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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댁에 천만원 드리라던 예랑 후기요.

1346 (판) 2017.01.10 14:32 조회389,90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이어지는 판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글올렸었습니다. 모바일은 이어쓰기가 안되길래..

짬내서 컴퓨터로 글을 씁니다.

 

결론은 파혼했습니다. 글쓰고 난 그 이후에 예비신랑(지금은아니죠.)이랑 파혼을

결심하고 만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문자나 전화로 파혼 통보하라고 하셨는데..

파혼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한두살먹은 어린애 연애가 아니였기때문에

만나서 파혼하는게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만난것입니다.

 

만나자마자 생각은해봤냐더라고요. 뭘생각해보냐니 시댁에 돈드리는거... 하고

말하는데 쌍욕하고싶은데 안하고 그냥 파혼하겠다는말만 했어요.

예비신랑은 놀래서 무슨 파혼이냐고 지금 돈때문에 우리가 갈릴사이냐 그러네요.

 

얼굴보자마자 생각해봤냐는말듣고 너무 화가나서 흥분상태에서 말해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

대충 니 능력이없어서 못모은돈 왜 내돈으로 매꿀려고 하는지이해안가고..

대리효도할사람필요한거면 나는 죽어도 못하겠으니 파혼하자고요.

지도 알량한 자존심은있는지 그래 파혼이 쉬운것도아니고 그래라~ 이래서 그냥 아무말없이

집에 갔어요.

부모님과 시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밤새 내내 고민하다가..

저희 부모님께 먼저 말씀드렸어요. 예비신랑이랑 왜 파혼하게 됐는지도 말씀드리구요.

저희 언니도 옆에서 듣다가 아니 뭐 그런 ㅅㄲ가 다있냐고 내가 너 이러라고

돈 보태준줄아냐고 사람좀 잘보고 다니라고 부모님과 친언니한테 욕도 많이 듣고 혼났어요.

괜히 죄송스럽고 멋도모르고 결혼한다고 한 저때문에 가족들이 상처입었을까

많이 울었어요. 나중에는 가족들 전부 그런사람이라면 파혼하는게 맞다고 니말이 옳다고

말씀해주셨고요.

 

시부모님께도 말씀드렸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난후에 저희 부모님도 시부모님이랑

말씀 나누셨고요. oo(예비신랑)은 아는 부분이냐고 그러면서 둘이 같이 얼굴보고

이야기하자고 설득하셨는데 시부모님 볼필욘없을것같아서 거절했습니다.

그날저녁에 예비신랑한테서 문자 전화 카톡 굉장히많이왔는데 그냥 차단하고 잤습니다.

시부모님도 전화며 문자며 어찌나해대시는지..

저희 부모님한테도 예비신랑과 시댁식구들이 얼마나 많이 전화를했길래..

저희 엄마께서 욕나올것같다고도 하셨어요.. 끊어내기도 정말 어려운사람이였네요.

집앞에서도 기다리길래 당분간은 지인집에서 지내려 합니다.

 

댓글말대로 저는 조상님이 도우셨던 모양이에요.

다들 조언해주시고함께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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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궁금해 2017.01.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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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속시원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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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부터살자 2017.01.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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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이전글부터 알아봤어~ 글쓴거보니 호구잡혀 살 사람같진 않더라구~ 좋은남자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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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ㅠㅠ 2017.01.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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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똑 부러지는 성격!!!! 님 짱!!!! 거지라도 염치는 있어야지......!!!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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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노답 2017.02.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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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시댁에서 한푼 도와주신거 없고 친정에서 다해갔는데 나중에 다툴때마다 그거 조금 더 해줬다고 시댁무시하냔 소리나 듣고 살아요.ㅋㅋㅋ 이혼하고 싶어도 부모가슴에 못박을까봐 못하고, 친정 부모님 가슴 다칠까봐 친정하고 연락안하고 후회하면서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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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7.0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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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실때 집도 반반 해결하시기로 하셨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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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녀 2017.02.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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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험난한 세상에 이렇게 똑부러진 배우자가 어디있다고,

바보같이 좋은 여자 놓쳤네요..

글쓴이 입장에선 정말 잘 되신 일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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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9남 2017.01.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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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속시원해 축하드립니다!!사이다네요!!뭐 저런그지근성가진놈이다있나..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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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생각1 2017.01.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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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결혼전 한번 엎었는데 그때 안했어야하는데 시어머니 전화와서 사정사정 멍청한 결혼 해가지고 후회막심. 글쓴이 파혼이 쉽진않은건데 행동으로 옮겨서 내가 다 속이 시원 이런게 똑똑이지.난 헛똑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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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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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생했어요♡ 꽃길만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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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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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푸하하..미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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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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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1.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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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지같은것 그돈이 니돈이냐 그것도 입이라고ㅋㅋ언니가 돈내줘서 남은돈인데 그돈을 왜 니부모한테쓰니? 자기부모님한테 돈드려야지 그럼 너도 똑같이 천만원 예비 장모님한테 드려라ㅋㅋ진짜 그지같은것들많아 마인드도 욕나오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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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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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셨어요 진짜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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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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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요즘아가씨들은..뭘 먹고 커서 이렇게현명하고..똘똘한지.. 아..나는..뭘먹고커서..이렇게멍청하게..결혼을했는지.. 아..부럽네요..역시..똑똑하면..고생을안해! 아..내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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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음네 2017.01.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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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왠만해서는 댓글 안남기는데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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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ㅋ 2017.01.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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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전 예랑하고 그 식구들 단체로 완전체?? 아스퍼거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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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랍 2017.0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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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진짜 조상님이 도우셨네용 와 내가 더 속시원함 헬게이트 가실뻔했네요 뻔뻔하다못해 멍청한건지ㅋㅋㅋ축하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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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ㄷ 2017.0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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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남자는 돈이다 찌질하게 이런여자들이랑 결혼하면 나중에 분명 개무시받고 바로 이혼각 남자도 잘못이 있지만 여자성격봐선 독한년일듯 차는 남자차 얻어타고~~ 그런것들은 당연시 ~~ 지돈은 지돈 남의돈은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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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2017.01.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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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나중에 혹시 저런일이 생기면 저렇게 똑부러지게 내 주관 잘 펼칠 수 있을까.. 멋있어요!!!!!! 앞으로 더 행복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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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댕 2017.01.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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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께서 상심이 크시겠지만 당사자인 본인만 하겠습니까...마음 추스리시고 식사거르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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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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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주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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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곰세마리가뚱뚱... 2017.01.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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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축하드립니다 새로운연애를통해즐거운삶을사셨으면좋겠습니다 참고로 전 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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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1.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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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스로 지옥으로 들어가시는거 잘 막으셨어요 앞으러 생각하면 한순간은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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