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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 남자친구

블리2 (판) 2017.06.19 14:46 조회305
톡톡 지금은 연애중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흔한 직장인 여자 입니다.

최근들어 연인사이인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너무 힘드네요..

 

이런거 맨날 짤같은걸로만 보다가 너무 답답하고 불안하고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남자친구의 성격이 문제인건지...

 

저는 양가 부모님께도 서로 인사를 드리고, 왕래를 하고있구요.

내후년쯤 결혼 생각이 있는 연인사이입니다..

 

다른건 다 좋습니다.

 

뭐 대학원을 나와 늦은 나이에 취업을 해서

아직 남자친구는 이렇다 할 경제적 능력이 자립된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남자쪽 집안이 대단한것도 아니라

사실 불안불안하죠

여기에 자세히 적지는 못하지만 50이 넘은 어머니의 외벌이로

오빠(*남자친구 편하게 오빠라고 할게요..)가 남동생이며

어머니며 버는 돈으로 용돈도 드리고 있구요..

 

물론 결혼할 마음있는 사이라고 양가 부모님 얼굴도 자주 뵙고 해서

맘에는 들어하시지만... 몰래 같이 살고 있습니다.

 

다른건 다 감수 할 생각을 안고 같이 살고

그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아니 사실은 오래 되었죠..

근 1년을 만나오는 동안 이남자의 욱.... 분노.

즉,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더라구요

 

연애초기에는 운전할때 욕도 안했구요

물론 저도 안하다가 지금은 조금 합니다..

 

근데 이남자는 저랑 대화로 싸우다가 보면

벽을치고 (저는 한번도 떄린적은 없어요)

소리를 미친듯이 지르고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미친사람마냥 화를 조절하지 못해요..

저는 화가나도 그냥 계속 얘기를 하는 편이라서

왜그러냐, 소리좀 줄여서 대화하자

대화해서 풀어보자 이런스타일인데 이남자는 일단 화를 내고

무작정 매번 싸울때마다 헤어지자 합니다..

 

사이가 좋을떈 어머님이며 지인 가족분들에게

결혼하고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소개시키고,

누구보다 좋아해줍니다.

 

다만, 화가 났을때 너무 넘치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네요...

 

근데 이게 저한테만 해당된다는 사실이 문제죠..

친구들. 지인등. 가족에게는 단한번도 이렇게 화를 내본적이 없다네요.

 

저도 잘하고 있다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화를 참지 못하고

싸울때마다 매번 헤어지자고 하면 제가 다 미안하고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며 제가 싹싹빌어요

물론 오빠가 잘못했을때도 말이죠..

 

간단한 예를 들자면,

남자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오빠가 여자를 불러서 돈주고 놀자라 하더군요

제가 몰래 본 카톡에서요

그때 너무 화가나서 뭐라했더니 장난이고 실제로 안그러지않았냐 하면서

여행을 취소했어요.

그래도 제가 찜찜하고 화가 덜풀려서 잔소리를 하자

적반하장으로 그럼헤어지자면서 못믿겠으면 만나지 말자고 하면서

벽을치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래도 제가 더 사랑해서 그냥 몰래 한번 울고 참고 지냈습니다.

(*참고로 제가 울어도 한번도 안아주거나 하지않아요 소리지르거나 벽을쳐서 제가 놀래서

너무 속상해서 울면 그냥 길가는 남보다 못한 시선으로 어쩌라는식으로 절 쳐다봅니다.

평상시에는 저한테 너무 많은 사랑을 주죠...)

 

하지만... 점점 더 심해지는 오빠의 분노조절장애가...

절 너무 지치게 합니다.

 

근데 참 미련하게도,,, 부모님께까지 그리고 주변지인들에게 너무 좋은 사람이라

소개하고 그런 이남자를 포기를 못하겠다는 마음 듭니다..

 

이런 연애가 이젠 정말 너무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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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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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분노조절장애가 아니고 분노조절잘해에요 쓰니님한테만 그러잖아요 쓰니님을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여기는 거에요 아내가 되면? 똑같겠죠ㅋㅋ그럼 헤어져!에서 그럼 이혼해!가 되는 것 뿐이에요. 결혼상대를 볼 때 제일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게 이 사람이 만약 내 딸/아들의 배우자라고 생각했을 때 승낙할 수 있는지 봐야 해요. 쓰니님 딸이 그런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데리고 오면 아 그래도 평소엔 잘해준다며~니가 참고 살아~니가 잘하고 그래라~하실 수 있어요? 자식은 소중하고 본인은 소중하지 않나요? 그 관계 다시 생각하시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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