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아빠가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어요

어찌하나요 (판) 2017.03.20 16:15 조회35,74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가장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곳인 것 같아서요.

 

저희 아빠는 교직에 계시다가 퇴직하셨습니다.

 

저희 아빠는 가족의 조언을 잘 듣지를 않고,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 사기를 엄청 많이 당했습니다.

 

가족들도 그런 아빠를 보며 답답하고 속상한데 아빠는 오죽할까요..

 

정말 사기만 안당했으면 부모님 두분 떵떵 거리며 잘 살거라고 자부합니다.

 

정말 사기당한 것만 써도 어마어마하고 금액도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아는것만 5억도 넘으니까요..(모르는 것이 있을거에요 아마)

 

왜 아빠를 말리지 못하느냐.. 는 위에 말했듯 가족의 조언은 전혀 듣지를 않습니다.

 

돈관리도 본인이 하시고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 가족에게 상의조차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귀는 왜그리 얇은지.. 누가 뭐만 좋다고 하면 하려고 시도하고

 

그런 것들이 다 실패로 돌아와 빚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건 다 제쳐두고 정말 열받는 것은 아빠가 교직에 계실 때일입니다.

 

2002년 아빠가 담임인 한 학생의 학부모가 아빠에게 돈을 빌려갔습니다.

 

어떤 명목으로인지는 모르지만 추측상 무언가 하려고 하는데 부족하다고 설득했겠지요.

 

정말 답답하게도 아빠는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무려 7천만원을요.

 

세상에 어떤 학부모가 자기 담임에게 돈을 빌리고,

 

또 그걸 빌려준 저희 아빠는 정말 얼마나 어리석은지 한숨만 나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원 한푼 갚지 않고 전화로 조금씩이라도 갚겠다고 했다는데

 

매번 전화로 한주한주 미루고 한차례도 받지 못한 아빠는 스트레스로 요즘 많이 힘들어합니다.

 

각서도 있고 물증은 확실히 있는데 정말 아빠지만 바보같이 신고도 못하고 믿고만 있습니다.

 

저와 엄마는 도저히 이건 아니다 생각했고

 

인터넷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이런 곳에도 얘기하고 싶고, 아니면 신고라도 하고 싶은데

 

아빠는 전자의 경우 수수료를 물 것을 아까워 하는 것 같고,

 

후자의 경우 아예 못받을 것을 염려하는 것 같습니다.

 

도저히 이대로는 분해서 안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일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하나도 여쭤보겠습니다.

 

아빠의 큰 형이 아빠에게 돈을 빌렸습니다(저에겐 큰아빠죠) 꽤 오래전에

 

빌린 돈이 얼만지 그 돈으로 뭘 했는지는 모르지만 암튼 망한 걸로 알고 있어요

 

큰아빠는 벌써 몇 해 전에 돌아가셨고, 아빠도 엄마도 돈 받는 것은 거의 포기한 상태인데요

 

저야 뭐 제 돈이 아니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큰엄마가 다른 큰엄마에게 저희가 돈을 빌려줘서 본인네가 이렇게 망하였다고 했다네요

 

그 얘길 들은 엄마는 기가 막혀서 한동안 말이 없으셨구요 아빠는 정말 상종 못하겠다네요

 

