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추가) 나한테 병간호 떠맡기는 가족들

요정 (판) 2017.05.17 12:37 조회43,81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ㅠ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할아버지 상태는 하루하루 더 안좋으세요..
방에 불끄는거, 앉는거, 일어서는거
다 누군가 도움없이는 하나도 못하세요

밤마다 기침을 심하게하셔서 가래도 심하시구요..

어제도 아침부터 이불에 실수하셔서 치웠는데
치운지 한시간도 안돼서 또 실수하셨어요
냄새가 온집안을 채웠는데도
환기시키려고 문열면 춥다고 역정을 내시고
몰래몰래 문열어서 환기시키느라 곤욕이었어요

정말 진지하게 부모님께 요양원 보내자 너무 힘들다하니 큰엄마 큰아빠들한테 연락해서 결정하신다고 하셨어요..


요양원에 들어가시면 바로 여기 떠나려고 계획중입니다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



안녕하세요
카테고리를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서 여기에 써봅니다

저는 20대 초중반 어린이집교사 하다가 지금은 관둔 평범한 여자입니다
요새 진짜 너무 힘들어서 미쳐버릴것만 같아요

이유는 할아버지 병간호 때문인데요..
할아버지께서 몇달전 폐렴증세가 있으셔서 대학병원에 입원하시고 폐암말기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원래 심장도 약하셔서 자주 병원에 들렸어야했는데 큰엄마께서 약만 타서 드시다가
입원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약간의 치매 초기 증세가 있으셔서
치매 예방약? 치매약도 드셨는데
이번 병으로 인해 그 약을 안드시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가끔 대변실수가 생겼구요..

대학병원에서 퇴원하신뒤 동네 작은 병원으로 입퇴원을 반복하시다가
지금은 집에 계시는데 할아버지께서 혼자 계셔서 지금 저희집식구가 시골집으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아빠는 4남 1녀중 막내아들인데
왜 아빠가 내려와서 살아야하나 싶어요

저는 다니던 직장마저 관둔채 따라와서 식사차려드리고 청소하고..
부모님께서 맞벌이하신다고 할아버지 돌볼사람이 없다고 저한테 맡기셔서 일도 관뒀습니다

이불에 대변실수할때면 제가 치워야하는데 진짜 미칠것같아요..
손빨래해서 세탁기에 돌려야하는데
비위가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할아버지는 또 엄청 까탈스럽습니다..
국 무조건 있어야하고
밥은 질게해야하고 ..
물은 또 따뜻하게 데워야합니다
반찬도 3가지 이상은 올라와야하구요..


친척들은 이런 상황도 알면서 요양원에 보낼 생각은 전혀 안하고
오로지 저희 식구에게 맡겨버립니다

그렇다고 저희한테 돈을 따로 주는것도 아니구요

지금 동생들은 학교 다니는 애들인데
시골버스는 언제 도착한다는 알람도 없고
만약 7시 50분에 버스가 온다고 쓰여있으면 7시50분부터 8시까지 10분동안 버스만 기다리다가 안오면 1시간에 한대씩 있어서 놓치면 택시타고 다녀야합니다


