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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어머니가 모실거냐고 물어보네요.

제대답은싫어요 (판) 2017.07.18 03:17 조회109,78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차인 유부녀입니다.




시어머니가 갑자기 자기가 늙으면 모실거냐고
물어보네요.

예전에 천사 모습을 한 시어머니였을땐
아 같이 살면 너무 좋겠구나
정말 좋을거같다고 생각한 미쳤던 시절도 있었어요.


겨우 2년만에 시집살이 겪을거 다 겪은 지금은

내가 왜요?

라는 말이 목구녕에서 튀어올라올뻔 했어요.

그래서 아들이 모시겠죠.
전 제 부모님 모시고싶어요.

말하고 말았는데

남편은 그 옆에서 당연히 모셔야지 ^^
이러길래 집에와서 크게 싸웠어요.

분명 결혼전 합가는 싫다.
그건 우리 부모님과 합가래도 마찬가지다.
다 얘기한 부분인데
이제와서 기억안난다고 발뺌하네요.
언제 그런 얘기를 했녜요.써글놈


시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아주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300벌이 직장인)
아들이 음식하거나 설거지라도 할라하면
ㅇㅇ이 시켜 ㅇㅇ이가 하라해 ~ 라고 하면서
자기 아들은 아주 귀하게 여기고
남의 집 딸은 막시켜도 되는 애 라고 생각하는 분인데

제가 미쳤다고 왜 합가를 해요.

살림살이 하나하나 다 꼬투리 잡고
내 집인데도 불구하고 편하게 있지도 못하고
샤워후 화장실 안에서 옷 다갈아입고 나와야하고
티비도 내 맘대로 못보고 뉴스만 하루 죙일 틀어놓고
핸드폰도 좀 붙들고 있으면 폰 중독이라고 잔소리하고폭염인 날씨에도 전기세 아끼라고 에어컨도 절대
안틀고 찬물로 샤워하라하고 짧은 바지도 못입게하고
치마안엔 무조건 속바지 입으라하고 더운 날에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고플때에도 내 아들 돈도 별로 못버는데 돈아끼라며 집밥 먹으라하면서 밥은 나보고만 차리라하는데 내가 왜 모셔요 ?

모셔서 내가 얻는게 뭔가요?


지금은 신랑이 혼자 뺀질거리고 안할땐 이거해라 저거해달라 요구했는데 어머니가 과연 그 꼴 보고 가만히계실까요?

그리고 키워준 공은 아들한테 받으셔야지
왜 낳아주지도 키워주지도 않은 며느리에게 효도를
바라세요? 제 학원비를 한번 내주셨나요? 용돈을 한번 줬나요?

저한테 어머님은 결혼으로 인해 맺어진 배우자의 부모님 뿐이예요.

처음부터 이렇게 날서지도 않았고 사이좋은 고부관계
만들고싶어서 정말 잘해드렸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만만하게 보고 저에게 말도 함부로 하시고 새로온 가정부마냥 잡일거리를 다 시키시네요.

전 싫어요.
차라리 이혼하고 평생 자유롭게 사는게 낫지
한번뿐인 인생 창살없는 감옥같은 집에서 살기 싫어요.
대리효도도 거부할게요.

그동안 시집살이 시킨것만 해도
이혼사유 충분히 될거같아요.
(그동안 폭언 하신거 다 기록해뒀어요.)

지금은 신랑이 잘 막아줘서 같이 살고있고
기본도리는 하지만
신랑이 모시자는 개소리를 또 한다면
어머님께 아들 돌려드릴거예요.

부모님이 키워주신 은혜는 자식이 갚아야 하는게
맞지않겠어요?
남의 집 자식에게 강요하지마시구요.




글쓰니까 속이라도 후련해지네요.
시모가 자기 모시라했을때 울분을 토하며
저렇게 다 말하고 싶었지만
일축해서 아들이 모시겠죠. 하고 끝냈는데
화딱지나서 새벽에 술 마시고있어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말하긴 싫고
당연히 모시자고 했던 남의편이랑은 얘기하기싫고
그냥 글이라도 적으면서 스트레스나 푸네요.

해준것도 없으면서 효도 바라는 시모가 이해도 안되고
해준다한들 안받고 기본 도리만 하고싶은 제가
이상한건지..

