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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흙수저 집사라서 고양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글쓴이 (판) 2017.02.17 05:27 조회72,953
톡톡 동물 사랑방 고양이

푸념처럼 쓴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셔서 놀랐어요.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앞으로 우리 고양이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도 제때 못데려갈거면서 데려왔느냐, 무책임하다, 라는 댓글도 보았는데

 

그 부분은 저도 고양이한테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그 이후로는

 

알바비 받으면 조금씩 모아서 병원비 마련해놓고 있어요. 따끔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양이 용품 나눔 해주시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마음만 정말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제 선에서 사료, 간식, 장난감 같은건

 

해줄 수 있으니 (더 좋은거 못해줘서 이런 글도 썼지만요..^^;)

 

주위에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나눠주시면 제 마음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 집, 화장실은 유기묘 보호시설 같은 곳에 보내주셔도 되구요!

 

(주제 넘은 말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눔해주시겠다는 그 마음 잊지않고 소중히 간직할게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2017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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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운지는 2년정도 됐고.. 저희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고양이에게 해줄 수 있는게 많이 없다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이혼 후 혼자 일하시는 어머니나 대학생인 저나

 

수중에 큰 돈이 없다보니 동물병원 한번 데려가려고 하면

 

한참을 고민해야해요.

 

예전에 고양이가 발작을 해서 인터넷에 먼저 검색을 해봤는데

 

뇌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으니 피검사나 CT를 찍으면 비용이

 

20~30만원은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 당시에 저는 학기 중이었고

 

어머니도 막 다른 일을 시작하셨을 때라 20만원도 큰 돈이었거든요.

 

결국 알바비 40만원 받아서 발작한지 일주일 넘어서 병원에 데려갔는데

 

그 생각만 하면 너무 눈물이 나네요.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요즘 유튜브에 보면 고양이 집사분들이 영상을 많이 올리시는데

 

어떤 분은 소고기도 먹이시고 장난감이나 간식들 보면 좋은 것만

 

주시더라구요. 고양이 전용 유모차도 있고..

 

그런거 볼 때마다 우리 집 고양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얼른 졸업하구 취업해서 조금이라도 좋은거 해주는게 방법이겠죠?

 

밤에 괜히 우울해져서 끄적여봤어요.. 이 글 보시는 모든 집사분들

 

