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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종교로 인한 예비 시어머니의 결혼 반대

P (판) 2017.02.16 17:44 조회54,20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저는 2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3년 간 만나고 이제 결혼을 얘기 중인 28살 여잡니다.
남친과 사귀는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서로 살아온 환경이 비슷하다보니
여러모로 서로 잘 맞고 그래서 여태껏 잘 만나왔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주변 친구들이 시집가는 걸 보면서 저도 남친과의 결혼을 꿈꿔왔구요.
남친도 저와 같았는지, 얼마 전에 자기 집에 저녁 식사하러 오라고 초대하더라구요.
어머니가 절 궁금해하신다면서요.

그래서 예비 시어머니께 드릴 꽃다발을 사서 처음으로 남친 집에 방문했습니다.
어머니도 그렇고 예비 시아버님도 따뜻하신 분 같더라고요.
두 분다 말씀이 많은 편은 아니셨지만, 식사하는 내내 분위기 나쁘지 않았고요.

그것이 벌써 지난 토요일의 일입니다.
헌데 그 이후로 남친이 연락을 뜸하게 하는 거예요.
저는 무슨 책이라도 잡혔나 싶어서 남친한테 수시로 연락을 뒀죠.
혹시 제가 무슨 실수했느냐고도 직타로 물었고요.
그래도 별말 않던 남친이,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말하더군요.

남친네 집은 기독교 집안인데, 
종교가 있느냐는 물음에 제가 무교라고 답했던 것이 화근이었죠.

남친네 엄마가 절 반대하신대요.
기독교 신앙을 갖지 않은 여자와는 만나지도, 결혼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셨다는 거죠.

전 그 말을 듣고 너무 당황스러웠던 게.
물론, 종교가 안 맞는다고 하여 만나지 말라고 얘기한 예비 시어머니도 납득이 가진 않지만,
그 말을 들었다고, 저한테 거리를 두고 "엄마가 너 싫대. 너 만나지 말래."하고 말하는
남친도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아무리 종교가 중요한 문제라곤 해도, 정말 이 상황이 납득이 가질 않아요.
그간 만난 시간이 있는데, 정말 이대로 쫑내야 하는 건가요??
쫑내자니 그동안 만난 시간이 아깝고, 
계속 가자니 예비 시어머니도, 남친도 괜히 섭섭하고 찝찝합니다.

