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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게 사는건가요..?

무슨소리야 (판) 2017.05.05 01:24 조회1,232
톡톡 맞벌이 부부 이야기 조언댓글좀
#하소연
#길어요..
#제얼굴에침뱉기인거알아요

사실 별거아닌일이에요.
다른어무님들 저보다 힘드신분 많으신거 아는데 아무래도 제가 이기적이다보니 저힘든거만 생각하고 하소연좀할께요..ㅎㅎ

무슨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희신랑은 술을 엄청!너무!굉장히 좋아해요.다행이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은..애매하게한번..?밖에없구요.술이 제일 문젠데 다행이 밖에서않먹고 집에서 먹는걸좋아하지만 처음엔 병으로먹다가 작은페트로먹더니 지금은 담금주용 데꼴로먹어요.
술상찬려주는것도 한두번이죠..차라리 나가서먹으면 일끝나고와서 술상차려주는 고생안하고치우는고생도 않하고 더 나을거같아요..
저는 가정사때문에 그렇게 술을 매일 먹는걸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물론 결혼전엔 저도 술많이먹었고 노는거좋아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이해해주니까 점점더 하고싶은데로만하고 먹고싶은데로먹고 또 워낙 편식이 심하다보니 해주는 집밥은 고기나 술없으면 잘안먹고 냉장고에 한번 보관한음식은 입도안대고 하다보니 저도지치고 서운하고 해서 매일 배달시켜먹게되고 그러다보니 금전적으로 쪼들리고 그래서 제가일을 시작하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스트레스는 더해져가는거같아요.거기다 아기가 지금 15개월인데 한창 자기주관생기고 고집생기고 생각이생기고 할때잖아요..근데 그 고집부리고 말안듣는게 자기맘에안들고 핸드폰이나 플스게임하는데 방해되고 집에서 술먹는데도 엉겨붙고 귀찮고 자꾸 어지르고하니까 애한테 자꾸 소리지르고 욕하고 맞아야한다고 그러고..저없을땐 다리나 엉덩이를때려요..(저보다 남편이 먼저끝나서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집에가서기다려요)그나마 잘하는게 제가더늦게끝나니까 저녁차려주면 시간이너무늦으니까 스스로 차려먹는 정도..아기어린이집에서 데리고오면 제가 집에와서 보기전까진 기저귀한번을안갈아주고 밥주기도 귀찮은지 15개월..이제 16개월되는 애한테 우유만줘요...제가 집에오면 그때부터 손하나 까딱안하구요...
남편도 일힘들게하고오고 스트레스 많이받는다는거는 이해하지만..
남편은 저를 전혀 이해하는거 같지가 않아요..자기 먹고싶은 술못먹게하면 대충김치에 밥이나먹고 바로잔다고 비꼬듯이말하고..나도 일끝나고 힘든몸 이끌고 집에와서 쉬고싶은데 아기 뒤치닥거리에 설거지에 다음날 얼집준비하면서도 엉겨붙고 칭얼대는거 다 봐주고 기저귀에 목욕에 힘들어죽겠는데 남편 매일 술먹는꼬라지까지 보고있자니....너무 힘들고 지치네요..이럴거면 남편없이 애혼자키우는거랑 뭐가다른가 싶기도하고..
저도 일하느라 아기한테나 집안일에 신경많이 못쓴게사실이고..
이게..딱 너 너무잘못했어 말하기도 애매한거같고..
어무님들도 다들 이렇게사시나요..?
원래 이런건가요? 저는좀 이기적이어서 그런지 한계에 다달아가는것 같아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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