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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초과근무. 다들 당연히 하시나요?

흑흑 (판) 2017.04.21 18:16 조회273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매일 글만 읽다가 너무 답답해서 푸념이라도 하고싶어서 남겨봅니다ㅜㅜ


저는 꽃집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 전 식물을 너무 좋아하고, 대학 생활 때 일일 꽃꽂이 클래스를 다니다가 꽃을 만질 때가 행복한 것 같아서 직업으로 삼고자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매일 보는 예쁜 꽃들과는 달리 근무환경은 어쩜 이렇게 다른걸까요.


실근무시간은 주40시간...
이는 나라에서 지정한 근무시간 아닌가요?


법으로 정해져있는 근무시간과 초과근무수당을 운운했다가 이 바닥에 그런게 어디있냐며 꽃에 대한 열정이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꽃집도 다른 일반회사들처럼 야근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상황 이해합니다. 그 전에는 사장님이 요구하시는대로 싫다는 내색한 번 하지않고 묵묵히 일했지만, 저에게 돌아오는 것은 더 많은 초과근무와, 초과근무를 당연시 여기는 사장님의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월급에서 3.3%의 세금은 꾸준히 제하고, 애초에 자신들에게 불리한 계약서는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근무시작시에 계약서조차 쓰지 않습니다. 근무시간과 근무 조건도 제대로 지켜주시지 않는 아이러니함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직원들을 한 번 써보고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체해버리는 소모품처럼 대하는 것이 아닌,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의 일터가 됬으면 좋겠는데... 니가 일 못하겠다면 다른 직원을 또 구하면 된다고 하시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새 직원을 구하는 사장님을 보니 착잡할 뿐입니다.


이런 가게가 많은지
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을 당연시 여기며 일을 하시는지
제가 너무 과한걸 요구하는 이상한 사람인지

법은 지키라고 있는건데, 법을 운운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과 이런 근무환경을 당연시 여기는 사회가 아이러니하네요.


요즘에 너무 생각이 많아집니다. ㅠㅠ

지금도 저희 가게는 한 달에 한 번 직원이 바뀌고 있으며 지금도 구인구직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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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 2017.04.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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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그래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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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져HG 2017.04.2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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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인샾을 차리시든 다른 길로 가는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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