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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출근만 하면 술술술.. 너무 힘듭니다

맨날술이야 (판) 2017.04.20 00:38 조회49,108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31 남자 3년차 막내 회사원입니다

 

진짜 조언 듣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글 같은거 잘 안쓰는데 회사에서 술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써봐요

 

지방에서 다니다가 운이 좋게 서울로 발령 받고 1년 5개월차 사무실 막내 입니다

 

회사 특성상 5일 패턴 근무인데

 

출퇴 출퇴 당직 아침퇴근 휴무 이렇게 돌아가거든요

 

문제는 사무실 1번인 상사가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출근 하는 이틀은 거의 술마시러 따라 다녀야 해요

 

본인 포함 꼭 3명이 가야 해요 정 사람 없으면 독대 할때도 있구요

 

출근하는 날이면 아침부터 스트레스입니다 '오늘은 그냥 퇴근하시겠지.. 가시겠지..'

 

저는 연고 없는 서울로 온걸 알아서 약속이 없는거 알고 매번 데리고 다닙니다

 

제가 술친구래요 저한텐 삼촌뻘이 되시는분이..

 

처음에 계속 따라다녔던거 때문인지 저만 보면 술 마시러 가자십니다

 

그렇다고 약속 있다 거짓말 해도 캐물어서 별거 아니면 또 데려갑니다

 

제 고참들은  중요한 약속 아니면 아예 포기하고 약속 없다고 하고 술 마시러 가야할 정도니깐요

 

고참 중 한분은 술 때문에 애인이랑 자주 싸우기도 하구요

 

술자리 가면 즐겁고 재미있는것도 아닙니다

 

말 한마디 못합니다 게다가 술자리에서 일얘기 일얘기 일얘기

 

죽을맛입니다 대화라도 하면 술이 좀 덜 취할텐데

 

1~2시간 정도 마시면 네 아닙니다 등등 대답 말고는 말도 못꺼내요

 

사무실에 있는 분들 욕은 얼마나 하는지 거기다 맞장구 칠수도 없고 해서 꾹 다물고 있습니다

 

빨리 마시고 빨리 들어가자시는데 빨리 들어가면 뭐합니까 술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데

 

요즘 결혼생각이 너무 들어서 연애 좀 해야겠다 다이어트 하려고 3개월 운동도 끊어놨는데

 

3주동안 3번 갔네요 일주일에 한번.. 돈은 돈대로 나가고

 

운동 끊었다고 다니고 있다고 해도 소용 없습니다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 이대로 술에 쩔어 살다가 이렇게 포기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진짜 한번은 '술마시고 쓰러져야지 술 안먹이겠지' 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예전에 친구가 취업해서 회사 다니다가 술 때문에 퇴사한걸 보고

 

'술 때문에 왜 나가 좀 더 버텨보지' 라고 했었는데

 

지금 제가 딱 그 꼴이네요 그렇다고 이 회사 나가고 싶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무실 1번 상사한테 술 못먹겠다는 말은 더 못하겠구요...

 

눈딱감고 술 거절 해보고 싶은 맘은 굴뚝 같지만 찍히면 회사 생활 힘들거 같아서

 

말도 못꺼네겠네요

 

진심으로 이 술자리 피할 방법 없을까요..?

 

