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양가 부모님 생신 챙기는 문제, 해결책좀 찾아주십쇼.

(판) 2017.07.17 21:27 조회193,232
톡톡 결혼/시집/친정 조언부탁
결혼 8개월차 신혼 부부입니다. 당연한거지만 아이는 아직 없고요.

외벌이 세후 350 벌고, 투룸 오피스텔 월세 매달 80씩 나옵니다. 집은 4억 7천집 대출 없이 제가 해 왔고(1억 정도가 제가 모은 돈이었고 나머지는 부모님이 해주신겁니다.)오피스텔도 대출 없습니다. 명의는 단독명의입니다.

와이프는 혼수랑 차 해왔고 총 비용은 5천 들었습니다. 제가 출퇴근은 대중교통으로 해서 차는 와이프가 탑니다. 차주도 와이프입니다.

양가 방문하는 문제는 설 - 처가댁, 추석 - 본가 먼저 가는걸로 5년동안은 이렇게 하기로 했고, 5년 지나면 설에 저희집, 추석에 처가댁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처가댁은 충남이어서 자고 오고, 제 본가는 인천이어서 안자고 옵니다.) 양가 다 제사는 안지냅니다.


대충 상황은 이렇고... 이제 생신 문제에 대해 적겠습니다.

3월에 장인어른 생신때, 와이프가 장인어른 선물 사러 같이 가자고 해서 백화점 세시간 같이 돌면서 선물 골랐습니다. 선물은 70만원대였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지만, 지금 아내와의 다툼에서 돈도 화두에 올라있기 때문에 선물 금액대도 적습니다.)
그리고 장모님도 아무것도 안해드리기 좀 그래서 20만원대 선물 드리고 식사 대접 했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초, 제 아버지 생신이었습니다. 저도 와이프한테 선물 고르러 같이 가자고 했더니 와이프가 귀찮은 티를 팍팍 냈습니다. 기분 나빴지만 모른척 하고 같이 가서 고르는데, 와이프가 계속 백화점 통로 쪽에서 6-70퍼센트 세일하는 제품들만 봤고,
와이프 - "이런거 사드려~ 이거 괜찮네~ 여기서 빨리 골라~"
저 - "장인어른은 70만원 넘는거 사드리고 우리 아버지는 13만원짜리 드리냐?"
와이프 - "돈이 중요해? 마음이야 선물은. 아버님 어울릴것 같으니까 그러는거지. 그리고 이거 원래 40만원 가까이 하는거야. 물건 제값주고 사면 손해야."
이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판매사원은 좋은 물건이라면서 자꾸 영업 하시고, 와이프는 결국 제멋대로 사서 선물포장까지 부탁하길래 사람 많은데서 싸우기 싫어서 냅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생신때는 와이프가 드리는 선물이라고 하고 식사 할때 그 선물 드리고, 제가 따로 모아뒀던 돈으로 아내 모르게 부모님 1박 2일로 골프 투어 보내드렸습니다. (아직 이 부분은 와이프가 모릅니다. 제가 결혼 전에 큰 일 생기면 급하게 쓰려고 둔 천만원에서 빼 쓴거라서 와이프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제 돈으로 제 부모님 여행 보내드린거라서 딱히 밝히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해도 장인 장모님 해드린것보다 액수 적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이 장모님 생신입니다. 그래서 어제 와이프랑 또 한번 백화점에 갔습니다. 지난번에 쌓였던것 때문에 와이프가 고르는 선물마다 제가 계속 "비싸다. 비싸다." 노래를 부르면서 따라다녔습니다. 옷 한벌에 200만원 가까이 하난 옷 보러 다니길래 어이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여기는 세일 안하나요? 한 70프로 정도 세일 하는건 없나요?" 라고 하니까 거의 저를 잡아먹을듯이 보더니 나가자면서 저를 끌고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어제 오후부터 쭉 대화 안하더니 퇴근하고 들어오니까 "내 부모는 내가 챙기련다" 이렇게 적어놓고 어디로 나갔는지 없네요.



