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후기) 그만 만나야 할까요..

ㅠㅠ (판) 2017.03.20 07:38 조회62,595
톡톡 지금은 연애중 채널보기

우선 진심어린 조언과 따끔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제가 아직 나이에 비해서 연애에는 많이 서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다수 분들이 친구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들 하시는데 물론 여자친구도 친구에 포함이 되므로 그렇게 민감한 단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남친과 저랑 연애하면서 연인사이가 아닌 친구사이로 느껴진 때가 굉장히 많았고 그래서 반지 만들 때 그 단어를 언급한 것에 많이 서운함을 느꼈나봅니다. (제가 글을 쓸 때 제대로 썼어야 했는데 이 점 혼란시켜드려 죄송해요. ㅠㅠ)

아 남친과 저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구요. 남친이 운전연수 받는 날 그 날 내내 연수받을 건 아니니 잠깐이라도 볼 수 있을텐데 이 주 후에 보자는 얘기에 서운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간에 남친이 이 주 후에 보자는 건 그럴만한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제 사정만 생각한 제게도 잘못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판분들의 말대로 남친에게 제가 여태 느낀 서운한 점에 대해 얘기하니까 고치겠다고 했고 저 또한 남친이 느끼는 서운한 점 고치면서 서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성숙한 연애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계속 고민을 하다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네요. 두서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저와 남친은 20대 중반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지인에게 서로 소개받아서 사귀게 됐고 남친은 첫 연애입니다.

지난 주 주말에 100일을 맞아서 남친이 커플링을 만들고 싶다길래 반지 만드는 가게로 갔습니다. 반지를 만들고 가게 주인이 옆에서 만드는 거 도와주는 도중에 주인이 저희한테 여긴 어떻게 오게 됐냐고 묻는 겁니다. 그래서 100일 기념으로 반지를 만들러 왔다고 말하니까 주인이 그럼 자주 만나시겠네요. 라길래 제가 일주일에 한 번 만난다고 하니까 남친이 저를 가리키면서 하는 말이 이 친구가 집이 멀어서요. 라고 말하는 겁니다. 순간 딱 드는 생각이 내가 친구인가? 왜 나를 친구라고 언급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서운하더라구요. 보통 남에게 자기 애인을 가리킬 때는 여친이라고 말하지 않나요? 남친이 첫 연애니까 그런 단어가 낯간지러울 수 있겠다.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또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 만납니다. 그래서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은 꼭 주말에는 보려고 하구요. 근데 이번 주는 제가 사정이 생겨서 토요일에 보자고 하는 걸 일요일에 볼 수 있냐고 물으니 자기는 일요일마다 부모님께 운전 연수를 받아야해서 2주 후에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그 때 꼭 운전 연수를 받아야하냐고 네가 진짜 안되면 어쩔 수 없기는 한데.. 라고 말하면서 내심 서운한 티를 내니까 저보고 평일에 너가 알바하니까 이주 후에 보자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자존심이 센 것도 있고 매달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알았다고만 하고 넘어갔는데 솔직히 일주일에 딱 한 번 보고 그 외에는 잘 못 보는데 이주 후에 보자는 건 저를 그만큼 좋아하는 마음도 없고 보고싶어 하는 마음이 없다는 거겠죠? 상대방을 좋아하면 계속 보고싶은 걸텐데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게 아닌데도 이렇게 만난다는 게 지칩니다.

요 3개월 넘게 사귀면서 스킨쉽도 뽀뽀까지밖에 안 해봤고 (이것도 제가 먼저 한거구요..) 전화도 한 달에 많이 해도 네 번밖에 안되고 표현도 잘 안 해요. 남친이 첫 연애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많이 서투를 수 있으니 이해하려 했어요. 근데 서운한게 쌓이고 쌓이다보니까 남친이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연락도 제가 답장을 안 하면 남친도 끝까지 잘 안 하구요. 제가 친구랑 놀다가 늦게 집에 들어가는 길인데도 집에 잘 도착했는지, 자기가 피곤해서 자면은 먼저 잔다는 말도 없고.. 여튼 좀 여러모로 서운한 점이 많네요.
서운한 일이 있으면 바로 말하는 게 좋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혹여나 남친에게 얘기를 하다가 그렇게 큰 일이 아닌데도 왜 이런 사소한 것까지 서운해할까. 하면서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혼자서 고민을 하고 있네요.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저희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친구 사이같다고들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구요. 그래서 항상 남친이랑 연락할때마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이어갈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러네요.

