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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초등학생한테 도련님하며 존댓말 써야하나요?

동글세 (판) 2017.08.10 00:54 조회141,57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매번 읽기만 하다가 처음 글 써보네요..

저는 28살 결혼한지 7개월된 새댁이에요.
남편이랑 저는 무척 사이가 좋구
시댁하고는 집이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라서
거의 매주가서 얼굴뵙고 같이 식사하는 자리
갖고 그러네요.

시부모님은 너무 좋으시고
저를 딸처럼 아껴주세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행복한데,
문제는 작은아버님이에요.

자주 뵙는건 아니지만,
시부모님이 시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계셔서
작은 아버님을 종종 뵙게 됩니다.

작은아버님께 늦둥이가 있어서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 시동생이 있어요.
모두들 그 아이에게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하고
제 남편도 그러길래 저도 그렇게 이름 부르고
인사하며 친근하게 지냈는데..

어느날 작은아버님이 저희 남편을 따로 불러서
질부(저)가 그 늦둥이 아이에게
도련님이라고 부르고 존댓말을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혼을 내셨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 말을 전해듣고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그 시동생이 너무 어리기도 하고
먼저 인사를 하거나 예의를 차리는 아이도 아닌데
꼭 '도련님 ~했어요? 오셨어요?' 이런 식으로
말해야한다는게..

그리고 저희 시부모님, 시할머님 다들 한번도
아무 말씀 안하셨는데...
작은아버님이 그러시니 뭔가 더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꼭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얼마전에 시댁행사가 있어서 만났는데..
그냥 한마디도 안했네요..

읽으시는 분들 조언해주시면
저도 잘 생각해서 입장을 정하려구요..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추가)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들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왜 처가에서는 반말하는게
당연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게 남동생이 하나있는데,
제 남편은 처음부터 이름부르며 반말했는데..
생각해보니
매형이 처남에게 반말을 하는건 아주 당연한
문화인거 같더라구요...
처남에게 존댓말쓰는건 못본거 같아요..

그러면 저도 시동생한테 반말하고 이름부르는게
사실 이상한일이 아니지 않아야 할까요?
유교로 인해 남존여비 사상이 만연한게
이런 호칭과 존댓말 문화에서 나타나는거 같아요.

