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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왜 남편놈은 안먹던 집밥이 결혼하면 먹고 싶어지는거죠??

123 (판) 2017.08.10 14:33 조회228,584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이어지는 판
결혼 1년차 맞벌이 부분데 요즘 심각하게 지금이라도 이혼할까 아니면 고쳐서라도 써볼까 개깊은 고민중이예요.
연애를 3년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결혼하면 밥해달라는 남자니 남의 집 가장 뺏어왔다느니 그런 글 읽을때 지금 남편도 같이 욕하고 비웃었어요. 
어떤글은 남편도 읽으면서 엄청 화내면서 "이렇게 살거면 엄마랑 평생 살아야지!!" 라고 할 때도 있었고요. 그래서 저는 결혼하면 이 남자는 진짜 안저러겠구나~했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결혼하면 갑자기 안먹던 아침밥과 집밥을 먹어야 하는 잠복형 질병이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모르는 사이에 사먹는밥 알러지 생겼나 병원 데려가서 검사해보고 싶어욬ㅋㅋㅋㅋㅋ
저도 일하고 같이 바쁘게 준비해서 출근하고 때때로 야근하느라 밤늦게 들어오면서 대강대강 먹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내 남자 비실비실 거리지 말라고 마트반찬이나 배달음식이나 도시락 주문해서 나 늦거나 없을때 잊지 말고 꼭 밥 챙겨먹으라고 했더니 어느날 갑자기 이게 사람 꼴이냐면서 화내네요ㅋㅋㅋㅋ
저랑 연애할땐 삼시세끼 떡볶이랑 라면만 먹어도 팔팔하던 사람이 배달음식을 좀 먹었다고 갑자기 몸이 비실비실해지고 힘도 안나고 살맛도 안나고 우울증 걸릴거 같다고 하는데 저는 그 말 듣고 없던 남편새끼 알러지가 생길뻔했어요.
참고로 매일매일 배달음식 먹은것도 아니고 저희 친정엄마가 밑반찬 종종 보내주셔서 냉장고에 반찬도 있고 계란도 있고 밥도 제가 빌때마다 새로 해놓고 1끼씩 먹을 수 있도록 냉동고에 얼려놔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따듯하고 촉촉한 밥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요. 

저랑 연애할때 저희 자취집 와서 저 먹여준다고 닭도리탕도 해주고 볶음밥도 해주면서 '나랑 결혼할 너는 최고로 복받은 여자야!'라는 식으로 매력어필하던 사람이 이제는 제가 안보는 사이에 부엌이 이지메라도 했는지 부엌엔 발도 못들이밀고 물도 못 떠다먹는 병신이 된 거 같아요. 

설거지가 아무리 산처럼 쌓여도 자긴 잘 못한다고 계속 미루고.. 분명 내 자취집에서는 나보다 더 깨끗하게 잘 하던데??? 
거기다 저랑 결혼하면서 머리라도 다쳤는지 갑자기 아이큐가 한자릿수가 됬나 빨래바구니를 눈 앞에 들이밀어도 지 허물 하나 제대로 벗어 넣는것도 못하네요 ㅎㅎㅎ 이제는 흰빨래랑 색깔빨래 구별은 둘째치고라도 바구니에 걸쳐서라도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뿐이예요.

그리고 결혼하면 끝입니까? 나만 늘 긴장하고 꾸미고 매력발산을 해야 해요?? 이제 나랑 결혼했고 다 낚은 고기니까 몸매 관리도 안하고 위생청결은 프랑스혁명시대로 돌아가는거예요?? 
연애때는 삼시세끼 후에 꼬박꼬박 양치하고 매일매일 다른옷으로 갈아입던 대체 왜 ㅋㅋㅋㅋ 이건 진짜 상세히 쓰고 싶지도 않네요.

