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7년 결혼 2년차입니다.
전 .. 진심으로 처가든 시가든 무조건 기본만 하고싶습니다.
처가 제사없어요 .
시가 제사없어요.
할아버지,할머니를 울엄마가 모시고 살았는데
할아버지,할머니가 항상 편찮으셔서 편찮으신분들께는 절을 하는게 아니라고 자라왔기때문에
세배의 경우 초등학교1학년때 해본거빼고 기억이 없네요 .
심지어 저희아빤 외동이라 친척도 없구요 .. 세배하는방법 사실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시어머님은 신랑 초등학교 저학년때 시아버님과 이혼을 하셨는데
신랑은 친아버님과는 거의 교류하지않고 살았구요 ..
시어머님 재혼하셨는데 두번째 아버님과도 최근에 이혼 ..
시어머님 재혼하신 시댁???ㅋㅋㅋ 거긴 시어머님도 명절때 가시는거 본적 한번도 없네요 .
뭐 이런저런 이야기 구구절절 읊어놓아놨습니다.
결혼이 말이 결혼이지 양가집안이 합쳐지는거다 어쩌고저쩌고 그런말이 있지만
전 .. 울신랑,나 둘이만 잘살고싶어요
처가에도 그렇게 말했고 전혀 지금까지 터치안하고계시고
결혼할때 오고가고 전혀 단 10원도 없었구요 .
근데 시어머님은 말은 알겠다고 해놓고 너무 많이 바라시네요
어머님생신날 점심때 전화한통 했는데요
"아무리 시엄마가 편해도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전화해서 생신축하드린다고 해야지 며느리주제에 점심먹을때 다되서 전화를 하느냐 아무리 회사일이 바쁘다고해도 오전에 전화할시간이 없더냐"
음...........뭐 그냥 먹고살기바빠서 그랬다 죄송하다 하고 별생각없이 넘겼어요
이번에 신랑생일때도 ..
내가 알아서 하겠지만 시누가 전화와서
" OO이 케이크사서 꼬깔모자 씌워서 생파해줘라 . 케이크값은 내가 담에 만나면 줄께 . 너 생일때는 다 같이 모여서 생파하자"
뭐.....ㅋㅋㅋ그때도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별생각없이
신랑이랑 근처 가까운곳 바다가서 단둘이 생파하고 좋은시간보냈습니다 ㅎㅎㅎㅎ
근데 요즘 회사일이 덜바쁘다보니 네이트판에 글들을 읽을시간이 많아졌네요
시집,친정 꽉꽉막히는 사연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
며느리도리 그런거 말고 .. 정말 딱 기본 .. 기본의 기준이 뭔지 ..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알고싶어요 .
두리뭉실하게 살고는있지만 .. 허허^^
|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