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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 사진추가 ) 진지하게 제가 그렇게 뚱뚱한가요 ?

(판) 2017.05.18 14:28 조회106,654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 추가 ) 어제도 엄마랑 싸우고 오늘은 말도 안 했습니다 밥 먹으라고 엄마가 다시는 안 그런다 핬지만 믿을 수가 없어서요. 못 믿으시는 분 많으셔서 제가 좀 전에 무용실에서 찍은 사진 올립니다. 어제는 제가 사탕 하나 까 먹었는데 제 앞에 동생이 까먹은 쓰레기들이 있었거든요 근데 엄마가 이 많은 걸 다 까먹었냐고 또 뭐라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저 ㅁㅊ년처럼 소리지르고 방 들어가니까 소리 들리게 울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 저한테 미안하다며 사과하구요. 어떻게 할까요? 엄마가 바뀔까요? 저도 갈피를 잡지 못하겠어요.

그리고 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열심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밉긴해도 욕 듣는 건 그래도 불편하네요. 욕 들으려고 쓴 건 아닌데 .. 이래저래..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여고생 입니다.
저 진짜 엄마가 뚱뚱하다 돼지같다 이 소리 지겨워서 못 듣겠습니다.
작년까지 저는 162에 44kg이었고 현재 162에 46kg입니다.
저는 제 현재 몸에 엄청나게 만족합니다. 더 뺄 생각도 별로 없고 그냥 운동을 해서 근육으로 몸을 탄탄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저희 집 식구들은 유전적으로 마른 편입니다.)


하지만 엄마의 지속적인 비난, 그리고 금식에 저는 진짜 미칠 것 같아요.
학원 가서 친구들과 군것질 할 까봐 버스비만 딱딱 주고 그것도 다 확인합니다. (집에서 물론 저녁 주는 날이 없습니다. 저만 빼고 먹어요.)
외출할 때는 전화해서 살 빼라. 집에서는 겨울방학 때 너 집에 있으면서 살 찐 것 보고 니 얼굴 볼 때마다 뺨 때리고 싶다.
돼지새끼. 니 옷 다 갖다 버리기 전에 살 빼라. 네 동생 다리 얇은 거 봐라.
옷들이 입었을 때 말라서 안 예뻐보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건강해보여서 저는 좋아요.
그리고 동생은 아빠 닮아서 다리가 11자에요. 근데 그 다리 부럽긴 해도 부럽다 그 뿐이지.
그 다리를 갖고 싶어 부모님을 원망한다거나 운동해서 그 다리 갖고 싶다는 생각 별로 해본 적 없어요.


