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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합니다))아기들 가르치는 피아노학원 선생님을 그만둔 이유

피아플룻 (판) 2017.04.05 06:17 조회332,92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추가글 씁니다.

댓글 하나하나 잘 읽어봤습니다. 우선 여러 강사분들께서 공감해주시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요.

추가글을 적는 이유는 우선 오해를 풀고싶어서 입니다,
본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학원이 이렇다고 얘기한적은 없어요. 저는 본문에서 말씀드렸던 이 학원의 운영 시스템이 과연 옳은건지 여쭤보고 싶었고, 또 여기에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과연 이런 학원에 아이들의 교육을 맡기고 싶으신지 궁금했던겁니다. 제 글에서 모든 피아노 학원이 이렇다는 몰아가기식의 뉘앙스가 보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럴 의도는 정말 없었습니다. 왜나하면 저도 어릴적 피아노학원에 다니며 기본기를 익혔고, 좋은 선생님들과 원장님을 만나 재미있게 공부한 덕분에 이렇게 전공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8살때부터는 개인레슨 받았습니다.)

저희집은 엄마랑 이모 삼촌들까지 피아노 전공자만 7명이에요. 큰이모는 피아노학원을 세개나 운영하고 계시는데, 이모네 피아노학원도 그렇고, 제가 다녔던 동네 피아노 학원도 그렇고, 이렇게까지 애들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는것같은 학원은 정말 처음봐서 여기에 고발하다시피 말씀드린겁니다. 만약 제 자식이 이런 환경에서 악기를 배운다면 저는 정말 속이 뒤집힐것같거든요.


그리고 궁금해하시는것들을 대충 추려봤어요.

1. 원생 수가 500명인게 말이 안된다? 신발찾기도 어렵겠다?

- 그 학원 애들 신발 안벗고 들어옵니다. 그냥 신발신고 들어오는 곳이고 큰 상가에 있는 큰 학원이고요, 자세한 구조를 적을수는 없지만, 큰 홀이 세개가 있어요. 하나는 그랜드피아노가 있는 홀, 하나는 전자피아노 열대 정도가 있는 홀, 그리고 나머지 한개의 홀에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애기들이 이론공부를 합니다.

피아노는 전자피아노만 있는건 당연히 아니에요. 이건 말이 안되죠 당연히. 글 어디에도 전자피아노만 있다고 쓴적 없습니다;; 그런학원이 어떻게 그렇게 장사가 잘되겠어요;; 업라이트 연습실들도 많고요, 그랜드피아노도 있는데, 애들이 너무 많아서 미어 터지니까 전자피아노 가져다가 연습 시키는겁니다.

그리고 이런 비슷한 학원들에서 근무해보신 선생님들께서 남기신 댓글을 봤는데, 여기도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원생이 많으니까 차량운행 하고요, 차량운행 지도하고 관리하는 선생님도 계세요.


2. 원생 수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선생님? 레슨을 100명씩 보는게 말이 안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자세하게 적기가 조금 그래서 말씀을 안드렸는데, 오해 사기 싫어서 덧붙입니다. 2시 반부터 6시반까지 진짜 꼬박꼬박 80명~100명씩 옵니다. 그런데 이 애들을 어떻게 컨트롤을 하냐면요..

우선 매일매일 추가적인 수업이 진행돼요. 합창이랑 리코더, 오카리나 같은 악기들이요. 요일마다 이런 특강수업들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은 100명의 아이들중 30명~절반 정도는 합창수업을 듣기도 하고(합창선생님이 따로 오셔서 이론공부하는 홀에서 애들 노래 가르칩니다.), 또 리코더랑 오카리나를 하는 애들도 있으니까 그 애들이 악기 연습할동안, 그 사이 사이 어떻게든 남는 시간 쪼개서 100명 애들 다 레슨 봐주는겁니다.

믿지않으신다면 드릴말씀이없네요. 제가 실제로 한시간에 20명을 레슨 봐줬고, 어떻게든 꾸역꾸역 1분씩이라도 레슨시간을 채웠던건 사실이에요.


