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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조언 부탁합니다...

우울해 (판) 2017.04.15 23:41 조회40
톡톡 묻고 답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ㅎㅎ

매일 톡을 보기만 하다가 직접 글을 쓰려고하니 뭔가 떨리기도 하고 그러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볼지, 댓글을 남겨주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혼자 마음풀데 없고,

또 판이라면 가장 객관적인 조언을 들을수 있을것 같아 여기에라도 글을 끄적여봅니다.

(글을 잘 못써서 죄송합니다.ㅠ)

 

우선 저는 올해 22살 여대생입니다.

평범한 집에서 자라 크게 부족한 것 없이 사랑받고 자랐지만,

꿈이 없어 공부하는데에 흥미를 붙이지 못해 낮은 성적을 받고

그냥저냥 별 생각없이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부끄럽지만 어렸을 때는 공부 좀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아 친구들과 놀러다니기보다는 혼자 책읽는 걸 더 좋아했고

내 의지라기보다는 부모님께 칭찬받고 싶어 열심히 공부한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학원가라니깐 가고, 과외받으라니깐 받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해서 하고...

당연히 그런 교육이 초,중학생때까지는 잘 통했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가니 달라지더라구요.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공부하는 거지?'

답이 안나오더군요.

시키는 공부만하니 꿈이 없었던 겁니다.

그때부터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부를 할 이유가 없었고 목적이 없어졌기때문입니다.

이런 고민을 부모님께 털어놓아 봤지만

'남들 다 하는 공부, 왜 너만 힘들다고 하냐'며 제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셨습니다.

(교육열이 강하셔서 그렇지 다른부분으로는 좋으신 분들입니다ㅎㅎ)

그 후로는 완전히 공부에 손을 놓았고, 성적은 바닥을 치고 그렇게 수능을 봤습니다.

당연히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고, 진학에 큰 의지도 없었으니 그냥 보이는 전문대에 들어갔습니다.

 

20살이 되자 부모님과의 갈등은 극에 달했고,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아주 괜찮아졌습니다!ㅎ)

대학에 다니면서도 왜 다니는지 몰랐고 학교에 대한 애정도 없었습니다.

항상 자퇴와 휴학의 꿈을 담고만 지냈죠.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을 합니다.

'지금이라도 수능을 다시 준비할까?'

남들이 보면 공부해야 할때 열심히 안하고 이제와서 뒷북이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다 맞는 말입니다. 아직까지도 꿈을 찾은 것도 아니고, 완전히 대학을 그만둘지 아닐지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고민을 하는걸 보고 복에 겨웠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아쉽고 후회되는 것은

'그때 좀 참고 열심히 공부할걸...'이 아니라

'그때 내 꿈을 좀 찾아볼걸'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그 시도라도 하지 않은 것을 더 후회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22살이면 늦은 나이이겠지만 다시한번 꿈을 찾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하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무리일걸같고, 부모님께서도 동의해주실지는...불확실합니다.

요즘 이생각때문에 잠도 못자고, 시험기간인데도 펜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조언 남겨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조언과 총고는 감사합니다. :-) 지나친 비방과 악성댓글은 삼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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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일언 2017.04.1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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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구 생각 하면 늦은 겁니다;; 그러면 다시 포기하구 흐지부지 시간만, 나이만 먹어가면서 후회 하면서 그렇게 20대 후반 30대가 되어서 또 늦었다구 생각 하구 시도두 못하구 또 포기 하겠져... 근데... 뭐든지 한번 이라두 꼭 시도 해보구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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