고양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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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ㅌㅎㄷㅁ 2017.0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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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기준에서나 좋은거 먹고 좋은 옷입고 가진물건이 많을 때 행복해보이는거죠 동물은 안그래요 ㅎㅎㅎ귀여워해주고 사랑해주면 그걸로 된겁니다.밑에분 말처럼 병원비는 금액이 다소 부담스러울수 있으니 매월 몇만원 따로 통장에 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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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2.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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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건 다 차치하더라도 아플때 못데리고 가면 억장 무너지죠.. 그래서 전 안길러요. 전 취업해서 아프면 바로 병원 데려갈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갖추면 그때 기르려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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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마음만은 2017.0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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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금수저 사랑 받는 고양이네요..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아주면 좋겠지만..
있는 동안은 행복하게 지내면 그게 금수저 사랑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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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2017.02.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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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요 어머니 혼자 힘들게 일하시고 얹혀사는 학생신분인데 흙수저 흙수저 어감이 좀 그렇네요 본인이 경제력이없고 무능력해서 미안하다고 해야할일 아닌가요? 고양이 사랑하는 맘은 알겠는데 내가 경제력이없고 무능력해서 엄마힘들게 일하시는데 거기 고양이라는 짐까지 더얹여드려서 엄마한테 미안한맘이 먼저일거같고요, 아기못지않게 동물키우는데 돈많이들어요 형편알면 어머니생각해서라도 고양이 생각해서라도 섣불리 동물생각 안하는게 서로에게좋은거였고요 이왕키우는거 책임감갖고 잘키우고 동물키우는 비용만큼은 본인이 벌어서충당하세요 하다하다이제 동물키우는거까지 흙수저타령인가요 언제까지 부모한테 빌붙어 동물까지먹일건지. 어감이 그렇잖아요 흙수저여서가아니라 본인이 무능력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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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ㄹ 2017.02.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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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들은 유기되는게 아니고 원래 우리나라 야생에 있던 아이들이 도시에 적응을 한것임. 길위에서 아퍼 죽으나 집에 데려와서 병원못가나 누군가 슬퍼해주는 존재가 있는게 차라리 낫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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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사이드업 2017.02.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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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싼거 다 필요 없더라요~ 캣타워 있어도 상자좋아하고 좋은 장난감 며칠못가요. 비닐이며 머리끈이며 병뚜껑 이런건 질리지도 않고 가지고 논다는요 ㅋㅋㅋ 자책하지 말아요. 같이 있어주고 놀아주고 좋은거 아니라도 다만 멸치라도 염분빼고 간식으로 주면 냥이들은 더없이 행복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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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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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부터라도 병원비 예비로 모으신다니까 그것빼면 할말없는데요? 마음씨도 멋지고 집사님의 사랑이 여기까지느껴집니당 사람은 sns나 주변인들과 소통하며 나의 행복의기준을 정한다고들하죠 그래서 sns를 하는 사람들의 행복수치가 현저하게 낮다고해용 자꾸 주변의 다른분들과 비교하지마세용 지금 쓰니님네집 냥이는 누구보다행복할꺼에요 저도 이글보고 갑자기 30~40넘는 병원비가 나가면 허둥지둥할만한 형편이라 이해도가고 마음도아팟는데 저도 이글보고 앞으로 만원이만원정도라도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야할거같아요ㅎ.ㅎ집에냥이오ㅏ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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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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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물 키울때 중요한건 책임감이에요. 형편 넉넉해도 동물한테 쓰기는 아까워서 갖다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예쁜시기도 빨리 지나가고 나머진 가족이라는 정으로 살아요. 쓰니가 고양이에게 위안을 받고 있고 애정과 책임감이 깊다면 그걸로 고양이는 성공적으로 입양된거예요. 정말 아플때는 알바라도 해서 병원데려가실거잖아요. 그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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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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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양이 키우는 사람을 왜 집사라고 하는걸까
개 키우는 사람은 따로 뭐 없나
어렸을때 고양이 도망간 이후 엄마도 싫어하고 못키워본 1인
다른 집 고양이들은 도망 안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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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7.02.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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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시잖아요 우리만 아는거 냥이도 우리마음 안다는거 엄마가 비싼거 안사준다고 슬프고 싫나요? 아니잖아요. 엄마가 나를 정말 사랑한다는게 느껴질때 정말 행복하잖아요. 냥이도 마찬가지에요. 그나저나 그집 냥이 참 복받았구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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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2017.02.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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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고양이두.. 장난감은비닐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하지만 돈주고사온거보다 더조아한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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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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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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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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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양이 키우고픈데 돈없어서 못키움... 강아지 17실짜리도 있고:.다행히 엄마가 돌봐주시느냐고 병원비는 부모님이 알아서 해주시는데 지금 시점에선 내가 돈 안버니까 키울 수가 없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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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ㄲ 2017.02.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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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책임 질수 잇을때 키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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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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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고양이 유모차 그런거 고양이가 좋아할까???그런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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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잇 2017.02.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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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냥이는 그런 마음으로도 행복할거에요 ㅎㅎ 냥이가 다른집 냥이랑 자길 비교할것도 아니고 지금 냥이에겐 지금 세상이 최고일겁니다. 그저 많이 놀아주시고 행복하게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병원은 바로 갈 수 있도록 돈은 늘 모아두시구용 저는 직장인 집사라 돈없어 못해주는거 아닌데도 늘 못해줘서 아쉽다 생각해요. 욕심이고 사람입장일뿐입니다. 냥이는 그저 놀아주면 행복하고 제 무릎에 앉아 나른하게 고르릉 거릴때가 제일 행복해보이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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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 2017.02.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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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날 미역국은 차려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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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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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을 많이주고 사랑한다 말 많이 해주면 그걸로도 행복해할거에요.사랑한다는 그어감이.목소리가 동물들에게 편안함을 준다더라구요.아는언니 냥이가 갑자기 밥안먹고 기운없어서 병원갔더니 집에 아무도 없는시간이 많아서 냥이가 스트레스 받은거래요.주인만큼 큰 행복을 느끼게하는건 없는거같아요.많은 사랑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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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017.02.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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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는 미안하고 부모님한테는 안미안한지?? 다큰 성인이 어머니도 힘드신데 고양이 치료비까지 바라시는게 본인 욕심이라고 생각안해요?? 흙수저라서 제때 검사못한게 아니라 본인이 무능해서죠..본인이 능력도 안되면서 고양이 키워놓고 왜 부모님탓을 해ㅋㅋ진짜 어머니가 이글 읽으면 슬프시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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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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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 시절 지낸적 있었죠. 거의 죽기직전까지 간적이 있는데 병원비가 너무 많이나와 감당안되고... 참 힘든시기보낸적있죠. 지금은 똥꼬발랄해요. 그이후 전 고양이비상금통장을 만들어서 한달에 얼마씩 저축을 했어요. 지금은 경제적으로 엄청 좋은건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병원가도 병원비낼수있는 정도가 되어 병원비 걱정은 안해요. 그런데 이제 고양이 나이가 많아 나중에 큰 일을 대비해서 저축은 아직도 하고있어요. 글쓰니분도 한달에 3~5만원 저축하면서 예쁘게 고양이 키워보세요~^^(3~5만원도 크게 느끼실수있으나 고양이가 또 언제 아파서 큰돈들지 모르니 그때대비로 지금 저축하는게 나쁘지 않은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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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2017.0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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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페북에서 다다익선이라고 고양이 강아지 보험있더라구요 1년에 수술입원비 70프로 보장해주는데 1년에 개는 5~8만원 고양이는 6~10만원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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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17.0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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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뇨 절대 미안해하지 마세요 배 고프지않고 춥지않고 사랑받고 가족들과 함께 있을수 있는것만으로도 님네 냥이는 행복한아이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선에서 줄수있는 최선을 주고 있으니 냥이도 다이해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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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17.02.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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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돈좀있는 여자가 고양이 키우면서 자랑질하던데 그 고양이가 행복하진 않은 것 같음
왜냐....여자가 맨날 해외여행다니고 놀러다니고 하는 사진밖에 안올라옴
고양이를 데려가진 않을 것 같고 그 긴시간동안 고양이는 집에 방치
가끔 집에 들어와서 울 고양이 이뿌다 우쭈쭈하면서 사진찍고 자랑하고 그런게 진짜 행복일까?
울집도 금수저는 아니지만 24시간 항상 집에 사람이 있음
자취할때 고양이 키울때 15시간일하고 집에 들어와서 뻗어져자고 나만오면 고양이가 신나했었는데 피곤하니까 잠자고 그랬었는데 본가로 들어가서 맨날 사람이 있고 지 이쁘다 해주니 냥이의 행복수치가 올라간게 눈에 보임
결론은 돈이 다가 아니고 같이 있는 시간이 길고 사랑해주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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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ㅇㄴ 2017.02.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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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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