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여자친구랑 시간 약속

27남 (판) 2017.07.17 15:13 조회208
톡톡 지금은 연애중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현재 3살연하 여자친구랑 150일째 연애중인 27살 남자입니다.

어제 여자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살짝 감정이 상한 일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누구의 문제이든지 떠나서 다른 사람들의 입장은 뭔지 궁금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어제 밤에 서로 좋게 얘기하다가 제가 대뜸 여자친구한테 내가 너한테 구속하는거 같냐고 물어봤습니다. 여자친구가 모르겟는데, 시간 구속은 하는거같다고 이렇게 말을 했어요.

여자친구가 이렇게 말을 한 이유는 저희가 한달전쯤에 시간 약속 때문에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저와 여지친구의 집은 차로 약 한시간 걸립니다. 일주일에 정해놓은 두 날에 만나는데, 매번 만날때 제가 부모님의 차를 끌고 여자친구 픽업을 하고 데이트 끝나는 밥에도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갑니다. 여자친구가 그래 달라고 한적도 없고 제가 좋아서 합니다. 밤늦게까지 보고 싶고, 제가 데려다주면 그래도 마음이 편하니깐요. 또 어떻게든 빨리 보고싶어서요.

크게 싸웟던 날은 왜 싸웟냐면 그날 제가 평상시처럼 여자친구 집쪽에 도착해서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엇어요. 여자친구가 이십분 정도 걸릴거같다고 해서 알겟다 하고 계속 기다리고 잇엇어요. 기다리는 와중에 여자친구한테 전화와서 자기가 알바를 할거같다 학교에서 뭐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본인도 준비를 하면서 통화를 하다가 끊엇어요. 처음에 여자친구가 말햇던 이십분이 지나고 저도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햇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기다리면서 여자친구랑 통화를 할때 '오빠 늦어서 미안해, 기다리니깐 심심하지, 언릉 나갈게' 이런 말 한마디가 없어서 저도 왠지 모르게 섭섭했습다.

한시간이 다될쯤에 제가 화가나서 전화해서 조금 신경질적으로 '너 왜 안나와?' 라고 말을 햇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지금 엘베야..근데 지금 화낫어?' 라고 말합니다.

여자친구가 도착해서 같이 차에서 이동하는데. 원래 그날 모텔 대실해서 놀기로 해서 서로 감정 상하고 말없이 모텔이 들어갓어요. 여자친구가 차에 탓을때에는 제가 여자친구한테 화를 냇다는거에 대해서 자기도 기분이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는 내가 기다리고 잇는데 어떻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냐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만나서 미안하다고 할려고 햇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싸우다가 제가 말을 했습니다. 너 한번만 더 늦고 약속한 시간 지나면 나는 그냥 집 갈거라고 말을 햇어요. 저도 그건 알아요. 여자들 보통 남자들 보다 준비할거는 많은걸. 그래도 서로 악속한 시간이 있으면 그보다 더 일찍 준비를 하든 하면 되는거잖아요. 더군다나 여자친구랑 저랑 중간에서 보는것도 아니고 제가 항상 한시갈 걸려서 여자친구를 픽업을 하는거면 늦는것도 정도껏 해야된다고 생각을 해요. 이것도 다 여자친구한테 다 말했어요.

제가 한말로 여자친구가 어제 얘기를 하다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한건데. 여자친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내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오빠가 화낼까봐 신경쓰이고 오빠가 그렇게 말한뒤로 오빠한테 내가 늦어서 미안하고 오빠가 기다릴까봐 걱정되서가 아니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싸우게 된다는 압박으로 미안하단 말을 하게되. 그말을 듣지 않았으면 자연스러웟을 말이 강압적인 느낌이 들고 그냥 미안해서 걱정되서 고마워서 그 말을 햇으면 좋겟는데 규칙처럼 느껴져서 오빠랑 약속한 시간이 다가올때마다 스트레스 받아.'

그냥 이해가 안가요 저는. 늦지 않으면 될것을. 막말로 제가 그냥 여자친구가 오길 기다리는 한시간동안 집에서 더 쉬다 오거나 집에서 더 생산적인걸 할수 있엇을거에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평소 성격이 시간 약속에 늦을거같으면 불안하고 차라리 일찍가서 도착해서 기다리는게 마음 편해서 항상 일찍 준비하고 출발합니다. 시간약속이란게 사람간의 신뢰고 처음부터 이런 작은 신뢰를 못쌓으면 오래 못간다고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셧어요.

누구나 일이 갑자기 생겨서 시간약속에 늦고 그럴수 잇어요. 근데 여자친구는 그낭 이유없이 늦어요. 사귈때 초반에 한번 늦엇어서 여자친구한테 뭐라햇더니..여자친구가 자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냐고. 늦어서 뭐라고 하는 남친은 처음이라고. 이렇기 말을 햇어요.

저랑 여자친구랑 그냥 완전 다른건지. 아니면 어느 한쪽이 문제가 있는건지, 그리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0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끙끙앓는중]
0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