읍내로 나가려면
택시비는 5천원 이상이고
걸어나가려면 50분은 걸어야합니다

진짜 지옥같아요..
어쩌면 좋죠

83
2
태그
신규채널
[화나요] [힘내요]
5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7.05.19 12:08
추천
7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그러는지 아세요? 님이 거기 있으니까 지들손에 똥 안묻히고 효도할수 있어서 그래요. 비빌언덕이 있으니까.님 부모님 포함요. 그냥 옷가방 싸서 도망나오세요 전화오면 당당하게 받아서 나 할만큼 했다고 이제 당신네들이 하라해요.일주일도 못가 요양원 보냅니다. 지금 집 안나오죠? 할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똥수발 들고 그동안 치매심해지면 똥묻은손으로 맞을수도 있어요. 몇년을 그렇게 살고나면 님 20대는 반이 넘게 버려지고 모은돈도 경력도 사랑도 여행도 아~~무것도 없이 30대 맞이하죠.그리고 돌아가시고 나면 보험금은 친척들이 나눠가지고 님은 욕만 들어먹어요.제대로 안모셨다고ㅋㅋㅋㅋ하루도 낭비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짐싸세요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Ggm 2017.05.17 15:39
추천
6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치매할머니 1년정도 간호했었는데요 친할머니신데 5형제중 유독 저를 미워하셔서 많이 맞고 밥도 못얻어먹었어요..그래도 할머니라고 대소변 못가리시는거 치워가며 돌아가시는날까지 같은방에서 지켰는데요..ㅎㅎ그렇게 애지중지하던 딸들 손주들 냄새난다고 아무도 안오더니 돌아가셨단 전화한토에 득달같이 달려와서 할머니 금비녀 팔찌 귀걸이 현금 통장 다 챙겨가던데요? 저는 실컷 일하고 나쁜년소리만들었어요.. 짜장면 안사드렸다고요...드셨는데 잊어버리시곤 제가 굶겼다고 ㅎㅎㅎㅎ..그거해봐야 내몸힘들고.. 스트레스받고....강하게 거부하시길바래요.. 나중에 좋은소리 못들어요..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00 2017.05.17 13:21
추천
4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좋은 맘? 이게 좋은 맘으로 될 일인가? 내가 할머니, 아버지 병간호하면서 절실히 느낀것은
1. 병간호 안해본 사람은 이게 어떤 건지 하나도 모르고 주둥이로만 효도한다.
2. 체력이 바닥나면 나부터 병생기는데 아무도 안 알아주고 관심두는 이 없다.
3. 생색은 딴 사람이 내고 내가 못하겠다하면 하면 욕은 나만 먹는다.
20대일때 아무리 씻어도 내 몸에서 똥냄새가 한 번씩 날때 정말 자괴감들고 미칠 것 같았어요. 제 같은 경우는 일찍 끝났지만 더 이어졌으면 제가 어찌 되었을지 저도 몰라요.
절대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게 아님. 식구들과 친척들에게 개X랄을 떨어서 교대로 하든 요양원을 알아보든 해야되요. 근데 그것도 성격이 내성적이라 잘 안더라구요....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ㅎㅎ 2017.05.21 04: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아빠형제분들이 분담해야되는게 맞구요. 촌에 버스들은 시간 정확히안지켜요. 최소 20분전에는 정류장에 있어야되요.
답글 0 답글쓰기
명상 2017.05.20 18:4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님 부모님도 이상하십니다 꽃같이 귀하고 앞날 창창한 딸한테 왜 본인들도 못하는 노인병간호를 시킵니까? 빨리 직장다녀서 경력쌓고 사회생활하세요 글쓴님이 다 하고있음 다른 사람들은 편하니까 질질끌고 조금 더 조금 더 하다가 님 청춘 다갑니다 요양원도 돈들어가니까 님 이용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7.05.20 17:4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양원기대하지 말고 그냥 나와요 딸이 힘든거 뻔히 알면서 맡기는거보면 못 보낸다고 할듯 왜? 본인은 힘들이지 않고 돈 아끼고 딸이 대리효도 해주니까
답글 0 답글쓰기
2017.05.20 12:4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일하고 욕먹지말고 얼릉나와서 취업해요 잘해도욕 못해도욕
답글 0 답글쓰기
토끼 2017.05.20 12:3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이런일이있어요. 물론 저는 안한다고 못한다고 했습니다. 아빠 친가쪽은 저희하고 사이가 글케 좋은건 아니에요. 친가쪽에서 제 아빠를 이용하기도 했고 친가가 멀어서 5년6년 만에 내려가고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잖아요. 그래서 저의 집은 친가쪽에 좋은 감정들이 없어요. 그런데 친할머니의 병세가 안좋아지셔서 전문요양병원으로 가게됬어요. 처음에는 간병인을 쓰다가 돈이 많이 들어서 고모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저보고 간병하면 어떠냐고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첨에 아빠한테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겠다고 했거든요. 아빠가 부탁하기도 했고 아빠얼굴이 슬퍼보여서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하기 싫어지더라고여 제 모든 생활을 포기하고 가야하고 큰아빠나 고모들 자식들도 있는데 왜 저한테 그걸 시키는지 자기들 자식들은 시키기 싫고 제 아빠가 만만하니깐 그런거죠. 글고 솔직히 말해서 제 부모님은 아니잖아요 제가 자식도 아닌데 왜 그걸 손녀인 저한테 하라고 하는것도 웃겨서 저는 안한다고 못한다고 했어요. 저의 집도 이것 때문에 엄청 싸웠어요. 글고 제가 이런말 한다고 어떻게 저런말을하냐 그럴텐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제 친할머니 병이 자그마친 15년이에요. 퇴원했다 입원했다 이걸 반복했어요. 글쓴이님 할아버지께서도 기간이 짧을수도 길수도있어요. 그럼 그 기간동안 님께서 그걸 하실수 있을까요? 님 아버지의 형제분들이 착하면 아닐수도 있는데 못되면 한번했으니깐 끝까지 하라고 하실수도 있다구여. 그러니깐 절대 절대 안한다고 못한다고 단호히 말하세요!!!! 