진짜 엄마한테 진지하게 저는 제 몸이 맘에 든다고 엄마가 계속 뚱뚱하다 하는 소리 나는 듣기가 힘들다 말해도 (기분 좋게도 말하고 울면서도 말하고 화내면서도 말했어요.)
엄마는 제 말에 대꾸도 안 해요. 저 보기도 싫다고 그러고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는 여자는 자고로 빼빼 말라야 한다. 뚱뚱하면 어디 쓸 곳 없다. 그러면서 길 걸을 때도 앞에 있는 사람 몸, 얼굴 막 평가하고
막 사람들 옆에 저 밀어서 세우고 다시 제 옆에 와서 너도 비슷하다 살 좀 빼라 숨이 턱턱 막힌다.
그래도 제 엄마라서 욕 먹는 거 싫은데 계속 이렇게 살다가 저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지금도 엄마랑 싸우고 울다가 여러분 생각 듣고 싶어서 글 씁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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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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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ㅁㅁ 2017.05.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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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으로 엄마 정신병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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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5.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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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죄송한데 어머니가 정신병자시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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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5.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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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과 함께 정신과치료 받는걸 추천합니다. 어느 누가봐도 뚱뚱한게아니고 마른건데.. 그게.정상입니까? 혹. 뚱뚱하다고칩시다. 아무리 자기 딸이 뚱뚱하다고해서 저렇게 막말하는 엄마.거의 없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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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ㅎ 2017.07.0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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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엄마밑에서 자라면 님 큰일나요 정상처럼 살고싶으면 적어도 그대로 살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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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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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정도면 되게 예쁜몸매같은데요 뱃살 팔뚝살 없죠?그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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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불가 2017.06.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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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도 저거보다 마르지는 않은 거 같은데 어머니는 기아나 난민정도 수준을 원하시나 봐요.. 참고로 골프선수 윤현주같은 스타일 좋아하는 남자들 많습니다. 어머니가 보시면 윤현주는 거의 하마 수준이겠네. 어머니가 세상물정을 잘 모르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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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7.06.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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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빼빼말라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0 년 초반 x맨 시절에 사시나?? 여자는 하체입니다. 하체볼륨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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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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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가 좀 통통하긴 하네
50은 되보이는데....예전 몸무게 아닌가
혹시 무용하는거면 어머니 이해가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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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2017.06.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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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됩니다
원래 사진을 찍으면 눈으로 보는것보다 더 살쪄보입니다
TV 에 나오는 모델들 TV 에서 보기에는 늘씬하지만 실제로 보시면 완전 뼈다귀에 젓가락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저정도 인데 저정도를 살쪘다고 하면 제 사진을 보면 모친분 기절하시겠네요. 사람인지 하마인지 모르겠다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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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6.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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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화나네 난 160에 62임 어떻게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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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Ba... 2017.05.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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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뚱뚱이라뇨;;; 진짜 뚱뚱한 사람들 자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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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임 2017.05.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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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 모시고 그 고민 말하는 프로그램 'KBS2 안녕하세요.대국민 토크쇼' 나가보셔도 좋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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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ㅇ 2017.05.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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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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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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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62에 46??... 50은같아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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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7.05.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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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딸한테 왜그러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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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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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는 뭐라고안하세요? 같이살기힘들거같은데... 언어폭행이 너무심하신데 엄마가좀 열등감이 심하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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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7.05.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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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님 엄마는 타인의 시선에 굉장히 민감하신 분이예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계속 흔들리시고... 자격지심이 있으실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 엄마가 꼭 그랬거든요. 비슷해요. 오히려 용돈도 안주시는 면에선 님이 더 힘들겠네요. ㅎㅎ 울 엄만 안뚱뚱한데도 같이 목욕탕가면 뚱뚱하다고 구박하고 항상 살빼야한다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나는 뚱땡이 못난인줄 알았어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15년쯤 지나보니까 그때의 내가 얼마나 예뻤고 늘씬했는지 그제서야 알겠더라고요. 그땐 엄마가 항상 뚱뚱하다고 구박하니까 스스로가 예쁜것도 몰랐어요. 누가 예쁘다고하면 한없이 고맙기만 하고. ㅎㅎ 그때 사진보면서 너무 억울해요. 제일 예쁘고 찬란할 그 시간을 제대로 누리질 못해서. ㅎㅎ 님은 절대 자존감을 지키고 엄마에게 흔들리지 마세요. 화내거나 울거나 짜증내지말고 엄마에게 이야기하세요. 그런 반응은 사춘기라 그런가보다...라고 우습게 보고 지나가게 합니다. 엄마.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가 내 모습에 만족하고 겉모습에 상관없이 삶을 알차게 살아가고 싶다. 라고 제대로 이야기해도 안된다면 님 엄마는 님과 대화가 안되는 지경인겁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정 안되면 아빠를 설득해보세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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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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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기좋게 마른듯 절대절대 안뚱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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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ㅆㄴ 2017.05.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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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난독증들 누가 몸매평가해달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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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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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친구도 엄마가 저 지랄해서 엄마랑 맨날 싸우고 난리도 아님. 한국이 진짜 이상한거같아. 외국만 다녀도 꽉끼는 바지에 성희롱성추행 없고 여자대우 잘해주고 뚱뚱해도 개성미 넘친다고 하는데(물론 극소수 또라이는 여성에게 잣대 들이밈), 우리나라는 여자가 모든일을 다해야하고 여자는 말라야하고 잣대들이밀고 맞벌이해도 집안일 다하고 신발 우리집도 조카 유교적임. 대학 졸업전까진 그게 정상인줄알았지 ㅆㅂ. 한국 좀 바뀌어야한다. 글쓴님 그대로도, 살쪄도 이쁘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유학파로서 말할수있는데, 한국이 문제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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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2017.05.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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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자작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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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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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나랑 키는 크게 차이안나시는데 나보다 훨 마름...충분히 마르시고 예뻐요 딱 부러운 몸매인데ㅜㅜ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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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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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이것이 거식증 시작될수도 잇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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