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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9개월 아기가 절 위로해주네요ㅡ추가

(판) 2017.04.21 03:41 조회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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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달려서 추가로 씁니다

네 아이 앞에서는 이제는 슬퍼도 꾹꾹 참아야겠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렸을 때 엄마가 울면 엄청 불안하고 슬펐거든요

다음날 신랑이 미안하다면서 이야기하는데
사소한 문제로 싸운 건데 제가 힘들다보니 터진 거 같아요

그러면서 어제 아기가 날 달래줬다고 말하니
신랑도 아이한테 미안했는지

자는 아이를 꼭 안아주더라고요
그러면서 우리 앞으로는 서로 위해주고 조심하자며
이 글도 당연 보여줬고요ㅎㅎ


그리고 9개월이면 간단한 단어만 할 수 있어요
엄마나 아빠 등등

제가 목소리 톤만 바꿔도
입이 삐죽 나오며 울려고 하고 그래요ㅎㅎ


정말 육아는 힘들지만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
애교부리는 모습 보면 힘든 게 싸악 사라지고

또 둘째를 갖는 이유가 그 이유인 거 같아요ㅎ

저도 그 날 이후로 느낀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앞으로 아이한테 더 좋은 엄마 좋은 부모가 되도록 할게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예전부터 제가 울거나 힘이들어도
옆에서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근데 어제 처음으로 그 감정을 느껴보고
오열했네요

다름이 아니고 부부싸움을 하고
속이 상해 아이가 자고 있는 방으로 가서
울며 누웠습니다

아이는 제 우는 소리에 깼는지
슬금슬금 기어나와 그 어두운데도
제 얼굴을 만지더니 작은 손으로 토닥토닥 거리고
절 안아주고 귀에 대고 엄마 엄마 이러고

폰 플래쉬 트니 온갖 애교를 부리더라고요

그 모습 보니
고마움 반 미안함 반 만감이 교차하며
제 생애 그렇게 울어보기는 처음이네요

지금도 아아 옆에서 자다
머리가 아파 일어났는데 잠도 안와
끄적입니다

세상에서 내 편이 있고
날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이래서 모성애가 더 깊어지고 그러나봅니다

이렇게 마음이 예쁜 아이
앞으로 더더 잘 키우고 사랑도 많이줘야겠어요

다른 맘들도 육아가 아무리 힘이 들어도 파이팅하세요
이렇게 예쁜 짓 할 때마다 녹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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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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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4.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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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소짓게 하는글이지만 ... 아이앞에서 힘든티내는 부모 좋지않아요 아이가 그런감정을 감당할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마세요 불안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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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4.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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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가 참 예쁘네요^^그래도 아기엄마! 아기앞에서 되도록이면 우는모습 보여주지마세요 아기가 엄마의 우는모습 보면서 불안함을 느끼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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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4.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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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천사같은 애들이 부모 잘못만나 죽는 거 뉴스에서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님 아기는 그래도 행복할거예요 좋은 부모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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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2017.04.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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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워요. 나도 내 핏줄이있다는거 느껴보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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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쫌 2017.04.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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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아이앞에선 절대 싸우지 마세요. 그것도 아동학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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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7.04.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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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천사가 이쁜짓을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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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7.04.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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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는 크면 클수록 부모에게 힘이 되주는것 같아요~물론 화낼때도 있지만 저도 아들들 보면서 힘들어도 이겨내는 것 같아요~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귀여운 아이 보면서 힘내세요~^^9개월 된 아기가 엄마를 위로해주다니~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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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4.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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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끝나고 오면 31개월 울 아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충전~~ 이렇게 말해줘요 그때마다 하루피곤함과 속상함이 날아가는거 같아요.. 우리 아들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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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좋아 2017.04.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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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신기한게 마음속을 다 들여다 보는것같아요. 속으로 말해도 알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하는거를 여러번 봐서..정말 정이들고 사랑스럽고..신기해요.
조카가 절 가르쳐줬답니다. 20개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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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7.04.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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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들인생 불행하게 만들지말고 똑바로들 해라 부모 ㅅㅋ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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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앙 2017.04.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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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훈훈한 이야기에 괜히 뭉클해지네용 ㅠ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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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4.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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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아이도 6개월에 중이염으로 열나서 밤에해열제먹이고 간신히재웠었는데. . .그때 뭘모르는 초보엄마라 눈물범벅으로 애옆에 누웠는데. .아기가 내쪽으로 돌아눕더니 내손위에 지손을 얹고 잠들더라. ㅜㅜ10년지난지금도 잊을수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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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토닥토닥 2017.04.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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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아줘서 고마워'
- 키 큰 나무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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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4.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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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바짝차리고 어른이면 힘들어도 아이한테 티내지말고
잘크게 책임있게 잘키우라고 애앞에서 왜 우냐 ㅅ1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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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 2017.04.2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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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애방가서 쳐울지. 난 어릴때 진짜 싫었다. 아빠랑싸우면 내방와서 울던 엄마. 진짜 극혐임. 다신 그따짓하지마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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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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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부럽다 우리엄만 날 무시하기만 했는데. 나도 어렸을때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때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가 집에서 술마시며 울길래 나도 너무 슬퍼서 펑펑 울면서 엄마 마음 내가 알아준다고 울지말라고 했다 근데 엄마는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니가 뭘 아냐고 저리가라고 화내고 소리쳤다. 다들 자기 자식이 위로해주면 저렇게 고마워하고 사랑스러워 하는구나.. 난 어리다고 니가 뭘아냐고 매번 무시당하기만 했는데 ㅎㅎ 저 갓난애기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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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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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이 내편이라는 발상자체가 그다지 건강한 생각은 아닌 것 같음. 부모 자식간은 그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관계인데 말이죠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과 서로 의지하며 사는 것 큰 차이죠. 나중에 사춘기 되서 말안듣고 반항하면 그땐 또 세상에 내편은 없구나 생각하실 것 같은 가능성이 농후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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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4.2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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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내요 예쁜딸과 남편분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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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7.04.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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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들인생 불행하게 만들지말고 똑바로들 해라 부모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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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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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뭔가 지쳐서 쳐져 있을 때 딸이 와서 엄마 엄마?! 하며 웃어주면 그렇게 눈물나더라.. 엊그제 자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몸 일으키더니 처음으로 자발적 뽀뽀 쪽 해주는데 너무 설레서 심장이 쿵. 곰팅이 같은것이 날 얼마나 웃기는지.. 정말 네가 할 효도 다했다 싶음. 힘든일도 투성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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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2017.04.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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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아기가 너무 이쁘죠? 커보세요..... 크면 클수록 더 이쁘답니다. 말 알아듣고 하면 더 위안되고 친구 같아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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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7.04.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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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10개월된 딸아이키우는데 공감가서요.남편은 바빠서 정말 혼자 살림육아 다하는데 어느날은 몸도힘든데 애까지 힘들게하니 너무 지쳐서 울어버렸어요..내가 결혼하고 애낳아서 이러고사나 싶어서요.. 그랬더니 딸아이가 와선 엄마엄마 하면서 토닥토닥해주더라구요. 순간 그모습보고 아이한테 너무미안해서 안아주고 이제 엄마가 안울께 하고 다짐했어요..누구든 엄마란 자리 처음이고 배워가는거라고 생각해요..아이가 엄마를 더 성숙하게 하기도 하더라고요.이렇게 사랑스러울때도 물론 많고요~육아맘들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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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7.04.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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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물이또르르나면서가슴이너무아프네요ㅠㅠ..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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