저 같은 경우 겪으신 분 계신가요?
어쩜 좋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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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결혼,종교,종교반대,기독교,종교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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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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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고 2017.02.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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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시어머니는 진심입니다. 같은종교 아니면 손주들이 그 종교 안다닐 확률이 높은걸 아니까요. 님이 남자 하나 보고 종교를 바꾸잖아요? 그다음은 뭘까요?? 넵 주말마다 다같이 일요일에 모여서 예배보자고 합니다. 그다음엔 구역예배..그다음엔 성가대. ㅎㅎ 웃는게 웃는게 아님 ㅠㅡㅠ뭐.. 감당할 수 있음 하시고요.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헤어지셔야 해요. 경험자의 피터지는 고백입니다. 내 이럴줄 알았나 흑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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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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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가 문제되기 전에 남자가 문제네요 신뢰감 배려심 듬직함 그 어떤 것도 없는 엄마말 잘 듣는 나이먹은 아기네요 결혼상대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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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7.02.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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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독교 신봉자 집안에 남자는 마마보이고... 아직 여지가 있다면 파혼이 답입니다..여기 종교관련글 몇개만 읽어봐도 답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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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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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문제네요. 저희 시댁도 저래요. 결혼전에도 엄청 싸웠구요;
결혼전에 얘기하고 남편도 저한테 일절 교회얘기 안하기로 했어요.
근데도......결혼하고나니 시머어미께서 조금씩 얘기하시고.............
제사대신 예배보는데......휴...............................
성경 읽으라 부터 시작해서, 약 30분간 교회믿으라는 얘기 듣고ㅡㅡ
너도 이제 우리집 사람이니 믿으라는식으로......한숨이 나오네요.
글쓴이 님께서 교회를 다니실 의향이 있거나
또는 남자분이 중간에서 잘 해결해주셔야할듯
(그런다해도 완전한 문제 해결은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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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2017.02.2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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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분들 말씀대로 종교는 정말 정치색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기독교고 아빠께서 장로시거든요. 저도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남자친구는 무교였고 집안은 불교나 유교사상이 베이스지만 절에 다니시거나 그러시지는 않습니다. 저희집이 기독교고 저도 기독교신자인걸 아시는데 절 워낙 아껴주셔서 그러신지 제사도 내년에 저 시집 오기 전 올해가 마지막으로 어머님 손으로 끝낸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감사하게도..남자친구 역시 저나 저희집이나 종교를 강요한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너와 함께 천국가고 싶다 는 말을 하면서 얼마 전부터는 같이 일하는 형이 성경이야길 해줬는데 너무 재밌다면서 신나서 제게 말해주더라구요. 많은 댓글들 중에서 너무 사랑해서 진심으로 종교를 갖게되지 않는 이상 힘들다는 말씀이 정말 와닿더라구요! 기독교든 불교든 사이비든 종교가 다르면 많이 힘들거에요..실제로 교회나 절에 정기적으로 가는 예배나 예불에 혼자 가시고 그로인해 부부싸움을 하시는 예를 주위에도 너무나 많이 봤기 때문에요ㅜㅜ솔직히 남친 집안에서는 쓰니님께서 같이 교회를 가는걸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겠지만 쓰니님께서 힘드실거에요 믿음도 없는 신앙생활 하는게 얼마나 힘들겠어요....남친이랑 대화를 해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헤어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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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7.02.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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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난게 아까워요?
남은 당신 평생이 달린 일이에요
시엄마도 시엄마지만 남편감이 정말 아닌데
그래도 결혼하고 싶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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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XKYOU 2017.02.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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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우리아빠도 엄청난 기독교신자여서 결혼은 기독교인사람만 하라고했는데? 다른 종교여도 기독교로 바꿀 수 있으면 허락하겠다고했고. 우리 아빠도 원래 무교였는데 외할머니, 그러니까 우리엄마의 엄마가 기독교아니면 결혼 안시킨다고해서 종교 기독교로 바꾸고 결혼한건데...? 나도 거기에 큰 불만은 없고... 사실 나는 말로만 기독교지 타로보고 사주보고 볼거 몰래 다보는데 내가 결혼해서 부모님이랑 살 거 아니면 주말에 교회 잘 가고 제사 안지내고 새해엔 가족끼리 모여서 예배하고 이런것만 하면 괜찮은 것 같은데...(우리엄마아빠만 신실한 기독교인이고 언니랑 나는 ㄴㄴ...그래도 기독교인척) 그리고 엄청 불편하지도 않던데... 주말에 놀때는 새벽예배 갔다가 놀면되고 아침일찍부터 놀면 다른날 예배드리고...암튼 나는 이해감...우리집도 비슷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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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라하 2017.02.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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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최고의 종교는 무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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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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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를 왜믿냐 시간아까워 구원은무는..이세상 내가노력해서 열심히 살고 착하게살면되는거지 설사 지옥이 잇다쳐도 죄도안짓고 착한데 종교안믿는다고 가겠냐? 사는것도 바쁜데 종교까지 믿어야함? 죄없는사람 종교믿게해서 세뇌시켜서 나쁜사람 만들어서 안믿음 지옥간딘며 계속오라는게 그들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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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7.02.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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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문제는 노답이에요 해결불가. 저같음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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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ㅁㄴㅇ 2017.0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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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개독개독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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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쿨남 2017.02.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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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째지라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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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opo 2017.02.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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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극복할 수 없습니다. 제 친구도 부모님은 불교고, 예비 시댁은 기독교였는데, 본인 둘은 둘다 무교 니까 괜찮겠지 하고 3년이나 만났는데... 결국은 결혼이야기하면서 계속 종교로 두 집안이 부딫힘이 끝나지 않고, 힘든 사랑만 하더 헤여졌어요.무교라던 그 남자는 제 친구랑 헤어지고 갑자기 목사님이 되었고, 제 친구는 쇼크로 4년 지난 지금 아직도 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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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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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는.. 결혼할때 중요한 문제가 되더라고요. 저도 결혼앞두고있는데, 시댁이 불교인데 어머님이 무슨 불교교리공부하는과정 이수했음 좋겠다그래서 예랑이 펄쩍 뛰었어요. 남친이 그렇게나오면 솔직히 답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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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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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1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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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가 다른건 진보 보수다른것보다 더 험난할수있음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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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2017.02.1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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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잘못 알고 있는데 시어머니고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놈의 남친이 제일 문젭니다. 관뚜껑 닫고 들어간 후에도 마누라 편 안 들어줄 인간 입니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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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해 2017.02.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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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마마보이라는걸 알아서 천만 다행이구만 뭘 어캐 해요
그냥 안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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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쟈니 2017.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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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독교 집안에 부모가 권사 장로정도 되면 그냥 기독교인끼리 결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ㅡ아님 정말 예비 배우자를 진짜 사랑해서 기독교인이 되겠다고 결심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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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남자 2017.02.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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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예수는 사내커플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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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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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의 문제. 만약 남자도 기독교여서 배우자가 기독교이길 바랬다면 쓰니에게 먼저 얘기했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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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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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 떠나서 남자가 마마보인데 뭔 결혼. 그런 남자는 그냥 엄니랑 손잡고 교회가서 배우자기도나 백날하라 그러세요. 전 아버님이 목사님이신데도 신랑이 저 아니면 안된다고 밀고 나갔고 시부모님도 불교나 이슬람교 아닌 무교니 종교를 배워나가자며 허락하셨어요. 걍 만나지마셈. 평생 무교였던 사람이 일욜마다 일찍 일어나서 교회간다고 신앙심은 커녕 반감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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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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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건 시어머니 저러는 것만 봐도 바로 헤어지는 게 답인데.... 남자까지 저럴 정도면 더 고민할 필요도 없다. 내 생각엔 종교 문제는 정말 합일점을 찾기가 너무너무 힘든 문제인 것 같다. 아무리 시댁이 종교 다른 걸 인정해 주고 남편도 인정해준다 해도 나중엔 태어날 아이들 종교 문제도 남으니까.. 그냥 같은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게 제일 좋다. 굳이 결혼생활 시작도 하기 전에 큰 문제점을 일부러 안고 불안하게 시작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안 그래도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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