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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과 현남친사이에서 고민중..

H (판) 2017.06.19 11:45 조회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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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여자사람입니다.
2년반 만난 동갑남친과 1월에 헤어졌구요. 이유는 회사에서 만난 30살오빠때문입니다.
그오빠는 남자친구없는줄알고 만나자고했고 저는 승낙했습니다. 


전남친은 공부잘함 학벌이좋음 올초첫직장 나름돈잘범 2년반만났고 싫어져서헤어진거라기보다는 더스펙좋은사람때문에 헤어지게됬지만 그배경엔 짠돌이가 탐탁지않았고, 어머님마인드가 여자라면무조건공무원. 저는 전문대나온직딩..전남친도 공무원타령하는엄마가 싫어서 제얘기는 거의하지않았다함(걔랑언제헤어질꺼냐고 계속 그러신모양임..) 2년반동안 학생이였고 모텔비 밥비 등등 그래도 내가 많이냈다 생각함 선물을 받아본기억이없음 속궁합 너무좋음 매우잘해줌


현남친 공부를매우잘함 학벌이좋음 직업이좋음 돈을잘벌음 잘사주고 돈을쓸줄알음 그치만생색냄 여동생은공무원 5개월정도만났는데 내삶의질이틀려진거같은기분 말과행동을 중요하게여김 (정작나는 욕도잘하고 여장부스타일) 그래서 고분고분 맞추려다보니 좀 스트레스 학벌과직업 차이가 너무 나서 자꾸 열등감이 드는거같음 둘다결혼을생각중임 속궁합매우안맞음 그치만잘해줌 


