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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안오신다고 합니다.

조언이필요해요 (판) 2017.06.19 12:02 조회2,89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항상 읽기만 하다가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처한 상황을 다 표현할수가 없어 중요한 부분만 말씀 드리다보니 내용이 안 맞을수도 있는점 미리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올해 12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식장..신혼여행 등 모든 예약이 다 끝났고 이제 설레는 결혼을 앞두고 싶었지만 너무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아빠가 할머니를 모셔야 하는 상황이 되어 뜻하지 않게 지금까지 10년 이상을

떨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할머니가 계신 강원도에 ..그리고 엄마,저, 그리고 오빠 이렇게 3명은 서울에 살고있습니다.

사실상 떨어져 살기 전부터 부모님의 관계는 좋지 않아 이혼 얘기가 오고가는 상황이였고

그 상황에서 떨어져 살게 되니 사실상 이혼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엄마와 아빠 사이는 좋지 않았지만 저와 오빠는 늘 명절이 되면 아빠가 계신 강원도로 갔었고

틈틈히 아빠를 보러갔기 때문에 부모 자식간의 사이는 매우 좋았습니다)

저와 오빠 둘다 시집,장가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부모님께선 우리가 갈때까지만이라도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셨지만 ...결국 일이 터졌는데 ..

상견례 전날 저의 결혼문제를 얘기 하기 위해 아빠가 서울에 오셨고 넷이서 밥을 먹으며 얘기를 했는데 결국 크게 싸우셨는데 이유야 뭐 슬프지만 돈얘기가 전부네요 ..

서로 감정이 많이 상하신 뒤라 이혼얘기가 결국 또 나왔고 다음달에 당장 하자는 얘기 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솔직히 설마설마 했죠..자식 결혼을 앞두고 이혼을 하실까 ..했지만

정말 했습니다 ㅎㅎ..하하

4주간의 조정기간인가요? 그런것도 주셨다고 들었는데 ..이미 장기간을 떨어져 계신 분들에게

4주는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

문제는 이혼한 뒤에 생겼습니다.

서류정리 하실 당시 ..엄마아빠가 또 언쟁이 있어서 제 결혼식이 거론 되었고 엄마가 오면 아빠가 참석을 안한다는 말까지 오고갔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도 저에게 말씀하셨고..아빠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

친구들 중엔 이혼하신 부모님들도 자녀 결혼식에는 자리를 채워 주시던데 저는 왜 그렇게 되지 않는지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리고서 한..3주지난 뒤 아빠를 보러 갔습니다.

다시 얘기를 조심스레 꺼냈는데 ..참석은 하신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는..아빠 친척들도 부르지 않을테니 엄마 친척도 부르지 말라고 하시네요..

감정이 너무 좋지 않으니 엄마 친척들 보는것도 너무 힘들고 그냥 엄마아빠만 참석 하겠다고 합니다.

울면서 부탁했습니다..시댁식구들도 오실텐데 우리가족 상황을 보면 어떻겠냐고 ..

상견례까지 다 나갔는데 이제와서 누가 가네 마네 하면 내 입장은 어떻겠냐고..

끄떡도 없으시네요 ...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가 이기적인건지 정말 상담이 필요합니다.

오빠도 아빠를 설득시켜 보려고 노력했는데 ..안됐는지 저더러 맘 굳게 먹으라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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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6.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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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셔서 깽판 되는거보다 차라리 안오는게 낫습니다. 차라리 외삼촌 같은분 세우고 시가에는 그냥 할머니가 위중하셔서 아버지가 옆에 계시다던지 대충 둘러대세요 엄마와 아빠집 한쪽만 선택해야한다면 같이 산 외가쪽 아니겠어요?그냥 사진 찍을때 사람만 있으면되지 친가가 안왔다고 님 아쉬울꺼 없어요 자기기분대로 하려고 자식가슴에 대못 박는 사람한테 굳이 쩔쩔매지 마세요.신부입장 그까이꺼 동시입장하면 됩니다.걱정마세요 제가 저렇게 결혼하고 잘 살아요 딸의 한번뿐인 행사에 자기 감정이 먼저인 사람 님이 먼저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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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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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셔서 깽판 되는거보다 차라리 안오는게 낫습니다. 차라리 외삼촌 같은분 세우고 시가에는 그냥 할머니가 위중하셔서 아버지가 옆에 계시다던지 대충 둘러대세요 엄마와 아빠집 한쪽만 선택해야한다면 같이 산 외가쪽 아니겠어요?그냥 사진 찍을때 사람만 있으면되지 친가가 안왔다고 님 아쉬울꺼 없어요 자기기분대로 하려고 자식가슴에 대못 박는 사람한테 굳이 쩔쩔매지 마세요.신부입장 그까이꺼 동시입장하면 됩니다.걱정마세요 제가 저렇게 결혼하고 잘 살아요 딸의 한번뿐인 행사에 자기 감정이 먼저인 사람 님이 먼저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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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ㅡㅡ 2017.06.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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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별거는 별거고 그동안 정기적인 생활비 지원은 받았냐? 결혼하는데 뭐 좀 보태기는 했고? 그 어느 쪽도 아니면서 여식 혼사까지 훼방하는 거면 자격도 없는 건데 굳이 아버지 자리를 연연할 게 뭐 있나? 그럼에도 시가 눈치 보이고 텅빈 식장이 걱정된다면 하객 알바라도 불러. 맘 상하고 식 망치는 거 보다 그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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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6.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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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이기는부모없다했는데...ㅉㅉㅉ 안되면 외갓집만불러야죠 똥고집부려봐야 본인이손해인데 왜그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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