3. 콩쿨입상자에 대한 질문

-댓글중에 이런 학원에서도 콩쿨입상자가 나오냐고 물어보신 분이 계셨어요. 근데 이건 콩쿨입상자 숫자로 학원을 판단한다고 하실까봐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입상자가 있긴 하지만, 학생 수에 비해 입상자가 정말 턱없이 적긴 해요.. 한번에 몇십명씩 나가더만...


4. 그런 학원에서 일하는 선생님이 어디있냐.

-다른데보다 돈을 더 많이 주는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애들이 그러는데 선생님이 금방금방 자주 바뀐대요. 제가 처음으로 출근했던날에 애들이 저 처음보자마자 레슨해달라고 하는거 보고 애들이 낯가림도 없고 참 붙임성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애들이 하는 말이, 선생님들 자주 바뀌어서 저 처음 보자마자 새로 오신 선생님인줄 바로 알고 레슨해달라고 한거였다네요.
레슨이 힘들어도 다른데보다 페이도 높고, 게다가 그 학원 근처에 사는 선생님이라면 이렇게 바쁜 학원이더라도 충분히 다닐만하죠.



5. 글을 쓴 의도를 모르겠다.

-의도 말씀드릴게요. 피아노 학원에 애들을 보내는 학부모님들도 다양한 이유로 학원에 보내겠죠. 물론 아이가 안전하게 재미있게 친구들과 어울려서 한시간정도 놀다 오는것만으로 만족하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놀러오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진짜 피아노와 음악이 너무 좋아서 오는 애들도 많아요. 근데 그런 애들은 연습을 더 하고싶어도 못하고, 배우고 싶어도 더 배우지 못하고 더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 모습들을 제가 직접 보고 있으면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요.

요새 아이들 알거 다 안다고 많이들 그러시는데, 요새 애들이 아무리 똑똑해도 애들은 애들이에요. 선생님이 연습 그만하고 내려오라고하면 그냥 그렇게 해야하는건줄 알고 내려오고요, 레슨 더 봐줄 시간 없다고하면 선생님이 진짜 바쁘신가보다 하고 끝나는게 애들이라고요..(그리고 이 학원은 애들이 많이 몰려와서 자리가 없으면 연습하고 있던 아이한테 피아노 그만 치고 이론공부를 하라고 하는데, 만약 아이가 피아노 더 치고 싶다고 하면 다른친구들 생각도 해줘야지 혼자만 많이 칠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참나 애들을 무턱대고 많이 받은게 잘못이지 이게 피아노 더 치고 싶은 애들 잘못입니까..?)

성인들 입장에서야 내가 못배운거 꼭 다시 여쭤봐야지 하고 생각하겠지만, 애들은 궁금증을 갖고 있다가도 선생님이 바빠서 못봐준다고하면 그냥 까먹고 땡이에요. 아직 어리기때문애 그런 고차원적인 생각을 당연히 못하죠. 그리고 그렇기때문에 아이들한테는 좋은 선생님이 필요한거고요.. 요새 애들이 아무리 성장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애들도 자기꺼 다 잘 챙긴다지만, 제가 보기엔 자기 몫을 지나치게 잘 챙길정도로 영악한 애들은 한명도 못봤네요..

그래서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이런 학원에 다니면서 재능을 썩히고 있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글을 썼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하는것도 좋겠지만, 아이들이 얼마든지 무궁무진한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걸 좀 알아주시고, 좋은 선생님들 밑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더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그 학원 원장님과 전임선생님께 들었던 말들입니다.

-레슨을 오래 봐주지 마라(이 "오래"라는 기준이 5분입니다.)
-바쁠때는 최대한 레슨을 빨리빨리
-아직 노하우가 없어서 그러나본데 적응되면 빨리 빨리 레슨 하는 노하우가 생길거다.(이런 교육에 왜 적응해야 하는지 의문)
-레슨생 너무 많다고 하니 다른 선생님들도 한시간에 스무명씩 본다고 함. 그러니 불평하지 말라는 얘기.



