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조언감사 ㅜㅜ) 목동부심(?) 심한 친구

ㅎㅎ (판) 2017.02.17 17:13 조회149,522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

다 읽고 결심했습니다 끊기로!

엄마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우유부단한 저로 인해 ㅜㅜ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안녕하세요

스물두살 대학생입니다

제 대학 동기가 너무 목동에 산다는 자부심이 대단해서 지쳐갑니다..

OT 때부터 친해진 절친이라 계속 봐야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하고 그렇다고 상처주며 절교는 하기 싫어서요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T.T

일단 친구는 목동이 잠실이랑 더불어서 전통있는 부자 동네라고 합니다

제 고등학교를 묻길래 구정고라고 했더니 구로에 있나봐? 거기 학군에 우리 대학 왔으면 전교권이었겠다~하길래

반에서 중간도 못했고 그나마 학기 중에 유학가는 애들 빠지면 좀 성적 올라가고 했다고 하니까

구로에서 유학도 가냐..해서 구로가 아니라 압구고 압구정의 구정이라고 했더니
(집은 잠원동이예요)
그 때부터 강남은 신흥 졸부가 많아 격이 떨어진다는 식입니다 ㅜㅜ

저희 아빠가 법조 공무원이셔서 저희집은 졸부도 아니고 검소하게 살거든요

그런데 친구는 아버지가 군장교셔서 자기 집이 엄격하고 품위있다고 이야기하며 저와 차별화(?)를 하려고 합니다

이제 모든 일에 목동을 집어넣는데 전 사실 친구가 어디 살든 중요치않거든요

방학이라 덜하긴한데 곧 개강이라 벌써 겁이 나네요

예를 들면

앞머리 500원 주고 잘라서 기분 좋아 자랑하면
'목동은 땅값이 비싸서 머리자르는데 최소 2만원은 내야해'

저희 엄마 출신 대학을 묻길래 이대라고 말했더니
'엄마 나이에 이대면 거의 첩 딸들이 많이 나왔던데 혹시 마담뚜 통해서 아빠 연수원 때 결혼하신거야? 그래서 목동 부자들은 이대생보다는 숙대를 며느리감으로 선호한대~'
사실 외할머니가 둘째 부인이긴 하지만 저희 엄마 아빠는 순수 연애결혼하셨거든요 ㅜㅜ

제가 바닐라×를 좋아해서 파우치에 대부분 거기 화장품이 있거든요 그거 보고
'바비브라운 알아? 목동은 고딩들도 명품화장품 써서 길거리 제품 사면 가지고 다니기 좀 그래~'
하.. 고등학교 때 반에 기업가 딸 병원장 딸 은행장 손녀까지 다양했지만 화장품으로 평가 받은 적 없었거든요
이 친구 말에 자존심 상해서 샤넬 향수 한 병 산 일이 정말 후회입니다 ㅜㅜ 바보같이;;

엄마가 학교로 픽업오신 적이 있는데 엄마 차 보고
'목동은 국산차로 픽업오면 무시당해서 난 걸어다녔어~ 하교길에 외제차 쫙 늘어서있거든~'

그리고 제 남친이 마포살거든요 남친 사는 곳 듣더니
'부모님이 개방적이셔서 좋겠다 ㅜㅜ 난 목동에 사는 남자 아니면 엄마 아빠가 싫어하셔서...'
마포는 개방적이어야 사귀나요 ㅜㅜ

또 저희 집에서는 대형마트가 킴스가 가까워서 거기 다니거든요
그랬더니 잘 사는 동네 지표는 이마트의 유무라고 하고요;;

