스튜핏 .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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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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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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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1.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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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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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6.1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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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은 꽤 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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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6.1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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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이라고 하기엔 너무 노숙한 단어선택;;
댓글읽어보니, 왜 사람들이 13살이냐고 한지 알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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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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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빙딱이 세금 생각안하고 계약금을 현찰로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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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2016.1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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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님이 상상하는것처럼 되려면 일단 우리말부터 바로 씁시다. 인터넷도 좋지만 올바른 문법과 양질의 문장이 많이 적힌 책도 접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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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2016.11.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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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뭔가 친구한테 열등감이 있어서 상상으로 미래에 코를 납작하게 하는 상상 글을 쓰신 것 같네요. 스토리나 대사가 웹툰 웹소설 삘이 나는거보니 그런거 많이 보시나봐요.^^ 땅 거래하는것도 어색한 부분이 많고,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나요 ㅎ 어른의 세계는 생각하는것만큼 단순하지 않답니다. 겪어보고 다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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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16.11.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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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26살인데 유니클로에서 사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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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6.11.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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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 ㅎㅎ 너 몇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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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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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 그것도 어린애의 유치한 자작. 꼭 저장해놓고 몇년 후에 스스로 다시 읽어보길. 이불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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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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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2살 글솜씨가 아닌데... 너 13살은 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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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11.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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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꼴랑 5천원 짜리 커피도 사치다 ㅈㄹㅈㄹㅈㄹ 거리는 새끼들이 트집 잡는다고 거지소리도 하네ㅋㅋㅋㅋ어느 한남충은 쿠팡 산다고 궁상 드립치던데ㅋㅋ이새끼들은 그냥 지들ㅇㅣ찌질해서 이길게 없으니까 머리채 잡는거임ㅋㅋ그리고 지들은 ㅈ도 모르는 메뉴 척척 시키는게 꼬무룩해서 부ㅡ랄 발광ㅋㅋㅋ과거에 내가 잘나갔는데 어쩌구 ㅈㄹ 하네 그래서 지금은 쪽박인 새끼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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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 2016.11.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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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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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11.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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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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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로로 2016.11.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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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남자 입장에선 그랬겠지 학창시절엔 지가 무력으로 누구든지 제압할 수 있으니까 동물의 왕국에서 동물이 군림하듯 했네 지가 지금도 왕인줄알았나봐ㅏ 그런데 어쩌겠어 이제는 사회에선 미래 지보다 훨씬 높은 직장상관, 기수선배, 고용주, 사장님들이 따로 있는걸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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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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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애 엄마 지때매 고개숙이고 다니는거 아는지 모르겠어요. 안타까우면서도 현명하고 지혜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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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2016.11.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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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잘 대응한거야 그 남자애 여자친구는 누굴까 도대체~~? 저런 것들은 정신차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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