본문


여기 어린아기들을 키우는 어머님들 많으시죠..? 제가 한가지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요, 현재 자녀분들을 보내고 있는 피아노학원에서 아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받고, 또 어떤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고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저는 서울 상위권 음악대학 피아노 전공, 플룻을 부전공으로 하여 졸업한 20대 중반으로,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사입니다.

제가 여기 결시친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된 이유는, 다름이아니라 제가 한달 동안 강사로 근무했던 피아노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어머님들께 들려드리고싶어서 입니다.

위치는 강남권이고, 저희 부모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카페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원이라서, 일끝나고 부모님 일도 도와드릴겸 겸사겸사 잘됬다 싶어 용돈벌이 할 생각으로 3월에 처음으로 그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피아노 학원에 계시는 선생님은 보통 전임선생님과 파트선생님으로 나뉩니다. 보통 12시~12시 반쯤 출근해서 학원 오픈과 마감을 함께하는 선생님은 전임선생님이고요, 학원이 바쁜 시간대에 세네시간 정도 와서 가르치는 선생님이 파트선생님 입니다. 저는 2시반부터 6시반까지 출근했던 파트 선생님입니다. 

원장님과 면접을 봤을떄는 인상도 좋으시고, 또 무엇보다 깔끔한 학원 인테리어와, 밝은 분위기의 전임선생님들을 보고 참 좋은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출근 첫날부터 모든것이 엉망이었네요.. 

학원이 미어터질만큼 애들은 몰려오고.. 피아노는 기초연습이 가장 중요한데, 사람이 꽉 차서 연습실에 있는 진짜업라이트 피아노에는 앉아보지도 못하고, 애기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전자피아노에 앉아 헤드폰을 끼고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너무 바쁘다보니 헤드폰 끼고 연습하고 있는 아이들의 손가락만 보면서(소리는 안들리므로)레슨지도를 하고, 애들이 많이 몰려오면 그마저도 다른친구들도 연습해야하니 그만 내려와서 이론공부하라고 시키더군요..선생님이 총 다섯명인 학원이었습니다.

전임선생님 네분에 파트인 저까지 총 다섯명이요. 그런데 다섯명 모두가 한시간에 아이들을 스무명씩 레슨봅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한시간 동안 학원에 들어오는 아이들이 100명이라는 말입니다. 

한시간이 60분인데.. 말이 60분이지 어머님들께서 애기들 학원에 데려다주시고나면 애기들은 자기 옷 벗어서 옷걸이에 걸어놓고, 가방 찾다가 친구만나면 1~2분씩 떠들고, 물마시러 갔다오고 화장실 갔다오고 하다보면, 피아노에 앉으면 이미 10분~15분은 지나가있습니다.

제가 정말 너무 화가났던건, 60분동안 20명을 레슨을 보려면 한명당 레슨시간을 3분을 넘기지 말아야하는데, 중요한건 이렇게되면 더 가르쳐주고싶은 부분이 있어도 가르쳐주지못하고 넘어가게된다는 것이죠.

그럼 저도 가르쳐주지못해 답답하고, 또 아이도 아이대로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넘어가게되니까 실력이 쌓이던것도 무너지게되는거고요..

그런데, 너무 답답한마음에 한 아이를 5분정도 레슨을 봐주고있는데, 같이 일하는 전임선생님이 저더러 레슨을 너무 오래해서 답답하다고 합니다..

다른 애들도 봐줘야하는데 한명만 그렇게 오래 봐주면 자기가 할일이 더 많아지는거라며, 다른선생님들 생각은 안하냐고 합니다.네 물론 제가 이 학원의 룰을 따르지 않고 다른 선생님들께 피해를 줬다면 제 잘못이죠. 