동기 모임도 장소를 목동을 강조해서 애들이 슬슬 피하거든요
어느 동네나 있는 프랜차이즈를 목동에만 있는 것처럼 굴어서 유치하지만 동기들이 거리를 두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더 그 친구를 챙겨야하는 상황인데 저도 지쳐가서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빠랑 오빠는 고민 듣고 그냥 허허 웃고 엄마는 쿨하게 걔랑 놀지마~이러셔서 여기에 조언구해요 ㅜㅜ
648
22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답변좀부탁] [드루오ㅓ]
46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17.02.17 19:02
추천
36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목동 부심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어주세요. 근데 쓰니 어머니 대학 출신 묻더니 그런 말 하는 건 패드립 아닙니까? 연 끊으세요 웬만하면.
답글 6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7.02.17 17:51
추천
33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똥밟고 서서 저는 왜 똥을 밟고 있을까요 묻지 말고 그만 똥 위에서 내려오ㅏ...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남자 ㅁㄴㄴㅁ 2017.02.17 17:18
추천
331
반대
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목동이 전통있는 부자 동네라는 말에 피식 웃고 갑니다.
평창동, 성북동은 어쩌라고..
답글 11 답글쓰기
찬반대결 ㅇㅇ 2017.02.18 03:14
추천
20
반대
2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목동 비하 당해도 좋은 동네인건 사실임 조용하고 치안 좋고 시설 잘돼있고 교육환경 좋고..
답글 4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17.02.20 21:1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 목동 뿐 아니라 서울 시내 아파트 한칸 마련해서 산다는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지. 그렇지만 쓰니 친구는 그야말로 ㄸㄹㅇ 무개념이다 ㅋㅋ 어디 감히 친구 어머니 학벌을 가지고 그딴 개소리를 지껄이지?? 이대가 문제가 아니라 초졸이여도 그러면 안되는건데. 내가 볼땐 정말 미친 애가 맞는 듯. 긴소리 말고 당장 끊어라. 그 ㄸㄹㅇ는 목동나라 목동특별시에서 죽을 때 까지 살던가 말던가;; 이건 뭐 목동 안 개구리도 아니고. 쯧;;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2.20 16: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목동부심 ㅋㅋㅋㅋㅋ 목동 예전 미분양에 난지도 쓰레기 냄새나던곳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넘게 살았던 동네지만 부심없었던 1인
답글 0 답글쓰기
2017.02.20 15:3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목동아파트 아니면 그닥 안비쌈
답글 0 답글쓰기
뭐얔 2017.02.20 14:1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쓸데없이 아는 척은. 똥만 잔뜩
답글 0 답글쓰기
헵뛰 2017.02.19 22: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비브라운보다 더 비싼 브랜드 널리고 널렸는데 그 친구야말로 뭘 잘 모르면서 아는 척 해보고 싶은 졸부인가봐요.
답글 0 답글쓰기
29녀 2017.02.19 16:0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아 스트레스주는건 친구가 아닙니다. 아직 어려서 친구가 목동부심만 부리지 나쁘다고 생각 안하는것 같은데 저런년은 친구가 아닙니다. 남 깎아내리면서 자기 자존감 채우는 __이죠.
답글 0 답글쓰기
행복하자 2017.02.19 13:2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요즘애들도 구정고라고 하나..? 나때나 그러고 하도 애들 놀려서 이름바뀐줄 알았는데? ㅋㅋ
답글 0 답글쓰기
행복하자 2017.02.19 13:2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동기 ㄱㅅ구 ㄷㅊ동 살았는데. 지역부심 쩔던거 기억난다. 꼭 동기들 앞에서 서울친구 이러면서 서울이 최고고 동기들 지방출신이라고 무시한.......
답글 0 답글쓰기
윙크 2017.02.19 04:0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밌네 친구엄마는어느 대학나왔는지 물어보셈 숙명여대나왔을거 같음 ㅎㅎ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2.19 02:24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보고 첩딸이냐고까지 했는데 왜 친구로 지내요?
