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ㅎㅎ 톡선이 되다니!!
아롱이 덕에 톡선도 되보고 무지무지 신납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하나하나 답변 못드려서 죄송스러운 마음이예요 아롱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톡커님들 반려 동물들과, 세상 모든 동물들이 아프지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용 판을 즐겨보고, 특히 동물판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롱이 큰언니 입니다 ㅎㅎ 매일 다른분들 예쁜 반려 동물들만 보다가 우리 강아지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내서 글 올려요 우리 아롱이는 2002년생 이라 합니다 2006년 대학 첫 엠티를 다녀온 4월 경, 아롱이를 처음 봤어요 그치만 아롱이는 저희집이 3번째 옮겨온 집 이었고 두려움에 떨던 모습, 털이 엉켜있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요 2002년생인 것은 동물병원에서 추측 해 주신 것 이고 사실 정확한것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아직도 우리 가족 눈에는 애기같아요 이때는 더 애기같네요 ㅎㅎ 아롱zone 이 있어요 ㅎㅎ 유독 엉덩이만 시원한 곳에 붙이고 있는걸 좋아해요 뭘봐 하는 얼굴.. 아롱zone에는 특별히 방석과 매트를 깔아둡니당ㅋㅋㅋ 2011년 아롱이가 사고로 뒷다리를 수술했었어요 이때 저는 아롱이랑 합숙하며 대소변 수발을 들었죠 움직일수가 없으니 아롱이가 짖으면 화장실에 데려다주고 밥을 먹이고 긁어주고 등등.. 아롱이가 노견이다보니 죽진않을까 수술하는 내내 엄마랑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네요 뒷 다리 수술 후로 자주 풀죽어 있었고 좋아하던 산책도 자제하라는 의사선생님 말에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했어요 무지 더웠던 작년 여름 ㅎㅎ 엄마따라 시원한 곳으로 피신 할미견스타그램 V자로 뻗는 모습도 사랑스러워요ㅎㅎ 세월 탓 이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늘 엄마곁에서 자는데 엄마가 안계실땐 종종 제 방에 와요ㅋㅋㅋ 블로그 투데이 1 찍은 날 입니다 사실 아롱이가 심장병으로 약을 먹은지 약 4개월 차 예요 약 종류는 7가지 정도 이고 아침, 저녁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워낙 나이가 많아 이치대로 받아들이라 하지만 정말 그게 쉽진 않네요 여태 큰 병 없이 지내줬는데 그래서 더 미안하네요... 그래도 아직 열심히 밥먹고, 앙칼진 모습을 보면 10년은 더 곁에 있어줄 것 같아 안심되고 그럽니다 ㅎㅎ 무지개 다리 건너는 날 까지 그 날까지 우리 가족 곁에서 더 행복하자 아롱아 사랑해❤️ |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
http://pann.nate.com/talk/3367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