그런데, 어린 아이가 눈을 말똥말똥 뜨면서 저를 붙잡고 늘어지며 호기심 어린 질문을 해대는데, 그걸 차마 무시하면서까지 이 학원에 출강하고 싶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 날 학원이 끝나고 원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제 가치관과 교육방식이 이 학원에는 맞지 않으므로 그만 둔다고요.원장님은 별말 없이 알겠다고 하셨고, 저는 그 길로 학원을 그만 뒀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저에게 다른 선생님들께 피해주고있다는 생각은 안해봤냐던 전임선생님이 카톡을 남기셨습니다. 이기적이고 못됬다고요.. 좋은 학교 나오셔서 일도 빨리빨리 배우고 할줄 알았는데 그거하나 적응 못하고, 빨리빨리 못배워서 능력이 안되서 그만뒀냐고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답장할 가치가 없어서 답장은 안했는데, 정말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한번 여쭤보고싶습니다. 

-아이들이 한시간동안 100명이 들어오는 학원입니다.-그 중 15명정도는 전자피아노에서 연습을 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몰리면 연습하고 있던 아이를 내려오게 하고 다른 아이를 앉혀서 연습시킵니다.
-10분동안 하는 이론공부는, 아이가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답을 알려주고 맞았다고 체점해줍니다.
-한명당 레슨을 30초~1분씩 해서 네번정도 봐줍니다.(1인당 총 3분=180초)
-학부모님께는 한달에 두번씩 전화를 드려서 아이가 재미있게 잘 공부하고 있고, 또 피아노 실력이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 하여~~ 음악에 재능이 있고~~ 성격이 좋고~~를 반복합니다.(말도안되는 거짓말인거죠. 학원에 다니는 500명의 아이들 모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점들이 분명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학원이 장사가 잘되는지 궁금하실 분들이 많으시겠죠..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입니다. 
우선 , 어머님들은 음악관련 전공자가 아닌 분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선생님들께 전적으로 모든 교육을 맡깁니다.
즉, 아이가 어떤식으로 교육을 받고 연습을 하는지에 대해 관여하는것이 실례가 될거라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또한, 피아노학원은 중고등학생이 아닌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같은 어린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곳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학원의 교육이 어떤지, 선생님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하고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학원에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피아노 앞에 앉아서 악보와는 전혀 상관없는 계이름을 띵가띵가 치다가 와도, 집에가서는 연습 잘 하고 왔다 부모님께 말하므로 부모님들은 모를게 뻔합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한달에 10만원이 넘는 레슨비를 지불하면서 아이들이 이런 말도안되는 몰상식한 교육에 노출되고있다는 사실을, 그 학원 학부모님들은 알까요..?