진짜 하시면 님 몸만 망가집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ㄱㄴ 2017.05.20 11: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빌언덕인 님이 있으니 요양원 안보내죠 어디 멀리 취직자리 알아본뒤 아님 취직됐다고 뻥치고..짐싸서 나오세요 ㅈㄹㅈㄹ 하거든 할아버지 병간호가 손녀인 내몫이냐고. 자식 도리를 왜 내가 해야하냐고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유노 2017.05.20 10:0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심장도 약하셔서 자주 병원에 들렸어야했는데 큰엄마께서 약만 타서 드시다가 입원으로 알게되었습니다 라고 님도 쓰셨잖아요 은영중에 큰엄마가 잘못본듯 병간호 어른모시기가그래요 남들눈에 못한거만보이죠 다른친척도 그아이가 그렇게했여야 하는데 안해서 악화됐다 할겁니다 그냥 요양원이 답이에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17.05.20 06:4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도 어리신데 너무고생 많으시네요. 정보하나 드릴게요. 치매가 있고, 이불에 대소변 볼정도면 요양보호사 부르시면 되는데요 할아버지 정도면 이용 가능합니다. 일단 건강보험 공단에 장기요양신청을 먼저하시고, 병원진단서 발부받아 가지고 계십시요. 공단에서 심사하러 나올것입니다, 그분들이 신경심리검사등을 하실겁니다. 요즘은 할아버지 정도면 등급이 나올거예요. 노인들부양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니 꼭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시 약간의 비용 부담이 생기는데 아까워 마시고, 가족들 십시일반 하라고 하셔도 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5.20 06:2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들은 주둥이로만 효도하고 힘들일은 님한테 다 넘기겠다는 뜻이네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17.05.20 03:5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나 병신같이 온가족들이 거기서 그러고있음 요양원 잘도모시겠다.큰엄마.큰아빠가 할것같음?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후와 2017.05.20 03: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한번 집안을 엎어야 되지 안을까요.?
댓글에서 보시다 시피 돌아 가시면 좋은 소리 못들어요
그렇다고 그냥 나몰라라 하시면 나중에 돌아 가셨을때 후회만 남구요.
도망을 가면 지금 까지 해온것 그리고 돌아 가셨을떄 문제들
혼자 독박입니다. 다 뒤집어 쓰시는거죠
그러니 먼저 부모님과 상의 하시고 내가 할아버질 모시면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느냐
거기에 대한 모의를 하세요
지금 순간 욕을 먹을지언정 뒤에 문제 없게 못을 박으셔야 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17.05.20 01:2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저귀 말씀하시는 분들 저런 환자들이 기저귀에만 똥싸면 이쁘게요 기저귀 채워놔도 여기저기 똥싸고 기저귀 밖에다가 똥싸는게 하루 일과에요 이불 매트 장판 전부 기저귀처럼 일회용으로 만들어서 팔면 좋겠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5.19 19: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1년에 1억씩 줘도 안함 부모도 병간호안할판에 할머니라니 내가 미쳤음? 나한테 떠맡기는 얘기 나오기만 해도 부모한테 쌍욕할듯
답글 0 답글쓰기
헐2 2017.05.19 19: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일단은. 어르신들용 기저귀사서 채우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ㄱㄱ 2017.05.19 19:06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부모가 제일 나빠 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ㄱㄱ 2017.05.19 19:04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부모 포함 너를 그냥 노예로 쓰고있네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5.19 18:3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혹시..성인용 기저귀.....는 안돼나요??;
답글 0 답글쓰기
2017.05.19 17:49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요양원에 보낼 생각이 있었음 진즉에 보냈어요. 아마,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의논하다 끝날꺼 같네요 전 왜 님이 직장까지 관두고 거기가서 그러고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님 부모님도 좀 이상한듯 내 딸이 똥받이 하고 있으면 나같음 당장이고 올라갈꺼 같네요. 님 요양원 보낼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짐싸고 올라오세요. 베플말대도 되고싶지 않으면 당장..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5.19 17:26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양원 들어가면 떠나는게 아니라 지금 떠나라구여!!! 왜거기서 그러고있어 젊고 멍청한 아가씨야!!!!!
답글 0 답글쓰기
2017.05.19 17: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자 이제 그거 효도하고 그랬던것들 통화를 통해 인정받고 나중에 유산분배할때 몫 제대로 받아요 똑같이 나누자고 하면 우리가 마지막에모셨으니 우린 더 받는게 맞다 하세요. 그거라도 받아요 너무 괘씸해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