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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용)회사 점심시간에 이래도 되는 건가요? 2탄

ㅇㅇ (판) 2017.05.15 16:54 조회99,612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어제 톡이 된 걸 알고 놀랐었는데
저녁에 일도 있었고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이래저래 후기(?) 늦어졌네요 ㅠ

사실 그때 점심시간에 부장님 땜에
좀 속상해져서 (저도 같이 먹다 체하는 줄 알았어요 ㅠ)
상황은 이보다 조금 더 심각했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올린 거구요
사실 그대로 썼기 때문에 부장님이 혹여
보신다 해도 오히려 반성의 계기가 되셨음 해요
근데 보실 리가요 ;;; ㅠ
(물론 댓글중에 심한 욕들도 ㅠㅠ)

댓글 다 읽어보았는데
사장님이 일이 없으니 요리하신다는
이런 댓글도 있었는데
물론 저희 회사 특성상
일이 너무 넘쳐서 미치도록 바쁠 때도 있고
일이 없어서 좀 한가할 때도 있어요
중요한 건 일이 넘쳐 바빠 죽을지라도
사장님께서 늘 새벽에 출근하셔서
업무 보시는 바쁜 와중에도
저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요리하셨구요
전 사장님이 진짜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1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작년 9월 1일에 입사하고
지금까지 한결같으셨으니
사장님 요리 먹은 횟수만도
족히 150회는 넘고도 남을텐데
사진 올린건 고작 20장 내외?
물론 사진을 제가 뒤늦게 찍은 탓도 있고
바쁠 때 거의 안 찍고 넘어간 적 더 많았고
제가 찍은 사진들도 사실 제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찍은 건 사실이구요

그동안 한 두세번 정도
사장님께서 요리 못하는 사정이 생기셔서
밖에 음식 시켜 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겁나 맛없음 ㅠㅜㅠㅜㅜㅠㅠ
그 느글거림 어쩔.....
부장님 표정은 완전 똥씹은 표정
제일 비싼거 시켜놓으시고 ㅋㅋ

암튼 사장님께서 직원들 입맛
다 맞춰주시려고 무한 노력하시구요
어느날 내입맛에 안 맞는다고
저러시는 건 정말 저로선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후기를 쓰려다 말이 더 길어졌는데요
어쨌든 그날이후 부장님께서 사장님께
사과를 하신 듯 하구요
남들이 왜 부장님 안 짜르냐 뭐 이런 댓글도
있었는데요
부장님께서 일 진짜 잘 하세요 그건 인정
못하시는 게 거의 없으세요 거의 천재급?
음식 병적으로 까탈스런 것은 진짜 저도
본인 입맛에 맞는 도시락 스스로 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 입맛 누군들 맞출까요?

마무리 훈훈하게 하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안되네요
요즘 경기가 많이 힘들다고 하지요
우리 이럴수록 더욱 힘을 내서
둥글게 둥글게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자구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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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회사 점심시간에 대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던 사람이예요
그 때 많은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셔서
참 제가 뿌듯했었구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대로
정말 더욱 열심히 일할게요!

그런데 오늘 글을 쓰게 된 목적은
다름 아닌. 저희회사 부장님 때문인데요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사장님께서 정성으로
직원들의 점심을 요리해주시고
또 그게 저는 너무 맛있어서
늘 배터지게 (?) 먹는다고 썼었는데요

문제는ㅠ 부장님이예요
늘 요리가 어디가 불만인지
울상에 죽상에 ㅠㅠㅠㅜㅠㅜ
사장님이 왜 맛없어서 그러냐 왜 안먹느냐 물으시면
맛이 시큼하다느니
내가 싫어하는 맛이라느니
불평 불만이 장난 아니세요
그래도 사장님께서는 다 받아주시고
전 진짜 모른 척 하고 늘 맛있게 먹는데요
다른 직원들도 맛있다고 드시고
부장님 혼자만 저러세요 ㅠ

그러다가 부장님께서 점심 때 한번 나가서
김밥 사 드시고 오더니
그 담부터는 웬일인지
별 말씀 없이 음식을 잘 드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일이 터졌어요 ㅠ

사장님께서 오늘 두부 파스타(?)를
요리하셨는데
부장님왈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맛이라고
밥먹는 내내 죽상을 하시고 께작께작 거리다가
결국 사장님께서 드디어 입맛 떨어진다고 폭발 ㅠ
분위기 싸해지고
맛있게 먹던 저도 민망해지고

물론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공동 생활에서
너무 저러시는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심지어 맛있는 음식을 갖고 ㅜㅠ
음식 께작거리면 복 달아난다는
옛날 어르신들 말씀도 있잖아요 에휴... ㅠ