물론 모든 피아노 학원이 이렇지는 않겠지만, 제가 대학교3학년때부터 단기간 시간강사로 일해왔던 피아노 학원(열 두곳 정도)들도, 늘 낮시간대에는 애들이 몰려와서 정신없이 바쁘게 가르치고, 또 제가 다녀본 거의 모든 학원이 이랬기 때문에, 그런 피아노학원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학원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두서도 없고, 정말 감정에 치우친 글인거 맞습니다. 그런데 정말 꼭 말씀드리고싶네요,이런 몰상식한 학원이 있다는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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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7.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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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돈 있는 사람들은 개인 레슨 시키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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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4.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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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과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저희 엄마가 피아노 학원을 소수로 작게 하세요 그런데 하루는 엄마가 집에 와서 우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는 남자아이가 계속 연습도 안하고 휴대폰 게임만 붙들고 있길래 계속 엄마가 어르고 달래다가 그러면 선생님한테 혼나요~ 이랬더니 그 아이가 픽 비웃으면서 선생님 우리 엄마가 돈 주잖아요 그러면 엄마한테 일러서 학원 끊을 거에요 이러더랍니다 문제는 저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거.. 대체 어떻게 교육을 받았길래 저런 애들이 나올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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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음대졸업생 2017.04.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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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피아노전공해서 지금 힉원강사 하고 있지만 모든 음악학원들이 그러지는 않아요..정작 개인레슨 하다가 학원 왔는데 손모양이며 악보도 잘 못보는 아이도 있더라구요..ㅠㅠ다행히 제가 지금 일하는 학원은 저지경이 아니라 디행이네요..^^;;;원장이 분노조절장애인 학원도 있거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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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jkrism 2017.05.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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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장사,공기업 전부 다 한국은 갑.을의 관계임. 동료라는 의식이나 내가 필요해서 가는 곳이란 인식이 아닌 내가 왕이고 갑이란 의식때문에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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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ㅂ 2017.04.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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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음악쪽으로 가려고 하는거아니면 동네피아노학원이좋음 애들이 몇명 없어서 나혼자 피아노3시간붙들고쳐도괘아늠 진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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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7.04.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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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사실이지만 정신 차려지네요.
역시 애는 남의손에 맡기면 안돼!
애들 사회도 필요하다 싶어서 학원 보낼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역시 힘들어도 내가 돌보는 시간이 더 많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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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ㅏ깝 2017.04.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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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피아노전공이고 너무 공감해요. 저는 4시간 파트타임 알바했었고, 남양주에 있는 그렇게 크지도 않은 상가 학원이었는데 평균 하루에 4시간동안 7-80명 봤었어요... 한시간이라고 하지만 학원갔다 오고 뭐 가방놓고 옷벗고 화장실한번 가고 하면 40-45분 밖에 안되고, 레슨 5분 연습 15분 이론 15-20분 정도 되는것 같네요. 요즘 애들 학원 스케줄 빡빡해서 2-30분씩 늦게와도 다음학원때문에 가는시간은 정해져있고, 절대 제대로 뭘 배워갈수가 없어요 ....ㅎㅎ 저는 정말 차라리 학원 보낼거면 안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2만원정도 더 주고 개인레슨 시키거나~ 그리고 꼭 말씀 드리고 싶은건 ㅋㅋㅋㅋ 이게 제일 저는 어이가 없는데 ㅋㅋㅋ피아노 학원들 돌아보면 원장들 피아노 전공 아닌사람들이 반정도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들 이건 꼭 확인하고 보내셨음 좋겠어요. 다른 악기 전공했어도 기본 터치나 피아노레슨, 연습 인식이나 마인드 부터가 다르다고 생각해요.ㅎㅎㅎ 제가 일하던 학원 원장들 레슨하는거 보면 시범 보일때도 애들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음틀리는것도 잘 못듣고 기가막히더라고여 ㅎㅎ..