이제는 제가 결혼에 실패한건가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고부갈등을 다들 생각하실것 같은데 결혼하고 저희 부모님 세번 만났습니다. 한번은 신혼여행 다녀온 직후, 한번은 설(처가댁 갔다가 다음날 저희집.), 한번은 6월 아버지 생신.
저희집은 설 다음날 갔기 때문에 전날 제 여동생이랑 어머니가 만드신 설 음식 먹기만 하고 왔고, 결혼 안한 여동생이 일 다 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처가댁 가서 만두 40개 정도 빚었습니다.(처가댁은 설이랑 추석때 만두를 많이 빚어서 얼려두고 드신답니다.)
고부 갈등은 없습니다.


왜저렇게 이기적인건지. 저도 20대 초중반에는 외모만 보고 여자 만났다가 많은걸 느끼고, 이후에는 외모 안 보고 내면이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해서 지금 와이프랑 결혼도 결심한건데 제가 사람 잘못 본것 같네요.

이런식으로 생신때마다 싸울수도 없고, 현명한 분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845
15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반박불가] [임산부선물]
47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17.07.17 22:07
추천
478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가 근본적으로 양심이란게 없네요. 최소한 양가부모한테 선물 금액대를 비슷하게라도 맞춰야하는거 어닌가요? 지부모 선물 살때랑 시부모님 선물 살때 태도가 손바닥 뒤집듯 완전 반대네요. 언제까지 아내 모르게 자신의 비상금으로 메꿀건데요. 이런건 초장에 확실하게 바로잡아야되고요 대화로도 자신의 잘못을 모른다면 아이도 없겠다 도로 물르시는게 좋을듯싶네요
답글 12 답글쓰기
베플 ㅋㅎ 2017.07.17 21:34
추천
434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없을때 처가에 고스란히 반품 하세요. 들고온 차와 혼수도 함께...쓰레기 분리수거 하셔야죠?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2017.07.17 22:39
추천
420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실패하셨고 엄청 호구되셨습니다 정신차릴 수 있는 급이 아닌거 같아요 기본개념이 안보이거든요 계속 같이 사실꺼라면 이번생은 처가와 아내에게 헌신하는 봉사의 삶을 사시는거죠 그럴게 아니라면 빠르고 신속하게 절차 밟으세요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7.07.25 03: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 헤어지세요 ㅠㅠㅠㅠ 님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 !!! 진짜 호구되지마세요 님이 너무 아까움 여자 진짜 개때리고싶다
답글 0 답글쓰기
2017.07.22 14:3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에 실패한거 맞아요. 와 어디서 저런 쓰레기를 줏었어요. 더 힘들기전에 반품하세요. 임신 절대 조심하시고요
답글 0 답글쓰기
2017.07.22 03:0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여자도 결혼을 햇는데 ㅠㅠ
답글 0 답글쓰기
행복 2017.07.21 17:30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악한 부인을 두셨군요. 결혼한지 이제 8개월인데요. 외벌이에 시댁을 3번밖에 안갔다는것도 그렇고.... 댁 부인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속을 감추고 어떤일을 벌일지 모르죠 앞으로 긴 세월~~ 많은 일들을 부인에게서 겪게될것이고 실망하고 결국은 결국은 이혼하겠지요? 아이없을때 헤어지는게 정답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에휴 2017.07.21 16:0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우리집에 똑같이하면 괜히미안해서 대충 이정도만해 .. 라고하면 신랑이 어떻게 그러냐 !!할려면 똑같이하든 더해드려야지 ... 라고 하던데.. 부인이 사람될려면 아직먼듯 ㅠ
답글 0 답글쓰기
레알 2017.07.21 02:4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마음의결정 내리신걸로 보여지네영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7.21 02:19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최소한 공평하게는 해야지 이건 무슨...진짜 마누라 이기적이고 저열하다 저런 여자가 애 낳으면 교육 퍽이나 잘 시키겠다 맘충과 애새끼 하나씩들 세상에 추가되는거지
답글 0 답글쓰기
geegeeg... 2017.07.21 02:02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이랑 시댁 용돈, 명절용돈, 생일 선물 금액을 똑같이 맞춰서 모두 현금으로 드리세요. 이왕 결혼하셨으니 현명하게 사시길 바라요^^ 백화점 같이 가지 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행인 2017.07.20 17:44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모도 그냥그런데 내면까지 구리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애는 되도록 늦게 가지세요. 거지근성이 쩔어있는 여저네요.