두서없는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6
99
태그
신규채널
[현실조언]
5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8여자 2017.03.21 12:14
추천
4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친구라고 언급한 부분은 사람이
말하다보면 친구라는 말 할수도 있어요
그건 그렇다 치고 다른걸 봤을땐..
제가 봐도 딱히 님을 크게 생각하는것 같진 않은데
님이 헤어지자 해도 알겠다하고 안붙잡을것 같은 그런 느낌?
100일 정도면 한창 좋아죽겠고 서로 연락 계속하고 여자친구가
못본다해도 어떻게 해서든 하루 시간내서
볼려고 하고 그래야 되지 않나요?
남자는 자기가 좋으면 어떻게해서든 연락하고 얼굴 보러 와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7.03.21 11:35
추천
39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친구라는 표현 하나 썼다고 '내가 친구인가?'
이런 생각 하면. 나중에 단어 하나하나에 서운해 할겁니까?
그걸 또 따지면 상대방은 어리둥절. 그러다 또 싸움.
그냥 헤어지는게 답.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88 2017.03.23 11:00
추천
24
반대
12
신고 (새창으로 이동)
같은 여자 편을 들어주고 싶으나, 이것은 진짜 아직 덜 성숙된 여자같다.......... 이친구 ??? 제3자에게 말할때 그렇게 표현할수있는데; 어차피 반지만들러간건데 친구라고 한다고 애인으로 안봄?? 숨기려한의도도 아니고, 참 이상하네.........
그리고 주말에 ㅈ님 사정으로 일요일 볼것을 말했는데, 남친 사정상 일요일은 안되니 미루자고한게 잘못??? 왜 자기 사정은 사정이고, 상대방 사정은 사랑하지않는거라고 생각하지?;;

(╋) 이글에 공감안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연애의 시작과 끝이 항상 좋았나 생각해봐요..늘 싸움의 연속, 서운함의 연속이였을껄요?? 왜그런줄알아요?? 전형적인 우리가 욕하는 여자상이거든요 저게 ㅋㅋㅋㅋ 본인을 깨닫길....
답글 6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7.03.28 21:0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나도 내가 사랑받지 못하는구나 하고 헤어졌는데..내가 예민한거였군..ㅋㅋㅋㅋㅋㅋㅋ 대화하고 서로 노력하기로 했으니 행복하게 사귀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3.28 00: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곧 차일듯
답글 0 답글쓰기
2017.03.24 08:1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피곤하게 산다.. 남친한테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네... 별걸 가지고 다 트집이야...
답글 0 답글쓰기
맹히 2017.03.24 07: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맞네
답글 0 답글쓰기
에휴 2017.03.24 06:4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여자랑은 숨막혀서 못살듯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ㅋ 2017.03.24 03: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생 말고 서로 최선을다해 사랑할수있는 사람 만나여~
답글 0 답글쓰기
개쩐다진짜 2017.03.24 00:5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사정은 사정이고 남친 사정은 애정이 식은 거? 웃기네
답글 0 답글쓰기
막말공쥬 2017.03.23 23:2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감정부분을 밀당하는 기분이랄까? 서운히면 서운하다 투덜거리고 푸닥거리하면서 맞춰가는건데 밍밍하게 지나쳐버리니 서로가 하고싶은말 제대로 못하다가 끝날것 같네 다가오지 않으면 다가가보고 다가오라고좀 해보고 대화를 계속 해봐도 나아지지 않으면 판단해도 늦지 않은데 대화가 넘 없다는게 문제
답글 0 답글쓰기
11 2017.03.23 21:2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친구라는 표현을 빼면 남자친구 행동이 무심해보임 그러니 저한마디에 글쓴이가 더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는거겠죠 여자든 남자든 사랑을하면 변하게되있고 상대에게 맞춰주게 되있어요 제남친도 제가 첫 여자친구인데 서로 같은지역이지만 지하철로만 거의 2시간 가까운거리임 거의 지하철에서 끝과끝? 근데 혹여라도 오래못보면 내가사는곳으로 와서 데이트하러감 내가 멀다고 오지말라해도 1시간이라도 더 봐야한다고 꼭옴 원래 무뚝뚝하다는대 나한테는 자상함 솔직히 나머지 행동들 보면 원래 성격인건지 아니면 안좋아해서 그런건지 확실히 말할순 없지만 대화가 필요해보이내요 한번 진지하게 연인관계에대해서 말을 해보세요 ~! 세상에 남자는 많고 또 인연은 오기 마련이니, 혹시나 인연이 아님에 힘겨워하지마시구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3.23 21:1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친구가~ 하는 부분이랑 본인사정생겨 안보던 일욜에 보자고 했지만 거절한 부분에서 남친의 모자란 사랑이 느껴지는게 아니야. 그냥 남친은 널 안좋아해. 만남자체에 의미를 가자고 연애란 무엇인가 탐구중인 그냥 못되쳐먹은 찐따같은 놈이야 ㅉ 너도 등신같애. 연애안해봤어? 경험없는 남자라도 연애하면 안그러잖아.
답글 0 답글쓰기
요옹가리 2017.03.23 21:0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고 좋은 남자라면 여자를 불안하게하지않는다 평소에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글에 쓴것같은 고민은 안 할 듯하네요
답글 0 답글쓰기
bb 2017.03.23 20:5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읽다가 겁나 피곤하다 느낌 좀 성숙해지세요 남도 배려하시구여 님 토욜에 사정있는건 사정이구 남친 일요일 일정은 일정도 아닌가요
답글 0 답글쓰기
허러러렁 2017.03.23 20:31
추천
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헉.... 혹시 AB형 남자인가요 ㅜㅜ? 그렇다면 저럴수도 있어용 ㅠㅠ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 2017.03.23 20:22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라는 표현이 그냥 친구라는 표현이 아님을 남들은 다 안다. 너만 모르고. 그리고 웃긴게 진도 팍팍 나가면 함부로 한다고 지랄, 아껴주면 사랑하지 않는다고 지랄. 어휴 진짜.
답글 0 답글쓰기
이호예병형공 2017.03.23 17:00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와.... 진짜 ㅁㅊ련이네이거

