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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도난당한 걸까요..?

지갑도난 (판) 2017.05.15 01:08 조회65
톡톡 묻고 답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이제 갓 스무살이 된 남학생입니다.
글쓰기에 앞서 필력이 안좋은 점을 감안해주세요.
그리고 맞춤법에 문제가 있다면 지적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학교를 1년 쉬었기에, 20살에 고삼이 되어있네요.
아무래도 20살이 되다보니 술을 많이 먹게 됩니다.
바로 어제 서울에 가서 현재 학원친구(이하 A)와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여러 형들이랑 같이 술을 먹었어요. 술집에서.
한참 먹다가 제가 점점 맛이 가고있었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뭐한 시간이기도 하고, 형들이 많이 취했는데 방잡고 자라고
말씀하시기도 해서 그냥 방을 잡고 잤습니다.

한참 방을 잡고 혼자 자던 도중.. A가 방에 들어와서 같이 자게 됩니다.
(그 때 방 열쇠는 형들이 가지고 있어서, 제가 자는 동안 들어왔습니다.)
또 그렇게 한참 자던 중에 문득 눈을 떠보니 A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아 또 먹으러 나갔나보구나 하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B형,C형이 A를 데리고 들어왔더라구요. 
그리고 B형은 나가고 C형,A,저 이렇게 셋이서 방에서 자게됐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제 휴대폰과 지갑이 홀랑 사라졌습니다.
깜짝 놀라서 A폰으로 제 휴대폰에 전화를 했더니 B형이 받는겁니다.

B : 아, 이거 네 폰이었어? 어제 A가 '이거 ㅇㅇ이(저)가 잃어버릴 것 같아서
가지고나왔어요! 형이 좀 가지고 있어요~' 라고 하던데 ㅎㅎㅎㅎ

정말 어이가 없었죠.. 저는 방에서 곱게 자고있는데 잃어버릴 수가 없는
제 휴대폰을 들고 나가서는..
참고로 제 모든 물건(쿠션,휴대폰,문제의지갑,립밤,담배,라이터)은
침대 바로 옆 조그만 테이블에 있었습니다. 다른 형이 확실히 확인했고,
제가 모텔비를 결제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지갑이 방에 있는건 사실이였어요.
B형이 A가 휴대폰을 줬다고 하니, 같이 없어진 지갑을 A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A는 본인이 휴대폰을 가지고 나갔다는 사실조차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이렇게되니, A가 핸드폰과 지갑을 모두 가지고 나갔다고밖에 의심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같이 잠을 잤던 C형은 방에 들어와서 쭈욱 같이 있었기 때문에 의심치 않았습니다.

휴대폰을 찾으러 B형 집에 갔다가 집에와서 씻고 볼일보러 나갔다왔습니다.
어머니께 전화를 했더니 A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라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그 지갑은 이모에게 선물받은 지갑인데다가, P명품브랜드의 고가제품입니다.
아직 일을 안하고 고등학생인 제가 메꾸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A에게 물어달라고 얘기를 살짝 꺼내봤습니다. A도 자신이 같이 가져갔나
긴가민가 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모든 정황이 A라고 얘기하고 형들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B형은 A를 데리고 왔을 때 테이블에 휴대폰과 지갑은 없었다고 하더군요.
(붉은 글씨로 써져있는 부분) A의 가정형편도 감당할만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튼 A에게 물어달라고 살짝 얘기를 꺼냈는데 A가 심각하게 고민을 합니다.

A : 아니 확실한거면 모르겠는데, 추측만 가지고는 그 큰 금액을 못주겠다.

결국 예상한대로 나오더군요..
저도 홧김에 협박을 해버렸습니다.

본인 : 아니, 테이블에서 휴대폰과 지갑 두개만 딱 사라졌는데 핸드폰은
너가 들고 나갔다는 증거가 확실히 있다. 근데 지갑이 없어졌으니
나는 너를 의심하는게 당연한거다. 너가 정 못주겠다면 고소 후
모텔 CCTV돌려서 끝까지 파헤치겠다.

A : (한참 후 다시 전화가 옴) 일단 알겠다. 부모님께 거짓말쳐볼테니 기다려라.

A와 전화를 끊고 곧 B형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받았더니,

B : 내가 들은게 무슨소리야? A한테 고소하겠다고 했다며.
난 너가 A한테 친구 그만하자는 소리로 밖에 안들려.
그러지 말고 CCTV를 돌려봐라.
그리고 정말로 A가 맞으면 내가 설득해 보겠다.

순간 꼭지가 확 돌았습니다. B형과의 전화를 끊고 바로 A에게 전화했습니다.

본인 : 미쳤어? 그걸 왜 얘기해. 일 키우지마. 막말로 휴대폰 가져간 것만 확인해도
절도죄 성립 돼. 나한테 직접 가져온게 아니잖아.

A : 알았어. 일단 내가 알바를 해서라도 돈을 모아볼게.

본인 : 반정도만 줘.

섣불리 의심한 제가 문제인 걸까요.. 아니면 친구의 모르쇠가 문제일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미안하고 찝찝하고 정말 쟤가 아닌가 하고
계속 생각이 납니다.
만약에 A가 가져갔다고 해도 휴대폰을 B형한테 맏기면 알게될텐데 왜그랬는지 이상하고,
A가 안가져갔다고 해도 왜 그상황에 휴대폰을 가져갔으며 자긴 아니라고 확실히 말을 못하는지.
너무너무 헷갈리네요..
+CCTV를 확인하려면 경찰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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