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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지 않으면서 성적으로 자격지심만 쎈 친구

ㅇㅇ (판) 2017.07.17 15:42 조회153
톡톡 사는 얘기 조언부탁

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본인이 노력하지는 않고 자격지심만 쎄며 뒤에서는 다른 친구들을 본인 아래로 깔아보면서 아닌척 하는 친구가 있어요.

좀 많이 기니까 스압주의!!

그 친구를 A.
A와 같이 학원다니고 과외하는 친구를 B.
A의 심한 자격지심에 진저리치며 저와 함께 논술을 준비하는 친구를 C라고 할게요.

저랑 A는 중2때 처음 알았고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어요.
그러다 고2때 A가 저희반으로 전과하게되면서 부쩍 가까워졌고 올해는 반이 제가 1반, A가 반 이런식으로 붙게되었어요.
그러면서 A의 친구였던 B,C와 친해지게 되었어요.
저희반에서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면서 A,B,C와 저를 포함해 9명의 친구들이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

그러다 A와 B는 함께 과외를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A는 B가 A자신에게는 8개의 문제를 틀렸다고 말하고 보여줘놓고 선생님께 잘보이려고 수업 때 질문 받을 때는 줄여서 말한다고 했어요.

B가 그럴애가 아닌데?하고 말하자 A는 자신이 물어보니 채점했을 때는 8개틀렸는데 다시 풀어보니 몇개는 풀수있어서 그거 제외하고 질문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너도 그렇게 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하자 그렇게 할거였으면 자기(A)에게 언질이라도 주지 자기는 이과에서 문과로 온 자존심이 있는데 그걸 다 짖밟은 짓 아니냐고 짜증을 냈어요.

어차피 여기서 제가 더 떠들어봤자 A가 자신이 당한거다 라고 말할 것 같아서 그냥 다음에는 너도 그렇게 하라고 하고 넘겼어요.

A는 몇번 더 위와 같은 B에 대한 불만을 말하더니 자신의 4월 모의고사 결과가 (국영은 신경안쓰고 수학에서) B보다 낮은걸 알게된 뒤로 B를 자꾸 빼려고 했지만 나머지 친구들이 신경도 안써서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전직 이과의 자존심이 있어서 자기는 계속 문과였던 B보다 수학성적이 낮은걸 참을수가 없다고 하는데 보면 A는 항상 학교에서 놀고 끝나고는 남자친구 만나서 놀기 바쁘면서 B보다 성적이 낮다는 것을 분하게 여기는게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A한테 얘기해봐야 좋은소리 못들으니 신경쓰지 않고 B와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아침 복도에서 A와 둘이 밥을 먹는데 C가 와서 (C는 최저 없는 대학 위주로 논술을 준비하는 친구입니다.) 자기는 논술 열심히해서 한양대 논술로 꼭 입학할거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A는 니가 무슨 한양대 논술을 합격해 그건 개나 소나 다써서 니 글 다 뭍혀 라고 말했고 C는 그 말을 신경도 안쓰고 저와 논술을 주제로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논술을 준비하고 있고 같은 학원에 다녀 서로 정보공유?를 종종 합니다.)

A는 중간에 넌 아주대나 가라 거기도 최저 없고 니 수준에 맞는다 라고 했고 C는 거기는 안써 인서울이라고 하기 애매하잖아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A는 C에게 니가 무슨 자신감으로 그러고다니는지 모르겠지만 꿈 깨 라고 말했고 C는 제대로 빡쳐서 들어가버렸습니다.

저와 다른친구들은 왜 말을 그렇게하냐고 본인이 열심히 하겠다는데 왜 태클이냐는 식으로 뭐라했지만 A는 쟤 헛된 희망 없애줘야된다는 식으로 신경도 안썼습니다.

그 날 점심시간 A와 저는 학교 매점 벤치에서 아무말대잔치를 하다가 A가 아침의 일을 언급하더니

솔직히 우리중에 N(같이 노는 친구)빼고 인서울 할 수 있는 사람 없다고 C는 최저없는 대학 갈수있다고 설치는데 거기 개나소나 다 쓰는데 어떻게 붙냐고 헛된 꿈 꾼다고 했습니다.

제가 황당해서 무슨 친구한테 말을 그렇게 하냐고 그만하라고 하자 저에게 솔직히 너도 최저 맞추면 붙을거라고 하는데 니가 논술로 인서울은 무슨 인서울이야 너도 꿈꾸는 개소리 그만하고 그냥 나랑 적성준비해서 지방에 병원 연결되있는 대학 간호학과나 가자 니 성적이면 적성준비도 수월할거라고 하더군요.

거기서 솔직히 열이 확 받았지만 됐다하고 그냥 갔습니다.

그 뒤로 며칠정도 인사정도만 하다가 A가 제 성질을 건드렸고 그때 폭팔해서 한동안 투명인간취급했습니다.
(친구들한테는 왜 싸웠는지 화난 근본적 원인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대외적인 원인이 비슷한 것이라 짐작은 했다더군요.)

그러자 A가 그렇게 까고다니던 B와 붙어다니더니 B에게 저와 화해하고 싶은데 제가 자신의 말을 안들으려하니 자리 좀 만들어달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언제 본인이 제게 말을 걸으려 했으며 화해하고싶으면 본인이 직접 말해야지 왜 B에게 전하는건지 이해도 안되고 하고싶지 않아 B에게 화난 이유를 얘기했습니다.

얘기가 끝나자 B는 A가 자신을 비롯한 친구들을 무시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에게 자격지심이 있고 까고다닌다는 것을 알더군요.

자존심도 없이 그러는 B가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B가 원하는대로 A와 대화를 했고 A의 변명과 사과를 들어도 화가풀리지 않았지만 B도 A를 이해하는데 나도 그냥 넘어가자는 심정으로 표면적으로는 화해했습니다.

그 뒤로도 A는 B에 대한 험담들과 다른 친구들을 무시하는 발언들을 계속했고 제 성적이 오르고 1등급의 갯수가 늘어나 작년이었다면 꿈도 못꾸는 대학을 상향이지만 지원할 수 있게되자 모의고사가 끝나면 찾아와 굳이 시험 난이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다음날에는 등급이 몇이냐고 묻고는 수학 등급이 안나오는 것에 조롱했습니다.

사실 수포자라서 A가 수학으로 저를 조롱하는 것은 신경도 안쓰고 오히려 A가 저를 놀리면 한술더떠서 장난치고 했습니다.

근데 위에서 언급되었듯 난이도에 대한 생각이나 등급을 물어보는 것은 A본인이면서 제가 대답을 하면 닥치라고 자기 놀리냐고 화를 냅니다.

그것이 계속 반복되었고 7월 모의고사때도 그러자 참지 못하고 화를 냈습니다.

A 니가 물어봐서 대답해주니까 왜 지랄이냐 그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묻지를 말던지 N이 (내신 성적이 잘나와서 학종으로 진학하려하고 인서울을 유일하게 할 수 있을거라고 A가 평가한 친구) 쉬웠다고 하면 그래 넌 그럴수있다 라고 하면서 내가 등급얘기하면 꺼지라는둥 말을 함부로 하냐고 싸웠습니다.

이게 지금까지의 이야기이고 아직 A와 냉전중입니다.

친구들은 제게 니가 져주라고 쟤 원래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애지 않냐고 합니다.

제가 또 A하고 화해해야 할까요?
만약 화해해야 한다면 어떻게 A가 다시는 그런 언행을 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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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7.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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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걔랑 친구 해야함?...그냥 무시하고 살면 안됨? 걔 진짜 인성 더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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