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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는 결혼 상대자로 별로이죠??

사랑하지만 (판) 2017.06.19 08:05 조회820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제 인생 처음으로 많이 사랑을 한 사람이에요
처음 만난 사람은 아니지만 첫사랑...
아 이런게 사랑이구나- 느끼게 해준 사람요.

6년을 만났고 저는 어느덧 30대가 넘어 있네요.

결혼하고 싶었어요. 너무 사랑했거든요.

이 남자에겐 단점이 있어요.
모두들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라 하지요-

정말 결혼 상대자론 아닌건지 조언해주세요

제가 사랑에 눈이멀어 이성적인 판단이 되질 않나봅니다.



술을 좋아해요.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요.

가끔 친구들과 수다하며 한잔씩 기분좋게 마시는건 좋지만 취할때까지 마시는건 싫고 이해도 못해요.

그 남자는 저와 다르게 술을 또 술자리를 너무 좋아해요.

절제를 할 주 알면 괜찮을텐데 그걸 못해요.

늘상 취하고- 연락조차 안되어서 절 힘들게해요.

만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심해지는 것만 같아요.

고치겠다는 그의 말은 그냥 그때의 상황만 모면하기 위한 말 뿐인 것 같아요.

세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한달에 한번..
점점 잦아지는건 왜죠...?
고치겠다고 했으면서.....

제가 화내면 노력하는게 안보이냐고 자기도 노력중이라고 해요.

글쎄요.... 전혀요.. 노력하는게 안보여요.

저는 그가 술자리에 있을 때 먼저 연락하지 않아요.

오는 연락만 받다가 12시쯤 집에 언제 갈건지 한번 씩 하기만 해요. 나름 배려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많이 기다려주는건데..

그대로 연락이 두절되는 날이 허다해요.

술자리에서 연락 많이 해주길 바라지도 않아요.
자리를 옮기면 얘기해주길.. 끝나면 얘기해주길..
집에 도착하면 잘 들어왔다 얘기 해주길.....

어려운건가요?
술을 취하도록 먹지 않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요..

연락이 안되어서- 밤새 무얼하는지...
아직도 밖인지...
취해서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건 아닌지...
사고난건 아닌지....

잠도 못자고 별별 생각을 다해요.


그러던 어느날 부터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집에서 자는 줄 알았더니
잔다고 하고 술을 마시러 갔더라고요-
걸리지나 말지....

제가 싫어하고 신경쓰니 거짓말 한거랍니다.
절 위해서요.

저는 덕분에 신뢰가 깨졌고요.
안하던 의심이 더해졌고요.

저는 이 사람을 괴롭히게 되었고.
스트레스는 갈수록 심해졌어요.

헤어지면 되는걸 왜 이러고 만나냐구요?

그러게요..... 그걸 왜 못할지...
6년이나 이러고 있는 제가 참 바보 등신 같아요..

그 사람이 저한테 참 잘해요.
너무너무요.....
친구들도 저런사람없다 할정도로..

그 뿐이 아니에요

저 몰래 채팅을 하더군요
여자들과..
이쁘다 이쁘다 하며-

그 사람의 뛰어난 학벌을 어필하면서요.

이 세상에 여자는 저 하나 뿐인줄 알았는데....



결혼은 아닌거겠죠..

이사람은 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도 똑같을까요?

저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서는
이러지 않고 너무나 잘 하기만 할까봐
무서워요..

고칠수 없는건가요..?
다른사람에게도 변함 없을까요??

바보같은 제게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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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6.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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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잘해준다는 거에요?ㅋㅋ 여친 걱정하게 만들고 싫다는 술 매일 퍼마시는게 잘해주는건가요? 결혼하면 더심해지는데 결혼상대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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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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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 아닙니다. 하루 빨리 헤어져서 좋은 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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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ㅂㅂ 2017.06.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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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생길이 보이는구나 본인도 잘 아네 극고생길 & 이혼길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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