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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취업후 씁슬한 전화를 받습니다.

토마토마 (판) 2017.03.20 20:48 조회72,437
톡톡 회사생활 채널보기

저는 현재 중견기업 지방 현장에서 일하는 신입사원입니다.

 

사실 제가 이곳을 선택할때 다른 친구들은 서울, 경기도권 기업으로 가면서

 

저를 보고 웃었어요 시골 촌구석으로 간다구요

 

그런데 저는 제가 편하면서 돈많이 버는 곳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기에

 

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입장이었고 기업규모와, 높은 연봉을 선택하는 대신에

 

도시에서 일하는 선택지를 포기했지요. 결과적으로 도시로 간 친구들은 박봉에 시달리고

 

작은 규모의 회사라 모호한 업무구분때문에 다 6개월도 안되서 때려치고 나온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평범한 삶은 살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그사이 이곳저곳 면접을 보러다니던 친구들은 요즘 취업시장이 만만치 않다는걸

 

느끼고 있었죠. 그러다가 회사에 자리가 났고 제가 한 친구를 저희 회사로 데려왔어요.

 

그게 소문이 돌았나봐요. 저한테 오늘까지 네명이 연락이 왔네요

 

몇명은 대놓고 혹시 자리있냐고. 자기 말해줄수 있냐고 묻는 친구도 있었고

 

그럴때마다 저는 공채 지원하라고 밖에 말을 해줄 수 없었어요.

 

그러다 오늘은 진짜 친한 친구한테 전화왔는데 자존심 때문인지

 

대놓고 말하진 않았지만 요즘 취업 알아보는데 연봉 2천이면 어느정도냐

 

이런이런일하는거면 어떠냐 이렇게 물어보면서 힘들다..나가 죽어야지 이런말을 하는데

 

저는 듣는순간 얘가 나한테 무슨말을 듣고 싶어하는지 알면서도

 

저는 모른척 그냥 원론적인 대답밖에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어디어디 사람 많이 뽑는다더라 알아봐라 같은 어줍잖은 얘기 해줘봤자

 

의미없고 그걸 원하는게 아니니까 들을리도 만무하구요

 

하지만 사람 함부로 추천하면 안된다는 걸 알기에 신중할수밖에 없으니까요..

 

사실 뭐 저도 인턴 끝내고 이제 갓 새로 시작한 입장이고 아무것도 아닌데

 

저한테 친구들이 이런 전화올때마다 그냥 모른척 해야한다는게 힘드네요 

 