답글 0 답글쓰기
2017.02.19 02:23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성동에서 태어나 초중고 졸업하고 대학 졸업한 지금까지 살고있는데 난 한번도 강남에 사는거 자랑도 아니고 열등감도 아니던데. 그냥 고향이고 익숙한 곳이고 사람사는거 다 같다고 생각하는데 웬 지역부심? 얼마나 자랑할게 없으면 사는 곳으로 부심을 부릴까? 내 힘으로 노력해서 내가 무엇이 되고 무슨 성과를 이뤘는지가 자랑 아닌가?
답글 0 답글쓰기
2017.02.19 02:15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ㅎㅎㅎ 목동? 거기 집값이 얼마나 한다고 정말 같잖다!
답글 2 답글쓰기
ㅡㅡ 2017.02.19 02:01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맙소사! 이마트가 잘사는 동네의 지표라구요? 나 왜 갑자기 기분 좋아지려고하지? ㅋ.ㅋ.ㅋ
답글 1 답글쓰기
ㄱㄱ 2017.02.19 01:59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아까 부심어이없다쓴 사람으로 쓰니편이긴한데, 목동 사는 사람입장에서 댓글들 웃긴게 있음ㅋㅋㅋㅋㅋㅋ 어느지역이나 다 촌으로 시작한거 아님? 조선 때 강남구가 한양 축에 끼지도 않았음. 따지려면 지금으로 까야지 예전에 논밭주제에 이제 학원중심이고 아파트 들어서서 잘됐다고 비꼬는게 종종보이는게 좀 기가 참ㅋㅋㅋ 목동부심인 쓰니친구나 예전목동들추면서 까는 사람들이나 똑목동토박입장에선 같아보임
답글 0 답글쓰기
2017.02.19 01:58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굳이 친구할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예요? 다른 사람들이랑 놀아요. 저친구 앞으로도 계속 저럴거예요. 지금 목동부심부리는건 빙산의 일각 같은데요~ 순하고 여린 애들 친구로 골라서, 부심부리면서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 타입 같은데 그냥 무시해요. 그리고 말도안되는 소리하면(특히 가족을 깍아내린다던가) 너 생각외로 무식하게 말한다고, 안타깝다고 해요. 순하게 순딩이처럼 좋게만 생각하고 말참지 말고, 똑부러지게 표현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2017.02.19 01:5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병신들이 어딜가나 꼭 하나씩은있음ㅋㅋㅋㅋㅋ 내주변에도 저런인간 하나있었는데 더한걸로 눌러야됨. 목동은 뭐에 비하면 껌도아니다 이런식으로ㅋ 그런소리 어디에사는 누가들으면 비웃음만산다 이렇게 오히려 더 긁어야지 씩씩거리면서 화제전환함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2.19 01:48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역부심이 젤 유치하고 찌질한거임
답글 0 답글쓰기
뭐지 2017.02.19 01:3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구들 구정고 졸업한애들은 아직도 구정고라고 하긴하는데 압구정고로 바뀌고 다닌분인거같은데 구정고라고 부르시네요.
답글 0 답글쓰기
2017.02.19 01:34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딜가나 꼭 저렇게 지역부심 심한애들 있음ㅋㅋ 난 분당사는데 분당이랑 분당구아닌 성남이랑 나눠서 무시하는애들도 있고. 고딩때 친한친구들이 다 정자역 근방에 살았음. 근데 그중 한명이 탄천 건너 정자동으로 이사감. 그거로 또 개무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심지어 이런경우도 있음. 지방 광역시에 사는 사촌언니가 서울로 취직함. 가까워져서 반가운 마음에 자주만나자니까 "너 경기도 사는데 서울까지 올수있어?" 이럼ㅋㅋㅋ 이때부터 사촌언니의 서울부심은 시작됨ㅋㅋ 최근에는 내가 결혼앞두고있어서 신혼집 알아보는중에 "분당 집값 진짜 미쳤나봐. 나 어디가서 살아??ㅠㅠ" 이랬더니 "야 분당 집값 싼데 그냥 하나 확 사버려. 그래도 서울보단 훨씬 싸자너~~" 이럼ㅋㅋㅋㅋㅋㅋㅋ 싸면 나 하나만 사주라ㅋㅋㅋ 에휴 이게 목동, 강남 뿐만 아니고 어느 지역에나 별별 이상한 부심 부리는애들이 참 많음ㅋㅋ 이 쪼마난 나라에서 진짜 별별 자부심들ㅋㅋㅋ 귀여운거같기도하고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2.19 00:18
추천
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중에 목동부심부리는 친구있어서 공감ㅋㅋ글쓴분친구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제 친구는 한국의 중심이 목동이라 생각하는 느낌ㅎㅎ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