결혼할때 제가 좀 더 해왔고
친정이 잘 산다는 이유로 친정 부모님께 말해서
이것좀 사달라해라(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 등)
용돈좀 달라해서 생활비에 보태쓰라는둥
말같지도 않은 말 하시는데 그럼 제 부모님을 모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번엔 한번 참고 짧게 말했지만
한번더 모시라는 말씀 하시면 안볼 각오하고
말해야하는건지 ...
아니면 지혜롭게 헤쳐나갈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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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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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baboya 2017.07.1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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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요. 정 아들이랑 살고 싶으시면 아들은 보내드릴게요. 잘됐네요. 저도 친정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싶었는데." 하세요. 남편이 모신다고 고집부리면 "여보, 알았어. 당신 뜻대로 해. 그럼 짐은 언제 쌀거야?" 하시고, 남편이 뭔 소리냐고 하면 "어머님 모시고 산다며? 어머님 집에 들어가서 직접 모셔. 내 부모에게 효도는 내 손으로 해야지. 난 당신이 가끔 와도 상관없으니까 우리 신경쓰지 말고 시댁으로 들어가. 그동안 나도 친정 부모님 더 챙기고 서로 이득이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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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트랜드 2017.07.1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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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모지리 엄마한테 다시 돌려줘요. 지가 모시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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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7.1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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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효도는 셀프.둘다 한번만 또 그따위로 말하면 반품한다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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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ㅡㅡ 2017.07.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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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기다가 말 해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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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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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앞에다가 얘기하세요 글보니 말도 딱 부러지게 잘하겠구만. 참지말구 조곤조곤 신랑이 당연히 모시지라고 하면 가만있지말고 그럴래? 그럼 난 우리부모님 모실께 라고 하세요 제발 앞에서 싫은 내색 분명히 전달하세요 이뿐 아니라 다른부분들도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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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a 2017.07.2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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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지들 똥기저귀 지네엄마가 갈아줬으니 지가 모셔야지 왜 며느리보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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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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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이 모시겠죠= 제가 싫대도 아들이 어머니 꼭 저희집으로 모셔올테니 걱정마세요. 로 들으실듯요. 다 자기 믿고싶은대로만 듣잖아요. 한번만 더 그러심 그냥 한번 받아치시는게 낫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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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루시퍼 2017.07.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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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먹으라고만 있는게 아닙니다.
말을 하라고 있죠..

말을 제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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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팩트폭격기 2017.07.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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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지혼자 삘받아서ㅋ
앞에선 한마디도 못하는게ㅋ
대놓고 말하지 못할꺼면ㅋ
그냥 모시고 살어ㅋ
도찐개찐같으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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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짜 2017.07.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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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있는댓글 세상 모든 시어머니 남편들이 한번씩 읽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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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ㄹㄹ 2017.07.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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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사람 전업주부 같은데 말하는거 개념 없네요. 놀고 먹을라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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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17.07.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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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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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ㅎ 2017.07.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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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 힘내요! 이제 하고픈말은 하시면서 사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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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2017.07.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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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모들은 며느리 눈치보기 싫어서 같이 살기 싫어한다는데... 침 희한의 시모일세.. 혹시 걍 쓰니님 떠보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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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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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구나 글쓴이같이 생각할꺼같아요 요즘 며느리라면.. 누군 바보같이 말못하고 모시고살면서 불평불만만 하고 누군 똑부러지게 반품처리를 하는 한이 있어도 아닌건 아니라고 거절해서 불평없이 편히 잘사는 것으로 차이가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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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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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반품시킬거면 빨리하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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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7.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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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을 다시 보내주세요 니 부모 니가 챙겨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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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술미 2017.07.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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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이가없다 그냥 아들반품해요 어디 며느리귀한줄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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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7.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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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주일만 지 엄마 밥상차려주고 내내 엄마랑 있으면서 잔소리 들으면 아... 같이 사는건 힘든거구나..할텐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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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답답허네 2017.07.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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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모님 모실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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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무지개 2017.07.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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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어머니라는 사람들 이해가 안간다 친정엄마는 행여나 딸래미 걱정할까봐 아파도 아픈티 안니고 뭔일 잇어도 전화 잘 안해 같이 나중에 살재도 당신이 불편해 싫다고해 근데 시어머니라는 인간들은 왜 전화를 안하냐 어디가 아프다 먹는게 시원찮아서 그런다 용돈달라 뭐해달라 뭐해달라 아 증말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진짜 레알 진심 싫다 아니 아들낳은게 벼슬이니 아들이 가정을 꾸렸으면 잘살길 바래야지 왜 자꾸 뭐라도 뜯어 갈라고 안달일까...싫다..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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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심은있는건가... 2017.07.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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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아도 장모님이 같이 살자고하면

"아니요, 장모님하고 같이 살고싶지않습니다."

대놓고 거절할거같다.

그리고 아내한테는 당신 돈으로 알아서 잘 모시라고 하겠음.

글고보면 셀프효도도 돈 능력되야 가능함.

지뿔도 없으면서 당장 편할거같으니깐 셀프효도 외치면 낭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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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asdf 2017.07.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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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실거냐고 물어볼 때 뒷 일 생각하지말고 "저는 모실 생각 없습니다." 딱 이렇게 말했었야죠. 그 순간 분위기가 좀 싸해지긴 해도 그렇게 얘기해서 여지를 없애는 게 나을 뻔 했네요. 다음에 또 물어보면 그 때 딱 자르세요. 그게 그쪽에서도 헛된 기대 안품고 쓰니도 이런 걱정 안해도 되고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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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7.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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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편한테 이혼하고 엄마모시라고
나는 우리엄마 늙으면 같이살꺼라고,.
니가 싫다고 하면 난 이혼하고 엄마랑 살꺼라고
너도 기분나쁘면 이혼하고 니네 엄마랑 살아라고 했네요
니네 엄마랑 내엄마가 얼마나 다른지는 남편이 잘 알기에.
저희는 시어머니 안모시고 친정 부모님이랑 같이 살기로했어요 ^^
이럴 땐 시어머니 또라이짓이 고맙다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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