얘네가 이런 전화 할때는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도 알기에 더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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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7.03.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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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진심 회사에 친구 추천하지마라. 그 친구 잘못할때 마다 추천인이 욕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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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별별 2017.03.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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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험잔데요 절대로 친구데려오지마세요. 전말 전 피보구 쟤친구면 너도 그렇겠다 이런 비웃음도 당했어요. 애가 문제있는걸 몰라서 거기 저도 몇달못견디고 퇴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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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女자 2017.03.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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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전화를 하는거지 님에게 자신의 상황을 구원해달라고 하는 마음은 아닐거에요. 안해준다고 화를 내면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거나 인격에 문제가 있는 친구겠지만 다행히 그런 분들은 없나보네요. 원론적인 위로라 할지라도 그 한마디가 정말 힘든 사람에게는 힘이 될 때도 있습니다. 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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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르 2017.03.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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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정적이고 돈 잘주면 도시따위 과감히 버릴수 잇음 ㅎㅎㅎ 시골이 뭐?! 근데 친구는 함부로 추천하는거 아님여 친구가 잘못해도 내가 욕먹고.. 회사가 그지같애도 내가 욕먹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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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2017.03.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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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가 촌이라고 무시하는 친구들이 연3800만이라니까 몰려오는거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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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레기 2017.03.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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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 이사급 낙하산도 아니고 일반사원추천은 위험합니다. 내 친구니까 잘하겠지... 그 생각 버리세요... 니 친구들중에 니가 제일 잘버는거고 직업 바꾸는거 쉬운거 절대 아닙니다. 소개를 해주려면 정말정말 믿는 친구만 한정으로 최대한 단점부터 다 이해시킨후에 추천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어중간하면 양쪽 모두에 욕먹고 찍힐 가능성이 몹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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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ㅅ 2017.03.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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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절대절대 친구추천하지 마세요!! 미안한 마음 들어서 추천했다가 피 볼 수도 있어요! 전 아는 언니가 계속 자리 알아봐달라그래서 안해야되는 거 알지만 미안한 마음에 추천해줬는 데 ㅋㅋㅋ 면접시간 거의 이십분정도 늦고 ㅋㅋㅋㅋ 면접보는 데 엄마를 데리고 왔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같이 왔다고 해도 엄마는 다시 보내야지 ㅋㅋ회사면접보는자리에 ㅋㅋ엄마랑 같이와서 ㅋㅋ 그 언니 나이가 27살이였어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보자마자 속으로 아 내 발등 내가 찍었구나 이랬어요 면접끝나고 전화로 화나서 머라고 하니까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그러고 전화바꾸더니 그언니엄마가 개지랄 도와준 사람한테ㅋㅋ 이제 ㅇㅈ랑 연락하지말라고 ㅋㅋ 어이가없어서 한동안 멘붕이였죠 어쨋든 절대 하지 마세요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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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2017.03.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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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말들 뼈에 새겨들으셔야 합니다
사람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소개하는거 정말 아닙니다
보증 서는것과 같은 맥락에서 보시면 됩니다
잘하면 제 탓이고 안되면 님에게 피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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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울라 2017.03.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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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데려와서 같이 그만둔 사람 두명 봄 회사 눈치, 친구 눈치 다 보다가 지쳐서 친구랑 같이 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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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3.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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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지금 딱 그나이때 친구들과의 흔한 대화일겁니다.
그리고 일과 사생활은 별개입니다.
친한사람하고는 동업 같은직장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친한친구는 술한잔 하면서 직장사람들 욕하면서 더 돈독해지기도 하고
직장사람들한테는 내친구중에요~ 로 시작하는 얘기로 친분을 쌓기도 하는겁니다.
일적으로 좋은사람 인간적으로 좋은사람 다 따로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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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해 2017.03.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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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이 퇴사를 할꺼라 생각 들면....추천 하세요