정말 괘씸한 큰집에 복수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17
13
태그
신규채널
[냉정한평가]
4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7.03.21 12:59
추천
5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하러 받으려해요? 받아봐자 또 님 아버지는 다른 사기 맞아서 그 돈 날릴껀데?어차피 없어질 돈임.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2017.03.20 16:20
추천
18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무슨물증있다는건지 정확한 설명좀 해주세요 현 채권정보팀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계좌이체 내역이 있으면 민사걸어야합니다.소송하셔서 판결문나오면 돈받을수있습니다.현금으로 주셨다면 돈 못받습니다 그리고 푼돈 무서워서 목돈 못받으실있나요?
답글 4 답글쓰기
베플 근데 2017.03.21 12:30
추천
1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답하다 그 나이되서 세상물정도 모르나 ..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7.03.24 15:5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 지나서 못받으면 수수료로 반을 떼이더라도 흥신소 가야죠 뭐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짐승코알라 2017.03.24 14:4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원래 군 이랑 교직에 오래 계셨던 분들이 사기 잘 당한다고 하시죠. 2002년이면 10년 넘어서 소멸시효 완성 주장하면 힘들긴한데, 중간에 채무자가 채무를 인정하는 내용 또는 변제를 독려했던 자료가 있다면 시간이 좀 들고 비용이 발생해서 그렇지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뫼비우스의띠 2017.03.22 00:1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빌려준 사람은 골머리썩고 돈빌려간사람은 당당하고~ 풀리지않는, 항상 반복되는 문제인듯!
답글 0 답글쓰기
헤헤헤 2017.03.22 00:1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부모가 자기자식 선생님한테 돈을 빌린다는게 진짜 내가 이상한건가 상식이하다 그것도 뭘믿고 빌려주신건지 모르겠지만이건 세상물정 모르는 도를넘어서 그냥 가족들을 생각안하는거 같네요 돈관리는 일단 어떻게 해서든엄마가 맡는게 좋겠네요 근데 돈없다고 못빌려주는데 또 보증쓰는건 아니겠죠???답이없어보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3.21 23: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업보니라..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ㄷㄷ 2017.03.21 23: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사기당한건 어쩔수없고 앞으로 자식이 관리하면 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17.03.21 22: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우리집도... 빌려주고 못받은돈이...그돈이면 내 전세집을 구할텐데ㅠ 어른들 참 이해안간다.. 큰돈을 척척 빌려준다는게..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사채업자 2017.03.21 21:4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와 같이 소멸시효과 완성된 채권같은경우, 조금만 아신다면 채권포기를 하셔야 됩니다.
이는, 상사채권,대여금채권 등 소멸시효가 완성이 된 금전이므로,
집행권원 혹은 공증이 있더라도 담보권이 아닌 채권인 이상 소멸시효의 완성이
되었으므로, 과감히 포기하시는 듯한 방법이 가장 좋으며

행여나 돈이 돈인지라 꼭 받으셔야 겠다면,
방법은 딱 한가지 뿐입니다.

먼저 전자지급명령으로 간단하게 접수를 하시어, 본주소지에 송달되기만을 기다립니다.

혹은 송달이 되지 않도록 채무자 집앞에서 기다리는 방법도 훌륭합니다.

이렇게 지급명령 정본이 송달되지 않으면, 바로 공시송달 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공시송달은, 차주(채무자)의 주소지가 불분명하므로 법원의 게시판에 공시하는것으로
2주만 지나게 되면 이는 판결문과 같은 효력을 지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소멸시효는 필요없이 앞으로 10년동안 또 소멸시효가 생기게 됩니다.