태어나서 한번도 남존여비를 몸소 겪으며 살아본
적은 없는데, 호칭문화와 존댓말 문화에 대해
댓글들 읽으며 고민해보니,
제가 남존여비 사상을 처음 겪어서 혼란이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진심어린 조언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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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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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8.1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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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제한테는 왜 반말해도 되는데 응??성인처제한테도 당연한 듯 반말하면서.한국 문화 갈아엎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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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놔 2017.08.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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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말을 섞지 말아요. 이름도 부르지말고 그냥 말을 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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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펫 2017.10.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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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띠동갑 동생 11살에 친척오빠 결혼해서 동생 14살에 조카 태어났는데요 여튼 올케언니한테 제가 걍 뭐 ㅇㅇ아하거 반말해도 된다고 했어요. 근데 할머니가 반대하셔서 걍 호칭만 도련님이라 하고 반말쓰라고 했는데... 동생도 자기에게 자기보다 16살이나 많은 사람이 존댓말 쓰는거 불편하다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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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 2017.10.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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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그냥 흔한 중딩이라서 그런거 신경 안쓰는데 내가 불편해서 "제발 편하게 해주세요ㅠㅜㅠ"하면서 그런적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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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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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님들에게 물어보세요.... 시부모님들도 좀 그랬다 존대했음 좋겠다 하면 존댓말하면되죠... 엄마아빠랑 애들이랑 서로 존댓말하는 가족도 있는데.. 자신이 존대하면 애기도 자신을 존중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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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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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그 초딩 투명인간 취급해봐요. 작은 아버님?이 있던 없던 그냥 무시하고 말걸어도 다른거하고 없는취급하세요~ 뭣하러 존대쓰며 도련님..이라니 ㅋㅋㅋㅋㅋ 굳이 시키는사람이 더 웃김 ..그럼 무시해야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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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7.08.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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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사촌시누시동생이 18살.16살.14살 11살이에요. 7살때만난 우리 막내 사촌시누이는 이름 불러도 엄청 좋아하고 시고모님들이나 다른분들도 아무말씀안하셔요. 다만 저는 어른들있는곳에서는 00아가씨는~ 이렇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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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여행 2017.08.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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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 남편은 결혼 4년차 처제 처남에게 반말 안합니다 남들이 볼땐 좋아보일지 몰라도 왠지 거리감 같은게 보여서 전 별로 안좋네요 시댁에서는 나이가 어려도 도련님이니까 완전 존대는 아니더라도 도련님 이거 먹어요 정도는 해주는게 좋을듯 해요 괜히 시댁모임때마다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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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8.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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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쓰니도 한심하네 이런걸 판에다가 적어서 물어볼 생각을 하다니..집안에 어른들이 이런거 안가르쳐주냐? 여기 있는 인간들은 죄다 결혼도 안한 10대 20대들밖에 없는데 그런 애들한테서 뭘 바란거냐?ㅋ 이런 얘들이 촌수가 뭔지나 알겠냐? 나이가 촌수보다 우선한다는 인간들아 할아버지 늦둥이 봐서 나보다 어리면 아버지 동생인데도 나보다 어리다고 이름부르면서 장난치겠다? 우리집은 개족보라고 광고를 하는구만ㅋㅋㅋ왜? 촌수가 띠꺼우면 이모부한테도 아저씨라고 부르지 그러냐?ㅋㅋㅋ 고모부한테도 아저씨라고 불러..너네들 말처럼 나이가 우선이고 촌수는 개나줘버리면 되니까 호칭도 생략해버려ㅋㅋㅋ댓글 보니까 존내 한심한 인간들 많네ㅋㅋ집에서 가정교육도 안하나봐? 아주 개족보 천지네ㅋㅋ살다살다 촌수를 나이로 따진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이렇게 많다는걸 처음 알았네ㅋㅋㅋ내 아는 여자동생이 17살이다 그리고 그 동생의 오빠가 아들 낳았는데 10살이고ㅋㅋ그럼 니네들 말대로 그냥 누나라고 부르면 되겠네? 고모가 아니고?ㅋㅋ하긴 저런걸 생각이나 할 줄 알것냐?ㅋㅋㅋ졸라 신박하고 무식한 인간들 많네ㅋㅋ이건 나이가 어려서 그런게 아니고 집에서 저런 기본적인 교육도 안 가르친 어른들 잘못이네ㅋㅋ이거가지고도 패드립이라고 생각없이 댓글 다는 인간들이 있겠지?ㅋㅋ근데 팩트다 모지리들아ㅋㅋ어른들이 친인척관계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가르쳤으면 저딴 무식한 생각을 가지고 저딴 댓글을 적었겠냐?ㅋㅋㅋ제발 어른들이 제대로 가르쳤는데 니들이 무시하고 니들 편한대로 하는거라고 말해줘ㅠㅠ근데 진짜 촌수를 나이로 따지는 무식한 인간들이 이렇게 많구나ㅋㅋ ㅅㅂ 내 애들한테는 똑바로 가르쳐야겠다ㅋㅋㅋ고맙다 졸래 한심한 인간들아..니들 덕분에 한 수 배워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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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붱 2017.08.