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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사귄 여자친구 고민입니다....

하항사 (판) 2017.05.02 02:17 조회4,750
톡톡 남자들의 속깊은 이야기 채널보기
4년 사귄 28살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어 물질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생각 공유나 성격적인 부분에 대해 본격적으

로 물어보면서 많이 사랑이 식고있습니다.

왜 금전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얘기하냐면 자랑은 아니나

어느정도 기반을 준비해뒀습니다.

저는 금융권 종사자고 연봉은2억1천만원이고

나이는 30입니다. 차있고 내년쯤 20평대 집 구매

예정입니다.

군 장교시절부터 만난 여자친구고 연예당시에는 제가

감정적으로 실수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싫은 기색 없이

자기생활에 충실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근데 결혼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게 독이 되네요...

저는 결혼은 서로 20년이상 달리 살아온 인생에 있어서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맞춰나가면서 같이

쌓는 탑이라 생각합니다. 다른부분을 인정하는 건

좋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입장을 전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제가 카페에서 "이제 내가 연 2억정도

벌고 향후 안정적으로 벌수 있고 집도 내년에

사려고 알아보고 있다. 대신 너도 소득의 금액은 중요치

않고 일만 계속 해줘라. 나는 자기관리가 안되고 노는건

싫다. 이부분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 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속물이랍니다.... 죽어라 공부하고 하루 2시간씩

자면서 사업이뤄내고 지금 까지 올라온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여자친구가 이렇게 얘기하니

꼭지가 돌더군요ㅜㅜ

그래서 저도 "너도 30넘어가면 나처럼 현실직시하게

될거고 아쉬운 소리 하는거 이해할거다.

그렇다고 내가 너 돈 500모았고 계약직으로

자기 목표없이 되는대로 일한다고 비난 하고

소득이 낮다고 무시했냐? 내가 왜 속물이냐?"

라고 실언하면서 요즘은 툭하면 싸웁니다.

제 친구들은 저보다 일찍 결혼해서 맞벌이 해가면서

다투기도 하지만 알콩달콩 잘살던데

1.맞벌이하자, 2.170버는데 130이 카드값으로 나가면

안된다. 내가 재무설계 해주겠다 조금 모아보자,

3. 서로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얘기좀 해보자.

명절이라던지 결혼식이라던지 어떻게 할지



이 3가지가 문젠데 여자친구는 현상황에서 난 내가

삭히고 말 안해도 살만하고 현실적인 문제는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지 않냐고 말합니다.

돈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꺼라

계약직인데 자꾸 정직원하라고 압박하지마라

준비하고 있다. (3년놀고 취업 1년째입니다)