만약에 회사에서 주는 음식이 정말
맛이없어 못 먹겠다고 해도
저릫게 음식해 주신 분 앞에서
노골적으로 티내는건
사회생활하면서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참고로 저번에 올린 사진 말고
사장님이 해 주신 요리 좀 더 올릴게요
이게 1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사진 기술도 없긴 하지만
보이는 모습보다 맛은 정말이지 훨씬 월등하답니다
그런데 사진 제한이 있어서
많이는 못 올려요;;
제일 첫번째 사진이 오늘 점심으로 먹은
두부파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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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맙소사 2017.05.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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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런 새끼도 회사를 다니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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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5.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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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장님 대신 제가 들어가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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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5.1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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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그 부장님 조미료에 찌들어서 그럴거예요. 저희 사내 식당 아주머니가 다시다를 매우 애용하시는데요. 조미료 맛 때문에 도저히 밥을 못먹겠다는 사람이 제법 많은데.. 대부분의 중년 아저씨들은 음.. 속된 말로 환장을 하고 드세요. 회식때 조미료 안쓰는 식당 가잖아요. 이딴걸 돈주고 사먹냐고 그래요. 이게 뭔 맛이냐. 난 이런 맛 싫어한다. 그쪽 부장님같이 진상 부려요. 아마 그 부장님 그릇에 다시다 섞어 드리면 그래 이맛이야! 할꺼라니까요. 사실.. 사진으로만 봤을땐 음식이 맛있어 보이진 않는데요.. 집밥 스타일이 다 그렇지 않나요. 보기보다 맛있고, 정성도 잔뜩 들었고, 건강에도 좋고..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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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7.05.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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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회사어디에요? 들어가고 싶다.. 초성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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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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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많이 벌자고 ₩기호로 케첩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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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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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몇살인데 반찬투정이야 입맛에 안맞으면 따로 쳐먹지 왜 굳이 꾸역꾸역 겨들어와서는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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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5.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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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부장은 식대를 돈으로 받아서 월급을 더 받고 싶은 모양인데 그걸 말로 표현 못하니 여러모로 부자연스럽게 티를 내게 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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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7.05.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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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끼 조용히 처먹지 미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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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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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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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주신 음식은 맛있어 보이는데 1편에서도 그렇고 2편에도 그렇고 김치통이랑 젖깔 통이 비위를 상하게 하긴하네요
좀 덜어드시지 통 그대로 놓고 또먹고 또먹고 하는거 같은데 위생상 좀 그렇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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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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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장님이 해주는 거 치고는... 비주얼이 영..... ㅡ_ㅡ;;; 부장님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무엇보다.. 사장이 아무리 좋은 분이라고 해도 직장에서 사장이랑 밥 먹으면 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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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ㅁㅁ 2017.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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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부장님 복에 겨워 자빠지셨네~~
혹시 질투하는거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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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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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대박이에요 말이쉽지 재료장봐서 손질하고 메뉴정하고 각자 입맛에 맞춰 요리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어쩌다 사먹는 외식이 맛있는거지 매일 사먹어봐요 ..아무리 맛있는 맛집도 2~3개월이면 질려요..저리해주는게 위생도 건강에도 훨씬좋죠...나두 누가 밥해주면 좋겠다..오늘은 또 뭐해먹나..8년차 아줌마의 저녁메뉴 걱정입니다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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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까칠 2017.05.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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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다 맛나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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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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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적인조직에서 그 조직 룰이 맘에 안들면 지가 사표를 내던가 떠나야지.근데 저런 인간들 꼭 어딜가나 있음 불평불만 덩어리에 이기적이고 남에게 맞출 생각 눈꼽만치없는 철없는 모지리들. 직원이 혼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처먹고도 배려심 없는 저건 걍 개인 인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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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웨웨 2017.05.1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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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그런데요.. 그 부장이 이 글보면 어떻게 되나요? 부장이 바보도 아니고 저렇게 그릇까지 똑같이 찍어놓으면 모를리가 없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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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7.05.1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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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직장에서 이따위로 네이트에 밥사진 올리고 상사 뒷담 까는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모자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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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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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지난번 글도 봤는데 그때부터 이해안됐는데..도대체 어떤 회사면 저런 중딩이 한거같은 음식으로 사장이 점심을 차림? 두부파스타?ㅡㅡ 혹시 그 회사라는곳이 분식점이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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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붕어 2017.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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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장이면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부장도 개인의취향이 있기대문에 존중해야 됩니다.
그냥 돈쥐어주고 니는 사먹어라 하고 보내면 됩니다.
멀 그렇게 어럽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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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17.05.1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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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맛있어 보이는데. 근데 맛있고 맛없고를 떠나서, 입맛에 안 맞으면 지가 나가서 먹으면 될걸 타박이야.; 그 부장 밥상머리 교육이 잘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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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5.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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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나이 많은 사람들은 저런 거 싫어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물론 싫다고 얼굴에 써놓고 먹는 건 좀 그렇지만.. 사장님도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건 좀그렇다. 음식 취향이 있는데 밑받찬이 많은 것도 아니고 먹을 게 없다고 생각 들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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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5.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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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주는사람 성의가 있고 맛있어보이는데 맛있게 먹지 .... 먹기싫으면 도시락 싸와서 먹던지..ㅠㅠ 어차피 먹을거면서 왜저러시는지 부장님 나이 어디로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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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이다진... 2017.05.1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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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편훈훈하게봤는데...사회생활을 판에서 하는거같은 느낌....? 초년생인거같은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까는건 너무 노골적인거같은데.... 점심밥 저렇게 차려주는 회사도 극히 적을테구...조심해요 세상 좁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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