뭐 안그런분도 간혹 있겠지만, 이점은 꼭 확인하고 보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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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퉁 2017.04.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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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위권 대학이면! 이화여대? 아님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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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 2017.04.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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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ㅎㅎ..미술관련 전공자인데. 애기들 가르치다 비슷한 이유로 관뒀고, 다시는 할생각도 없습니다..엄마들은 알까요..미술, 음악등 쓸데없는 헛짓거리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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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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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월 10만원 원비 내면서 타임당 10만원짜리 개인레슨 수준의 레슨을 요구하는것 자체가 오바임.헬스클럽 사우나 랑 같이 이용할수있는 월 5만원짜리랑 전문강사 1:1피트니스랑 같냐?학원은 그냥 연주할수 있을정도로 기본 맛보기정도로 익히고 취미로 다니라고 보내는거지.내 아이 레슨시간이 왜케 적어요?하실꺼면 그냥 타임당 10짜리 개인레슨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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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해욤 2017.04.1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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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저는 4학년 음대생입니다...ㅎㅎㅎ 이 글을보고 글을 쓰게되네욤 ㅎㅎㅎㅎ... 저도 레슨비 벌려고 1년을 피아노 학원 알바를 했습니다. 1년하고 피아노학원은 가기가 꺼려져요... 제가 다니면서 느낀것은 원장님의 운영방식과 교육관차이가 정말 중요하구요... 그리고 아이들..엄청 영악한 애들도 있고 정말 착하고 예쁜애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학원은 아이들이 피아노학원만 다니는게 아니라서 시간엄수는 필수라 1시간에 20명이오든 30명이오든 강사가 커버해가지고 보내야해요...그러다보니 아이에게 더 알려주고싶어도 시간이 밀리면 대충 해주고 마무리짓죠.... 개인레슨이 제일 좋은건 맞아요... 그치만 제일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강사복지입니다.. 10년 전에도 12만14만 이러고 지금도 그렇게 받아요... 돈이 안나오니 강사비가 시간당 많이줘도 1만 잘 안넘구요... 보통 7천~8천부터 시작되요... 이거 절대 많은거 아니에요 ㅠㅠㅠ 여기서 차비빼면 걍 동네에서 알바하는게 훨 괜찮아요...ㅠㅠ 저도 강사하면서 많이 씁슬했고... 무튼 음대생 재학중인분들...졸업하신분들 힘내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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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7.04.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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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르는 엄마가 바보임 다 알면서 그냉 보내는거에여 10중에 1-2은 모를수도 있겠지만 그냥 저렴한 원비에 차량에 그런거 생각해서 보내는거에여 정의의 사도인것 처럼 얘기하지 마요 열심히 하는 원장 기분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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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7.04.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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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가르치려면 원장쌤 교육관 보라는 댓글 많은데.. 저런 사람들이 말은 청산유수죠..... 말을 잘 못하시는 원장쌤께 보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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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17.04.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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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영어유치원도 저래요. 영어유치원은 엄마들이 속내를 알려나 모르겠네. 알면서도 보낼 수 있으려나? 피아노학원은 그나마 한시간, 엄마들이 키즈카페보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 보내는거겠죠. 시간 때우기용.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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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기어딘지알... 2017.04.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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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에 있는 학원 아닌가요? 이런 학원이 또 있다니 놀랍네요, 저도 전에 그 동네를 평정한 유명한 ㅋ 한 학원 전임이었고 1년만에 참다 참다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거기도 진짜 막장 개판이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적은거랑 거의 ~ 비슷해요 저 소리 똑같이 들었음, 정말 학원을 돈벌이로 이용하려면 이렇게 까지도 할 수 있구나 하고 매일 감탄에 감탄을 함, 인원수도 비슷하고 돌아가는 시스템도 비슷함