답글 0 답글쓰기
111 2017.07.20 11:40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분이 심하네요 ㅠ 보통 친정에 남편이 그리해주면 시댁에도 그만큼 해주고싶은게 정상(?)일듯 합니다 해당내용 양가부모님께 말해도 떳떳하냐고 물어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너무하군요 2017.07.20 01:0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분에게 어떤점이 서운한지 정확히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집안의 대소사에 관한 대략의 지출금액을 정하셔야 할것 같아요. 당연히 양가가 같은 기준이여야겠죠. 아내분의 행동으로 보아서 선물보다는 그냥 현금으로 드리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평생을 함께항 사람이 내 기준으론 이해할수 없는 상식밖의 행동을 하고.. 나의 입장은 전혀 헤아려주지 않는것에 대한 실망감이 클것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2017.07.19 23:2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아내가 쓴것도 있던데 보통은 상대방 입장쓰면 '그러게 양쪽말 다 들어봐야해' 하는 반응이 나오는데 그렇지 않은걸 보며 아내분 아직 반성 안했대요?
답글 0 답글쓰기
LOVEME 2017.07.19 18:42
추천
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분이 약간 이기적인면도 있으시고 남편분 입장에서 섭섭하실수도 있으시겠네요 5만원가량 차이라면야 물건값이 제각각 이기에 그냥 넘길수있겠지만 몇십만원 차이라면 저도 약간 계산적으로 생각을하게 될것같기도해요 그렇다고 결혼실패 까지 생각하실건 아닌거같구요 좋게 이야기하셔서 맞춰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결혼생활이란게 원래 처음부터 끝까지 순탄히 이어질순 없죠 지지고볶고 싸우고 이혼하자 소리도 지르다가 맞춰서 잘사는분들도 계신데.. 아내분과 따로 통장을 만들어서 달달이 같은 금액을 입금하셔서 그 통장에 있는 돈으로만 각자 부모님 선물,외식비 해결하시고 선물은 부모님 한분당 50만원,외식비는 한번에 2~30만원이나 금액을 맞춰서 넘지않기로 약속하세요 선물값을 50으로 정했는데 60만원짜리를 하실경우 다음달 입금일에 10만원을 더 입금하시거나 하는방법은 어떠신지 제 개인적인생각 입니다 ㅎㅎ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7.07.19 17:24
추천
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판글읽다보면 쓰레기보다도 못한 방사능 폐기물급 인간 ㅈㄴ많은듯. 더 답답한건 그 사람들이랑 왜 같이 사는지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7.07.19 13:00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요즈음 시대가 변해서 젊은 사람들이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져서, 싸가지없고 이기적인 인간들이 많아졌다 해도, 저정도의 인간은 찿기가 쉽지 않을텐데... 어디 교도소에서 소개팅을 했나?...
답글 0 답글쓰기
2017.07.19 12:35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결혼7년차 쌍둥이 아이둘 키우는 워킹맘인데요.. 지금 님 와이프는 노답이예요 같은 여자가봐도 무한 이기주의네요 지부모 챙길거면 지돈으로 챙기던지 외벌이라면서요? 남편돈으로 뭐하는거래요 베뎃 말마따나 애생기기전에 얼른 쓰레기 분리수거 하세요. 그렇지않으면 평생 생신선물로 싸웁니다. 저거말고도 살다보면 싸울일 투성이겠네요 와이프가 개념은 밥말아먹은 인성이라서요 ㅡㅡ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07.19 12:10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각자부모님 각자돈으로 챙기기요 서로 스트레스안받고요 아님 이혼하세요
님 호구인듯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양심은있는건가... 2017.07.19 11:5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와아.. 정말 양심도 없는 아내새끼네.

무슨 저런 아내새끼를 만났어요?

애 없을때 빨리 반품하시길.
답글 0 답글쓰기
ㅡㅡ 2017.07.19 11:47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지부모만 부모냐 ;;;; 아내분이 진짜 노양심 노매너 노예의 노근본 이네요. 내가 남자라도 개빡치겠다 진짜 ㅡㅡ 쌍욕 나올듯 ;;; 남편분 저건 진짜 제대로 잡고 가셔야 될거같아요 .
답글 0 답글쓰기
사땡 2017.07.19 11:47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같은 여자로써 와이프 행동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네 부모가 소중하듯, 시댁 부모님도 소중한 거지요..
자기 복을 자기가 쫒아 버리네요... 휴~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