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차마 너에게 보내지 못할 편지

j (판) 2017.03.26 18:47 조회469
톡톡 군화와 고무신 채널보기
나야. 참 오랜만이다 그치 우리가 만난 계절이 돌아왔지만 너는 없네.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 도서관에서 만났잖아 그땐 우연히 만난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를 보러와준 니가 너무 예쁘다.
처음 같이 영화보러 간 날 기억나? 그 때 아는사람 마주쳐서 영화중간에 나왔잖아 실망한 니모습이 너무 마음이아팠어 우린 떳떳하지 못했으니까
그래도 그 날 조용한 섬에가서 첫키스도 하고 행복했었다 그치
행복만 있을줄 알았는데 너는 사회인 나는 학생으로서 서로를 이해하지못해 상처를 남기기도 했네
그 땐 너무 큰 일 같아서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니였던 일에 내 멋대로 니마음의 크기를 판단하고 널 아프게 한 것 같아 미안해
우리 방학 때 온달산성간거 기억나?
처음으로 손잡고 걸었는데 역시 그날밤에 문제가 생겼어
우리사이를 싫어하시는 너의 부모님에게 들켜 헤어질 위기에 처했던거야 난 니가 좀 더 어른스럽게 대처할줄알았는데 헤어지자는 너
너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나도 울고싶었는데 넌 니가 힘든것만 생각했지 끝까지 그리고 군입대 할때도 해서고 넌 배려라곤 없었러 힘들면 언제든지 날 찾았잖아 나의 아픔과 힘듬은 생각지도 않고
군대서도 나와 연락하는게 들켜 나보고 이제 어떡하냐고 물었잖아 난 이제 지쳐 그만하자
나를 모르는 너의 부모님께서 나와 널 의심하고 나를 쉽게생각하는 네 모습에 이제는 끝이라고 생각해
또 너의 전화가 걸려온다면 받지 않을께
우리 행복했던 시간들 더럽히지 말자 힘든 군생활 곁에 있어주지못해 너무 미안해 건강하길 간절히 바라
나 없는 그곳에서도 어디에서도 잘할거라 믿는다
응원할게 이제 진짜 안녕 이제 진짜 보내줄게
0
1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0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