피아노 가르치고 싶으신 어머님들, 학원 겉이 번지르르 한 학원에 속지 마시고 원장을 보세요, 원장의 교육관을 보시고 학원에 미어 터지는 시간에 애들이 몇명인지 부터 파악해보세요, 그 후 결정하셔도 안늦습니다.

맡고 있던 반에 애들이 미어 터지면서 피아노 한대에 두명 앉히고 연습 시킬 지경이 되던날 학원 그만 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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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2017.04.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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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이런글 몇번 올리고 싶었거든요. 답답해서.. 제가 일하던데는 원생수가 전체 통틀어야 100명 되려나.. 요일이랑 시간별로 아이들 분배하지만 그래도 1명 레슨 시간이 10분에서 15분?? 그래도 그 정도면 잘 운영되는 편이었네요. 사실 엄마들도 요새 다 배운사람들이라 보는 눈을 의식하는것도 있고해서 제가 전임으로 나갔던 4개 학원중에 디지털 피아노 쓰는데는 한군데도 없었어요. 글쓴이님이 조금 체계가 안잡힌곳에서 강사생활을 하신것 같긴합니다만, 보통의 학원들도 고쳐져야 할게 많긴해요. 저는 오래일해도 돈을 모을수 없는 급여수준때문에 늦은나이에 이직을 한 케이스입니다. 급여에 굉장히 불만이 많았죠... 하지만 아이들 원비X원생수에서 월세╋학원차량유지비╋기사님 월급╋원장 본인이 가져가는 금액 제하니깐 강사월급이 왜 쥐꼬리인지 납득은 가더라구요. 그래도 그 일과 아이들이 좋으면 부대끼며 일하는거고, 아니면 다른 일 찾는거죠. 다른 과목들에 비해 꼭 필요한 과목이 아니다보니 원장님들도 레슨비를 올리기 꺼려하시고 그 여파로 강사들에 대한 대우나 레슨 퀄리티가 점점 떨어지는것 같네요. (웬만한 학원들은 강사가 수시로 바뀌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힘드시겠지만 학원 운영하시는 원장님들이 계속해서 노력 해주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고.. 쓰다보니 갑자기 레슨실이 그립네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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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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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싫으면 비싼 학원다니셔야죠. 애들 보내는 엄마들도 어느정도 다 알고 보내요. 시간때우기 식으로 아이들을 돌리거든요. 주5일에 10만원도 채 안되는 피아노학원비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피아노학원 원장들도 힘들어요. 그렇지만 예체능 교육은 중요시하지 않는 한국 교육 환경이 점점 이지경까지 만듦니다. 글쓴님은 개인레슨 하는 비싼 학원으로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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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4.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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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피아노 학원에 다닐 때와 비교하자면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학원비능 얼마 안 올랐군요. 학원비가 더 올라야 애들을 잘 가르치죠. 돈 벌어서 월세도 내고 하려니 애들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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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2017.04.0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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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피아노 전공 25년(만 네살부터 쳤음)에 지금 미국에서 알만한 대학 피아노 연주 전공 박사중입니다. 그리고 개인 레슨으로 미국에서 6년간 티칭 했어요. 공부하느라 바쁜데 여기 어떻게 리플 다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이 판이 유학생들도 많이 읽고 저 또한 머리식히러 가끔 들어옵니다. 많은 학부형분들이 이 글을 읽으시는것 같아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피아노는 절대, 학원 교습으로 이루어질수 없는 분야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삼십분 이상의 개인레슨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자발적인 연습이 가능하지 아니한 10세 미만, 또는 그 이상의 나이에도 하루에 삼십분 이상의 매일 부모의 연습 케어가 필요합니다. 아이들 레슨비 주 2회, 한달에 20여만원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리는 바는 선생님에 대한 충분한 검증과 교육 철학을 인터뷰 한 후에 좋은 선생님을 택했을 때엔 돈 아까워마시고 선생님에게 그만큼을 얻어내면 됩니다. 바로 레슨에서요. 아이의 청음과 이론, 테크닉과 음악성을 복합적으로 발달시킬수 있는 커리큘럼을 가진, 즉 근원적인 발달을 위한 교육이 가능한 선생이라면 그 20여만원 페이는 충분히 뽑아먹은거라는 말입니다. (뽑아먹다는 어감은 좀 나쁘네요.) 현재 미국에서 티칭과 공부중이라 환경이 다름은 있지만 한국의 음악교육 현실이 안타까워 조언을 좀 드리고 싶었습니다. 학원원장님들이 들으시면 현실에 안맞다 하시겠지요. 그러나 사실 음악교육은 이윤보다 사명으로 하는 겁니다. 사명없이 할수 있는 분야가 아님에도 자격없는 이들이 선생이라는 타이틀로 학부모와 아이들의 올바르게 배울 권리를 앗아가는 것을 가끔 목격하면서 이를 바로 잡고자 저는 박사까지 공부한 사람입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개인 레슨 구하세요. 이십여만원 아까워마시고 아이들 미래를 위해 그정도는 투자 하시란 말입니다. 언제든 피아노 선생 구하는 조언을 얻고 싶으신 분은 이메일 주세요. pianomusic.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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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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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됬다xxxxxxxxxxxxxxx잘됐다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ㄴㄴㅇㅇ됬은 없는 글자!!!!!!!!!!!!!!!!!!!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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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7.04.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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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어렸을때 앞동 언니 따라갔던 청라피아노 원장쌤이 너무 친절하셔서 몇날몇일 울고불고 난리부르스 쳐서 학원 다녔었는데ㅎ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공부도 가르쳐 주시고 그랬었음 간식도 맛있었던 그런 따뜻한 기억들인데 역시 지금은 많이 바뀌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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