사람은..절대로 절대로 추천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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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3.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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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동생 우리회사 해줬다가 그애 진면목 알게됨 깽판치고 나가선 안보는 사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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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7.03.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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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랑 같은 회사 다니는거 아닌거 같아요!
회사에서 망나니 짓 하면 제가 같이 욕먹고.ㅠㅠㅠㅠ
개 회사에서 깽판치고 나감-_- 그리고 저도 얼굴 들고 다닐 수 없어서 두달 뒤 관뒀어요
그리고 그 친구 안 봐요. 같이 일하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
그냥 들어주고 힘들겠다 힘내 이 정도만 하고 사람 안 구하냐고 하면 지금 경기가 안 좋은지 티오가 잘 안 난다 이렇게 둘러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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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7.03.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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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댓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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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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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옛날에 그렇게... 친구 하나를 데리고 제 회사에 취직 시켰어요.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 저는 그 친구들과 다 절교하고 모임 나가지도 않아요. 데려온 친구는 제 뒤통수 치고. 회사에서 저를 왕따시키더라고요? ^^ 그래도 제가 박힌 돌이라서.... 그 데려온 친구는 결국 나갔지만 저는 회사에서 쓰레기가 됐어요. 인성 못된 년으로.... 절대 지인은... 정말 동종업계 데리고 오는거 아니에요. 지금도 벌써... 7년전 일인데도... 저를 짖누르고 있어요. 친구들도 잃고 손해도 크고... 태어나서 그런 뒤통수로.... 정말 정신과까지 다녀야 했네요. 그냥 무시하고 바쁘게 지내도록 해요. 그게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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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3.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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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 추천해서 데려오는거 정말 하지마세요... 실수는 그사람이 하고 욕은 본인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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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2017.03.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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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친구 절대 추천하지마세요. 이미 한분은 입사하셔서 어쩔수 없지만 그것또한 무르라고 하고 싶네요. 저도 예전에 오랫동안 백수인 친구가 너무 딱해서 임직원분들께 추천해서 데려온적 있었는데 그 친구 1년있다 퇴사했어요. 퇴사하면서 절 얼마나 원망하던지.. 본인이 못해서 힘든걸 이런회사 소개시켜줬네는 둥 뒤에서 딴말합니다. 회사서는 그런 친구 데려왔다고 욕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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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력 2017.03.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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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세요 ㅎㅎㅎㅎㅎ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제가 인간관계에 대해서
심히 고민 많이 해봐서
인간심리 아주 잘압니다.
그냥 님은
저사람들에게 분노 느끼지말고
그냥 즐기세요.
그리고 이거 아실라는지..
님이
저 양반 취업도와줘서
취업 됐다고 칩시다.
그럼
그게 자기 공으로 알지
님이 노력한거에 대해서는
100% 무시합니다.
원래 사람들이란게
자기식대로 해석하기때문에
본인이 실력이 있어서
합격했다 해야지
남이 도와줘서 합격했다 하면
이게 보기도 웃기잖아요 그쵸?
도와주지 마세요.
어짜피 떨어져 나갈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장담하는데
님한테 연락온 인간들
아마 다들 님한테 연락한지들
다들 각각 모를겁니다.
그리고
님을 위해
제가 가장 아끼는 그림
하나 올리고 갑니다.
그림보시면 위에 놈이 나쁜놈같죠?
ㅎㅎ
아닙니다. 저렇게 살아야
님이 욕 안먹고 살수 있어요
다들 능력없는것들이
위에 있는 사람 욕하는거지
현실적으로 사람한테 데여보고
이세상의 습성을 알면
윗사람이 얼마나 똘똘하고
산전수전 다 겪은지 알수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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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7.03.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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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나 회사 생활하면서 제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짬밥 업을때 내 업체 소개하는거, 친구 데려오는거, 일터질때 까지 보고 미루는거, 여러명이 공유해야 하는 일 손에 쥐고 있는거 이것만 안해도 무난하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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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 2017.03.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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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 와 글쓴이 너무 너무 바르고 주관있고 참으로 잘 사십니다. 금수저가 아니라면 젊을 때의 추억도 좋지만 나중 퇴직때를 생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십시요. 나이들면 돈이 삶을 좌우하는 비중이 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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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 2017.03.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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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친구가 취직이 안된다고 죽네 사네 계속 그러길래,
다니던 회사에 자리가 나왔어요. 그렇게 힘들면 면접이라도 보려면 봐라, 라고 했더니
면접보고 합격하고 출근하더라구요. 잘 다니는지 알았죠.
시간이 흘러서 저는 이직하고 그 친구는 계속 그 회사에 다니구요.
근데 어느날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지같은 회사인데다가, 일도 힘들고 이런 좋지도 않은 회사 소개시켜줘놓고서 너는 빠져나갔다고(이직) 너무 열받아서 너랑 절교하려고 했다고 나중에 이야기 하더라구요.
면접본것도 본인 선택이고, 합격통보 받아서 출근 하는것도 본인 선택인데,
저를 엄청 원망하고, 절교하네 마네 소리까지 들어서 어이가 없었어요.
이제 자리나와도 친구한테 함부로 소개를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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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했어요 2017.03.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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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이런 생각도 들듯... 일단 연봉이 작더라도 일을 히고 경력을 쌓는다는것에 차이점을 두시길 바래요... 대기업을 다니느냐 중소기업을 다니느냐의 큰 틀로 비교할 필요도 없다는걸 사회생활 하시면 알게됩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정년이란게 없어요 특히 대기업은 중간에 40대 초반에 그만둬야하는 경우도 많아요... 장기적인 마라톤에서 토끼처럼 뛰어가느냐 거북이처럼 기어가느냐에서 누가 잘한다 못한다는 완주후 알 수 있는거구요... 그냥 뭘 몰라서 지껄이는 친구들의 말은 기억하지마시고 모르는척 하세요... 그리고 월급 착실히 모으시고 청약저축도 가입하셔서 내집 마련도 하면 그 친구 우습게 말한거 속으로 디게 배아파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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