이하 생략 자세한 문의는 댓글 남겨주시면 따로 알려드릴께요
답글 0 답글쓰기
현실 2017.03.21 21:0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 정도면 한정치산자 지정해서 돈에 손도 못대게 하고 싶을 것 같다..
아이고.. 돈 다 날리고 늙어서 폐지 줍고 사실까 걱정이네요. 한숨나와..
답글 0 답글쓰기
think07... 2017.03.21 18:2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아빠 보는줄...노답이야...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팩트폭력 2017.03.21 18:1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팩트만 알려드리죠.
증거가 있으면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인간앞으로 재산이 있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순서만 알려드리죠.
1. 아버지와 학부모간에 채권채무가 존재한다는걸 법원에 소송을 합니다.
<---- 소송을 하면 법원에서는 "어 보니깐 학부모가 너네 아버지한테 돈빌린거 맞네?"
라고 판결 해주는것
2. 이 판결이 떨어지면 그다음 소송은 돈달라는 소송을 합니다.
<--------- 그럼 판사가 "어 이사람한테 7천만원 빌렸네? 그리고 15년동안 그 7천만원에 대한 이자도 있네? 이제 갚거라~" 라고 판결합니다.
3. 물론 돈 없다고 할겁니다. 그래서 다음 소송은 강제집행에 관련된 소송입니다. 압류나
경매같은거 신청할수있습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이사람앞으로 동산이나 부동산이 있어야 합니다.
<---- 법원에서 "어? 너 돈 주라고 해는데 왜 안줘? 안되겠네? 압류해야겠네?" 라고 합니다.
이후
이사람 재산에 대해서 강제 처분시켜서 현금화 하며 님네 가족한테로 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학부모라는인간
단지 7천만원으로만 알고 있나본데
15년간 그 돈에 대한 이자도 소송대상입니다.
원래 그렇게 다 탈탈 터는겁니다.
그리고
떼인돈 받아줍니다. 여긴 가지마세요. 50%이상이 수수료입니다.
즉 7천만원에 대한 3500~4000만원 가져갑니다.
그냥
법무사쪽에 가셔서 상담만 받으시면 됩니다.
변호사까진 갈필요없구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네플류도프 2017.03.21 17:5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냥 연끊고 살아. 남한테 돈 빌려 주는 부모는 있어봐야 니 인생 도움 안된다.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0 답글쓰기
우유 2017.03.21 17:53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르시는분 많은거 같은데 10년 지나면 못받아요 ㅉㅉ "잠자는 채권자는 법이 보호하지 않는다"
답글 0 답글쓰기
찍찍 2017.03.21 17:2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솔직히, 내가 봤을 때, 이 아버지 별 답 없음. 빌려 준 돈을 당사자에게도 못 받아, 채권 회수 업체의 수수료 아까워서 그것도 못 하셔.

교직 있으시다가 퇴직하셨을 정도면 글 쓰신 분도 나이가 있으실텐데, 쓰니님의 급여 관리 잘 하시고, 아버지의 채무가 쓰니님께 악영향 미치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얼마나 아버지가 물러 보였으면 빌려간 사람들이 저런단 건지..
답글 0 답글쓰기
네머 2017.03.21 17:09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
답글 0 답글쓰기
2017.03.21 17:05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빌려주기전엔 갑이지만 빌려주고서는 을인거임ㅋ
답글 0 답글쓰기
OO 2017.03.21 16: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돈이라는게 빌려줄때는 앉아서 빌려주고 받을때는 서서 받는다는 말이 있어요..서서 받더라도 받을수 있음 다행인데..돈빌려가는 인간들이 애초에 떼먹을려고 작정하는것들이 많아요..돈있어도 안갚아줍니다...왠지 공돈 나간다고 생각하나봐요....저도 절친한테 돈빌려줫는데 신랑놈이 도둑놈이라 갚질 않네요..포기했습니다..저도 수수료 주고 사람 살까도 생각해봣었습니다..거지한테 줫다고 생각하고 말려구요.사람잃고 돈잃는다는말이 하나도 안틀리네요..
답글 0 답글쓰기
2017.03.21 16:4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빌려준돈 십년지나면 못받아요 ㅠ 참 답답하네요
답글 0 답글쓰기
하으으 2017.03.21 16:3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큰 돈은 반드시 은행 또는 법무사와 함께 거래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안타깝 2017.03.21 16:21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어머니께서 돈에 관하여 해주신 말이 있는데 돈은 빌리지도 말되 빌려주지도 말라 그러면서 만에 하나 빌려주더라도 받을 생각하지말라는 말을 하셨는데.. 돈문제는 그만큼 예민한건대 그런 신념이 아예 없으신듯 하내요 돈 다시 받아내도 또 그러실거 같긴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예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