술 정말정말정말 진절머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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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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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ㅋㅋㅋ... 2017.04.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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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댓글처럼 ㅋㅋ진짜 건강얘기하는게 최고임. 요즘 술먹고 자면 밤에 숨을 안쉰다더라..병원갔더니 무슨 문제가 있는거같다. 뭐 이러한 ㅋㅋㅋ 술먹고 다음날 회사 가지마세요.정말 이게 효과 좋음.. 왜그러냐고하면 밤에 기절을 했다..어쨋다 당분간 술 마시면 큰일난다 이런 과장된 뻥을 치세요 ㅠ 절대 그럼 술먹잔소리 없어지거나 줄어들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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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 2017.04.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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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 관둘 생각으로 거절하실거 아니면 저런 미친 술쟁이들 한테는 다른 핑계는 씨알도 안먹혀요..
술때문에 아프다 하면 그거 술 덜먹어서 그렇다고 더 먹으면 낫는다고 할껄요?
애초에 술 잘 못한다고 해도 술 못하는거 자주 마시면 늘어난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술때문에 회사 관두고 싶다..더이상은 못따라다니겠다 하시던지
그것도 안먹힐꺼같거나 회사 관두기 싫다면..
일단 술 잘 못마신다는 리액션이나 말 자주 하시구요
날잡고 술먹는 와중에 상에다가 토하세요
그리고 울면서 진상피우고 다음날 기억안나는척 하면 됩니다
출근하면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뻔뻔하게 좋은아침입니다! 하면서 견디셔 하나 챙겨가지고 그 상사한테 어제 잘들어가셨죠? 하면서 찡긋해주세요
술 아무리 좋아해도 자기보다 술자리 습관 진상이거나 맨날 토하고 인사불성 개소리하는 사람하곤 술 먹기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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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ㄷㄷㄷ 2017.04.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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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 좋아하는 놈도 극혐이지만 단호하게 거절못하는 물렁한 남자도 참 별로다. 집에가서 토하니까 피나오더라 검진받으러 가야겠다 하고 술 거절해버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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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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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먹다 취한척 화장실가면서 폰끄고 집가기 다음날 출근해서 기억안난다 길바닥에서 자고있었다.. 술버릇 안이랬는데 몸이 이상해졌다... 반복 또 반복 해보세요 나아는분은 회식만하면 화장실에 박혀서 안나옴 (진짜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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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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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자리 진상 추천드리는데 자꾸 하다 진짜 술버릇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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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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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먹다 토하라는건 말이안되고 술먹고 옆테이블 혹은 같이 앉은 사람들과 짜고 싸우셈. 별것도아닌걸로 꼬투리잡고 싸움걸고 다음날 기억안난다고 하세요. 서너번하면 안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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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7.04.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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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수치 올라갔다고해요 간경화위험받앗다는뻥이라던가...좀 치밀하게 조사해서 거짓말하는수밖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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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7.04.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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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들은 이 고통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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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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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상사 술고래인 나한테 걸려야하는데 ~ ㅋㅋ 아주그냥 한날 날잡아서 피똥싸게 만들어놔야 다음부터 같이안먹을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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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2017.04.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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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하도 쳐 마셔서 담즙이 소화시키고 복귀를 안해서 똥이 녹색이라고 얘기해라.
곧 지방간으로 죽을 수 있어서 의사가 술 금지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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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4.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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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먹고 그 상사한테 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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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17.04.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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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 강요 진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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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7.04.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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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마시고 토했는데 피가 섞여있어서 병원가니까 위.식도 상태가 다 별로라고 의사가 병풍뒤에서 향피워놓고 술받고싶은거 아니면 술 그만마시라고 했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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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력 2017.04.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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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때려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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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4.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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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나 지금은 맥주 한캔도 못마시고 예전에 한참 친구들이랑 노느라고 술마실때 소주 반병 마시고 토하고 기절했는데 사회생활 무섭네여......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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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7.04.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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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처음 입사한날부터 술 아에 입에 안댓음 회식자리가도 말도별로안함 그뒤로 난 자연스럽게 빠짐 이러면 물론 회사생활에 지장이 있긴하겟지만 님처럼 술자리 끌려가는것보다 백번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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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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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변보다가 피가 보여서 대장내시경 받았는데 대장암 초기랒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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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7.04.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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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에서 토한번 해주세요 2~3번정도 그러면 더러워서라도 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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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4.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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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사람한테는 아마 님이 암걸렸다고해도 끌고갈듯. 진짜 요즘같은세상에 술때문에 이직을 고려하는 지인들도 넘나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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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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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는 밑에 사람이 술때문에 사고치면(음주운전, 폭행 시비, 성 문제 등등) 윗 놈이 징계먹고 날려가기 때문에 벌벌 떱니다.ㅋ 먹기 싫다든가, 사고칠거같은 뉘앙스를 살짝 풍겨주면 두손 두발들고 말림...-0- 조직 전체적으로 과한 음주 회식을 말리는 분위기.. 그거하나만큼은 아주 좋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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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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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어요..
저도 아픈 핑계 대고 술자리는 빠졌어요.(실제 아팠음)
근데 그 뒤로 은근 왕따가 되어 있더라고요.
회사 중요한 일도 혼자만 모르고.. 업무적으로도 불이익이 있고..
뭐 어쩌겠어요. 그만둘 것 아니면 최대한 맞춰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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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2017.04.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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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말꺼내기는 어려운 상사고~ 술자리는 나가기싫고~ 저같으면~ 선의의 거짓말은 어떠세요~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셔서~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돌봐드려야 한다고~ 하세요.. 그러면~ 더이상 말을 꺼내지 않을듯한데요~ ㅋㅋ 뻔하긴 하지만~ 거절할수 없는거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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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2017.04.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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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부터생각한건데 만약 강제로 술을 강요하면 그 술자리에 토을 한번 하면 술자리에 안부르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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