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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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늦둥이라 언니오빠들이랑 나이차가 많은데.. 우리친가는 그런거 신경안써요 새언니 두분 있는데 ㅇㅇ아가씨 왔어~?? 이런식으로 호칭만.. 장난식으로ㅋㅋ ㅇㅇ야 할때도있고 ~ 뭔 초딩도련님한테 존대까지 쓰길 바라는지 아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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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오나전싸 2017.08.1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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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는 다들 족보도 없고 핵가족에서 엄마랑 아빠랑 맞먹고자란 얘들밖에 없나보네..족보를 개족보로 만들려고 하나보네..배댓들 보니까 결혼은 고사하고 고등학생이나 20대들의 족보나 촌수도 모르고 사이다랍시고 저따구로 적어놨네..왜? 작은아버지한테도 아저씨라고 하지? 작은아버지 아들이면 쓰니 남편 사촌동생이고..쓰니한테는 도련님인데..그걸 자존심 상해서 이름 부르고 반말 찍찍 하면서 족보를 개족보로 만들꺼면 작은아버님한테도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세요..뭘 작은아버님이라고 합니까? 족보를 나이로 따집니까? 촌수로 따지지? 요즘 고등학생들한테는 촌수라는걸 안가르치나요? 그리고 쓰니님.. 초등학생한테 존대쓰는게 자존심 상해요? 그냥 초딩들한테는 반말로 해도 되죠 근데 님이 초딩이라고 지칭하는 사람은 님 남편의 사촌동생입니다. 님 남편의 아버지의 동생의 아들이라고요..님한테는 도련님입니다. 극존칭까지는 쓸거없지만 도련님이라는 호칭은 붙이는게 맞습니다. 님이 그 초딩을 이름 부르는건 촌수 무시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작은아버지 입장뿐만 아니라 집안 어른들 입장에서는 기분 나쁩니다. 내 친구 예를 들어줄게요 친구 할아버지가 막둥이 봤는데 친구랑 5살밖에 차이 안납니다..근데 친구는 5살 많은 사람한테 이모라고합니다..쓰니님 생각이나 배댓들 생각으로 치면 이모가 아니고 누나겠지요? 근데 5살 차이 난다고 이모라고 안부르고 누나라고 부를거임? 엄마 동생인데? 촌수는 나이로 따지는거 아닙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극존칭 쓸거도 없고 그냥 도련님 잘지냈어요^^ 아이구 우리 도련님~ 뭐 이정도만 하면됩니다. 깍듯하게 대할건 없어요..그냥 나이가 어리니까 존칭은 써주되 그냥 동생처럼 대하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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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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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ㅋㅋ..도련님 아가씨 뭐 이런 호칭 아직 신분제 남아있는 조선도 아니고 싹 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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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17.08.1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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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문제없는 평범한 가정인데 ㅂㅅ은 딱하나 ! 작은아버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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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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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자마자달려가서 도련님이라하고 조카 받들어보셈 정말 심각해보일정도로 남편,시부모보다 받들면 심각한거알고서 하지말라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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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7.08.1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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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숙모는 다 존댓말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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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7.08.1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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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가 공무원임. 30년 이상 근무하심.
어느날, 초딩 4학년 정도 되는 남자아이가 와서 뭔가 요청을 했는데 이모가 " 이건 이렇게 하구 저건 저렇게 하면 된단다~ " 이렇게 반말로 안내를 해주셨다 함.
이모 연세 50대 후반이심.
근데 며칠뒤에 고객불만사항? 뭐 이런 민원으로 정확히 우리 이모 이름하고 날짜 언급하며 초등학생이라도 손님인데 반말 했다고 기분 나쁘다며 초딩 새끼 부모가 민원을 넣었음. 초딩도 손님이니 앞으로는 제대로 존댓말 쓰라고 민원이 들어왔다 함.
이모 그날 속상해서 술 한잔 하시면서 우셨다는 이야기 듣고 너무 안타까움. 근데 이런일 많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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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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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여동생에겐 아가씨 오셨어요? 아내 여동생에겐 처제 너무 늦게 다니는거 아냐? 이 차이가 여러분은 어색합니까? 아니면 익숙합니까? 긴 말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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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8.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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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놈의 촌수따지는 문횐 미개의 끝판왕임. 븅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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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황인재 2017.08.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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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련님은 무슨 반말해라 그냥 자존심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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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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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글은 왜또 반대가 이렇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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