저도 그냥 조건보고 일열심히 하는 여자 찾아 떠나야 할까요? 수백번 고민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올립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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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ㅇㅇ 2017.05.3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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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놓고 일하라고...잘못된 생각은 아니지만..너 나랑 결혼하려면 일해..라는 걸 강요하는듯..이미 내가 너보다 훨씬 잘났으니까 나랑 결혼하려면 내말 들어라 같은 느낌?..내친구는 직장1년 됐지만 모은돈 없고 월급보다 쓰는 돈 많아도 결혼할 남자가 앞으로 내카드 써라..힘들면 결혼하면 때려쳐라 이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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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ㅇㅇ 2017.05.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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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낳아도 된다면 전 님을 선호합니다 주야로 12시간씩 서서 힘들게 오래 일을 해왔습니다 건강이 안좋아지더라구요 2세계획땜에 일을 쉬고 있지만 2세계획만 아니었으면 그 힘든일 계속 했을겁니다 돈벌이가 꽤 짭짤했거든요 버는 만큼 내 자신에게 들어가는 돈도 컸구요 남자든 여자든 비현실적이고 너무 경제적으로 생각없는 사람 싫음 근데 좀 님 말이 서운할수는 있겠어요 ~ 난 신랑이 내가 다 벌어서 먹여살릴수 있으니 넌 쉬어라고 얘기하면 말은 아니야 나도 벌어야지 혼자 어케 벌어 힘들잖아라고 하지만 속으론 믿음감도 생기고 안정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말 듣는순간 아 내 신랑이 날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고 느껴졌어요 현실은 맞벌이가 맞다고 저도 생각하면서도여 남자의 외벌이 부담감 이런거 잘 압니다 하지만 너무 돈벌으라고 압박감을 느끼면 불안할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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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십대초중반 2017.05.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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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초중반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저는 이런글 볼때마다 뭔가 씁쓸하네요...분명 결혼은 중요하고 서로의 배경이 배제될 순 없겠지만 ... 그래도 뭔가 사랑은 결혼의 필수요건이 아닌느낌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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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직장인여자 2017.05.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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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쓰니님과 조건 비슷한 여자인데...(연봉2억5천, 이미 내소유 아파트있음전세줬음) 내 경우에서 보자면 맞벌이든 아니든 일을 한다 안한다를 저러고 정해주려는 남친이 좀 무섭게 느껴질듯... 내 미래 나도 모르겠는데 요즘같은 시대에 마치 저 조건 안채줘주면 결혼 후회할것마냥 태도를 보일까봐.... 그런모습 든든했던 남친이 보여줄꺼 같아 좀 불안한 마음생겨서 원망 생기겠음.. 맞벌이 못할것도 없지만 아이에 관한거라던가 또 직장내 상황이라던가 그런거 어떻게 될줄알고;;; 나라고 해도 결혼하고 그때 상황에 맞춰 상의해가자고 하고시프다.... 뭔 부모님도 안하는 잔소리를 듣는기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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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머래 2017.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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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 좋은 조건의 말이 통하는 다른 여자를 만나면 행복하게 잘 살 것 같나요? 4년을 사귀었으니 지겨워졌을 수도 있겠지만 힘든 시절부터 묵묵히 지켜봐준 여자라면서요. 이제와 조건이 달라졌다고 눈 돌리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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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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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친의 마인드가 결혼을 하면 일을 안하겠단 마인드에요? 이게 맞다면 왜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 정도 능력에 연봉이면 동등한 조건에서 찾아봐도 예쁘고 사랑줄 수 있는 여자가 충분히 있을텐데요 그리고 34~5에 장가 생각해도 괜찮은데 뭘 굳이 벌써부터 생각을 하시는지... 다 각설하고 보통 사대가 안맞는다고 하죠 이거 안맞으면 답 없어요.. 여유를 가지고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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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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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하나 치워주시나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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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17.05.0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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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시친에 물어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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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2017.05.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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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그능력에 굳이 이런여자 만날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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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17.05.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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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누이딸이 신용불량상태로 결혼해서 취집해서 시부모등꼴빼먹고살아요 님여친은 배려심도있고한데 기다려준거에대한 고마움도잇고 그이유만 잘조율해서 결혼하시길바래요 이때까지 지켜준 여친의고마움을 등져버리고 더좋은조건의 다른여자만나면 천벌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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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5.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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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변합니다 그런생각을 가지고있는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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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dd 2017.05.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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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쓰니님과 맞는 사람과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같은여자로써 쓰니님 여친은 결혼하면 님이 벌어다준 돈으로 편하게 생활하려고 하는게 보이네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대화가 되고 서로 맞는사람과 결혼하세요
현 상황에서 여자가 님처럼 돈을 잘벌거나 똑똑한 사람 만나라는게 아니고, 님의 생각을 잘 따라주고 현명한 여자를 만나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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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퍼 2017.05.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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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놀고 1년 계약직에 카드값이 130이면 과소비가 심하네요.
너무 많이 다르신거 같아요 차이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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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17.05.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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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만약 선자리에서 저는 맞벌이할거에요 그러면 어느여자가좋아하겟어요 굳이 그런말 대놓고안해도 여자가 스펙이좋으면 맞벌이하죠 여자고생시킨다는 뉘앙스로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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