나따위가 뭐라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진짜 인간쓰레기인거 알지만.. 한평생을 맡겨야하는 문제인만큼 자꾸신중해지네요.. 몇년의걸친얘기들을 하나하나 다 할순없지만 대략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다른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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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6.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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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고 따지고 환승하고 양다리하고. 그거 다 나중엔 본인한테 좋은 결과일거 같죠? 결국 후회뿐인 결과만 만들어지고 님은 버려지기 쉬워요. 그 남자들이 지금당장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한것도 아니고 결혼 준비한것도 아니잖아요? 결혼준비하다 깨지면 나머지 한사람한테 가게요? 그 사람도 더 좋은 여자 생겨서 싫다 거절하면요?
인생 모르는겁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하면 본인 눈에 피눈물 난다는거...괜히 나온 말 아니에요. 본인의 이기적인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 결국 부메랑이되어 본인을 괴롭히게 될거예요.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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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6.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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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댓쓴사람인데
그리고 님 마인드부터 고치셔야되여. 저도 님같은 경험있고 환승하고나서 겁나 후회한적있어요. 본인이 쓰레기같을거에요. 저도그랬어요. 그럼 쓰레기짓을 안하면되는거에요.
결혼..? 뭐 님이 재벌이랑 결혼한다고 그사람 부귀영화를 님이 누릴거같아요? 아니에요 자기돈 다 자기가관리해요 그렇다고 전남친이 님 굶여죽을거같아요? 것도 아니잖아요. 님 마인드면 누구랑결혼해도 아쉽고 만족못해요 더 나은사람있을거같고 결혼하고도 다른좋은사람 보거나 직장생활하다 다른 남자랑 친해지고 정들면 후회되고. 저는 한번 후회하고 아파보고 깨달았어요. 님은 그러지마세요. 다른것보다 날생각하는 마음이랑 그간 함께했던 추억이 가장 소중한거에요. 님이 그렇게 저울질하는동안 전남친 기분은 어떻겠어요. 피가마를텐데. 사람 안잃어봤을땐 저도 몰랐어요 . 소중한 사람 한번잃고나니까 진짜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상실감이랑 고통이었어요 살면서 받는 시험스트레스 취업스트레스? 그딴건 비교도안되요 잠안와서 수면제먹어야했고 매일 새벽에깨서 혼자 헉헉대며울었어요. 그걸 겪고나니까 사람귀한거 알게됐고 내가 그때 그랬을때 전남친이 나처럼 이렇게 힘들었겠지 이해되니까 못할짓이란거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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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6.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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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통 여자들이 하는실수임.. 오래만나다보면 당연히 다른사람도 눈에들어오고, 특히 뭐 헌팅남이나 새로운남자한텐 쉽게 안흔들리는데 자기 직장이나 학교등등 매일 같이 봐야되고 하는 상황에서 다른남자랑 매일 붙어다니다가 정드는 경우 종종 생김.
특히 직장이 그럼. 첨엔 철벽이니 아무감정없니 하다가 사람마음 참 모른다고, 자기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며칠 몇개월 몇년 한직장에서 마주치고 하다보면 게중에 자기도 모르게 정들어서 "아 뭐지.. 남친있는데 왜 이 남자랑 있는게 더 재밌고 즐겁고 더 같이있고싶고 그렇지.. 내가 이 남자 좋아하게된건가" 그럴때 있음. 그럼 보통 혼자 고민을 쥰내함.. 나 나쁜냔인가.. 맘다잡아보쟈!! 이지럴 하지만.. 맘잡는행동한다고 맘이변함? 그러다가 자기합리화를함. 아 내가 이 남자가 좋아진건 내가나쁜게아니라 남친이 나한테 너무못해줘서 내가 맘을 돌려서 이남자가 좋아진거야 라면서. 그러다 주변에 상담함. 그럼 주변친구들은 야~ 결혼도안했는데 많이만나봐야지 맘가는데로 해야지!! 라고함 그럼 흔들려서 남친버리고 갈아탐. 근데 갈아타고나면 대게 100명중에 99명은 후회함. 막상 사귀니까 그 좋았던 감정이 다 사그라들고 안맞고 전남친한텐 애정이 다식은 줄 알았는데 막상 환승해서 갈아타니까 전남친이 더 보고싶고 좋아지고 그럼. 전남친이 더편했고 갈아탄 새남친 너무 불편함 참신기함. 환승직전까지는 지금 남자가 더좋았고 더 설렜고 이게 사랑같고 운명같고 거스를수없을거같고 그랫는데 막상 사귀고 한두달 지나니까 전남친이 더생각남. 시간돌리고싶어짐. 시간돌리면 환승안했을거같단 생각이 듦. 이게 보통레파토리에여. 진짜 남친이 바람피고 뭐 개쓰레기라 환승한거면 몰라도 좋은남자였다는 가정하에는 환승하면 어떤경우든 미련남고 후회됌.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남자와 여자잖아요 당연히 멋진이성이나타나거나, 그렇지않아도 한 직장이나 학교에서 매일 얼굴보고 친하게지내다보면 없던 감정도 생겨요. 근데 그게 사랑인줄알아. 운명인줄알고 어떡하지어떡하지 ?? 하면서 심각하게받아들여.. 그냥 자연스런거에요 남자랑여자니까 그럴땐 오~ 나 이나이에 설레는거야? 아직안죽었네~ 하고 그냥 넘어가는거에요. 어머니들봐요 티비에 멋진연예인보면 오 멋잇당 하고넘어가시잖아요. 막 설레고 보고픈감정? 정들어서 지금 남친보다 좋아져서 이 남자 아니면 안될거같은감정? 그거 환승하지말고 3개월만 그대로둬도 그 감정 다 사그라들고 괜히 바람핀거같아서 남친한테 미안해지고그래요 근데 그기간을 못버텨서 " 하씨 어쩌지 ㅠㅠ나 이남자가 너무좋아졌는데.. 남친이 저 남자 신경쓰인다고할때 내가 아무감정없다고 그럴일 생기지도않을거라고 장담했는데 어쩌다 감정생긴거지" 이렇게되는데 걍 살다보면 그런 상황 몇번이고생겨요 한사람이랑 결혼해서 수십년살다보면 날흔들리게하는사람 몇십명은 만날텐데 그때마다 넘어갈순없잖아요 그냥 태연하게 자연스럽게 넘기는거지. 굳이 남친이 쓰레기라 싫어져서 그런게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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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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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아주 비슷한 상황이네요. 현남친 전남친에 비해 속궁합 학벌 돈벌이 아주 좋지만 성격이 안맞음.... 그래서 전남친이 자꾸 생각나네요 ㅠㅠ 케바케겠지만 전남친 어머님이 저런분이라면 좀.......... 현남친 추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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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7.06.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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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슬멜이지만. 속궁합이 그렇게 중요할까? 정말 예외적인 경우 빼고는 점점 횟수가 줄고. 리스부부, 쇼윈도우부부가 대부분일텐데. 돈잘버는 배우자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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