그친구가 그친구인줄아네 걍 인칭대명사를 C팍 아주 멍청하게쳐받아들이는구나

피곤한련이네이거
답글 0 답글쓰기
ㅡㅡ 2017.03.23 16:44
추천
9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20대후반 여잔데 나만 글쓴이가 이상한가? 커플링 둘이 만들러갔으니 당연히 연인인지알지 친구라고 생각하게하려고 이친구라 했겠음? 그리고 지도 토요일에 사정이있어서 못보고 남친도 일요일에 사정있는건데 지 사정있어서 토욜에 못보게된건 생각도안하고 남친이 무조건 글쓴이한테 맞춰야되는거임? 조카 피곤한성격일듯
답글 0 답글쓰기
옥수수뻥 2017.03.23 16:2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커플링을 만들러 갔으니 연인인지 알겠죠
"이 친구" 이 단어는 저희 남친도 씁니다.
전 섭섭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다~ 제가 여친인거 아니까요..
서로 쳐다보는 눈빛만 봐도 안다고 하던데요 ㅋ

스킨쉽은 성향에 따라 좀 늦다고도해요
연락하는 건 좀 더 자주 연락하자고 제안해 보세요~
1주일에 한번 만나는데
너무 뜸한건 서운할만하네요
답글 0 답글쓰기
2017.03.23 16:0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자기는 자존심도 세우고, 매달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넘어간거 자체가 이상한거아닌가? 글쓴이 본인도 남친한테 딱히 애정없는거 같은데.
답글 0 답글쓰기
지나가는행인 2017.03.23 16:0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만큼 좋아하지않는듯 첨연애든 10번째 연애든 말이에용. 맘에들고 좋으면 계속만나려고 시도함. 둘다 바빠도 어떻게 시간을 내보려 노력하다 어쩔수없이 2주뒤에 보는것도아니고ㅋㅋ 걍 주말마다보는데 주말에 안되니 그담주에 보자라고 하고 님도 그래하고 넘기는건 서로 그닥좋아하는거같진않네요. 남자한테 님은 그정도인거죠. 보면 보고 말면말고.. 첫연애는요 보통 엄청 좋아서 하는것도있겠지만, 모태솔로라는 말 듣기싫어서 아무나 일단 사귀고 보자하는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니 만나면 돈만쓰고 재미도없고 한달에 4번통화? ㅋㅋㅋ 연애하는거맞나요?? 님이 더좋아하고 표현해서 연애같은 연애를 유지하시던지 아니면 때려치세요. 나같으면 이별 이유 설명하고 헤어지자고 말할꺼임. 그러고 매달리거나 고치겠다고 하면 사귀고 아니면 ㅂㅂ2임
답글 0 답글쓰기
응가 2017.03.23 15: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원래 자기를 무지하게 사랑하는사람은 이렇게 글쓴이처럼 사랑을 의심들게하지않아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