그래도 아직까진 사람이라서 말을 하면 듣고 고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미 지능이 한자리수가 된데다 바깥음식 알러지도 생겼고 부엌이 두려운 놈이라 얼마나 고쳐질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안듣는 아이도 청학동이나 예절교실 가면 티끌만큼이라도 바뀐다는데 진짜 병신같은 남편놈 어디 돈주고 맡겨서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다면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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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8.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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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빨래 설거지 등등 본인이 한 것만 하세요. 저거 남초에서 여자들한테 살림 다 떠넘기려고 쓰는 방법임. 모른다고 그냥 뭉개면 마누라가 알아서 한다고. 쓰니 이혼할 각오로 세게 나가세요. 저게 본성입니다. 자기 본성 숨기는 남자들 많은데 잘못 걸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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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Ggm 2017.08.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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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로 남자들끼리 저런대화함.. 와이프가 빨래몇번뒤집어널었더니 속답답다고 안시키더라 이러고 ㅎㅎㅎ그거 심하게 데여봐야 아차싶어 정신차립니다 어정쩡하게 잡으면 잔머리만 더 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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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ㅡㅡ 2017.08.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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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에서 "와이프가.아침밥 해주냐?" 이소리에 와이프가 밥 해주길.바라게 되는거임 그래야 지가 와이프 한테서 주도권 잡았다고 생각드니까 저도 초기에는 와이프가 아침에 밥 해줬음 대신 모든 집안일은 제가 90%이상 하면서 아침밥만 해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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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17.08.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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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서 남혐이야 남자가 돈 더많이 버는데 여자가해!!!! 이러시는 분들은 그러니까 결혼하지 말고 버는돈으로 혼자사세요. 왜 집안일 하기 싫다는 여자분들 까면서 욕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혼자살면 생활비도 본인꺼고 집안일도 자기가 다 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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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ㅈㅇㅅㅇㅃㅋ 2017.08.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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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ㅆㅂ 누가 내이야기 써놧냐 진짜 ㅈㄴ 내맘긁어서 써논거같네 결혼1년차 참고로 연애3년했고 집안일이나 태생이 잡식이라 와이프 불편하게할일 없을거같아 그거하나믿고 결혼했다. 10r 지금 첫애 11개월, 차안에서 주고받은말, 요즘 아침밥을 못먹어서 비실댄대나 어찐데나 ㅅㅂ. 참고로 애낳기전까지 아침차려줫고, 애낳고 애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치않아 그전날 주스갈아놓고 죽쒀서 냉장고에 넣어놓는다. 내가 냉장고 열어서 먹으라니가 하는말이 차려줘야 먹는단다 ㅅㅂ 말이냐 막걸리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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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 2017.08.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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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남충새끼가 결혼 좀 해보고 싶어서 연애할때 갖은 방법 다 동원해서 어설픈 연기를 했는데 그거에 넘어가 땅을 치고 후회하는 분 여기 또 있네...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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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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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남 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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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8.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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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남편이 그랬음. 회사사람들이 와이프가 아침 차려주냐고 물어본다고. 남편이 그랬다고함 와이프가 왜 아침 차려주는 사람이냐고. 나 그말듣고 너무 고마웠음. 남편이 계속 그딴식으로 나오면 확실히 딜을 해야해요. 그럼 니가 한번 내가 한번 하자든가. 끝장보고 싸워야함.아니면 애 낳고 더 심각해짐. 왜 애만 챙기고 난 안 챙기냐함. 아직 1년차니 학습하면 다시 괜찮으질 가능성 있어요. 부부는 누구가 누구 밥 차려주는게 아니라 평등하다는걸. 남편이 뭐라 불평하건 꿈쩍하지말고 밥 빨래 설거지 남편 꺼 쏙 빼고 하면서 니 몫은 니가 해야함을 알려주세요. .집밥 먹고싶음 공평하게 나눠 요리 설거지하고 그거 불 이행시. 마지못해 차려줘버릇하면 당연한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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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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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님 되게 심각하시게 적은 글일텐데 웃음이.ㅇ글 진짜 잘쓰심 아직미혼이지만 미래의남편이 그럼어쩔까 참 고민되는저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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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17.08.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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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글이 너무 재미있어요.. 결혼하고 진상으로 바뀌었네요. 이럴때 저는 함께 진상의 끝이 어디인지 알려줘요. 눈눈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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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월 2017.08.1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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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글이 너무 재밋어서 글쓴이 칭찬하고 싶어서 댓 남겨요 ㅋㅋㅋ 참고로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전쟁이나도 안고쳐지는게 그 종자들이니 고치지말고 살살 흔들었다 당근도줬다 채찍도 후두려 날렸다 하면서 길들이세요 여기 찌질이 남자들의 댓글들이 웃겨서 ㅋㅋㅋㅋㅋ 여튼 잘보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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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7.08.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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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처먹고 왜 밥도 하나 못 챙겨 먹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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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뚜기 2017.08.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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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보다 못벌고 결혼비용 남편보다 적게 했으면 아침정도는 좀 해줘라 년들아 가만보면 이제 아무것도 안할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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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8.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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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나 인스턴트에 개밥같이 차려줬음 저럴까... 시간내서 같이 음식하자 차려먹자는 말도 못해서 남편을 쓰레기로 만들라 그러네... ㅉㅉ 회사 생활도 저렇게 하겠지? 팀이라는 개념 절대 없이 내 할일 끝났으니 난 퇴근!!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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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ㄴㄷ 2017.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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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선택한 인생, 싫으면 혼자 편히사세요 사서 고생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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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랑왈 2017.08.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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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아가씨면 밖에서 먹는게 안아깝지만 와이프니 돈이 아깝다는 거지 이러네용 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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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엉터리12 2017.08.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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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밥에 대한 로망같은거 전혀 없어요
같이 해먹으면 되니까, 그게 진짜 로망 아닐까요?
그런데 한번 여자분들도 생각을 해보세요
왜 그렇게 많은 남자들이 그런거에 집착을 할까요?
그 이유는 그들의 어머니가 그렇게 키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이 그런게 이해가 안 가고 싫다고 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어머니가 되어서 아들을 낳게 되면 똑같은 남자로 키울겁니다
아주 똑~같은 남자로 키울 겁니다, 100% 단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본인들이 그리도 싫다고 했던 시월드의 시어머니 모습이 자기자신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될겁니다
보통 사람이란게 남녀를 떠나서 대부분 그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그런걸 자각하고 냉정하게 자성하는 사람들은 일부분일 뿐이고, 그 일부분이 행복하게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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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2017.08.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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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은 왜 이혼안당할거라생각하는거지?요즘세상에 이혼이 흠도아니고 결혼은 끝이아니라 시작임 아내가 이혼하자그러면 쿨하게할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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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8.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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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이 딴건 여자도 남자랑 동등하다고 외치면서 데이트비용 만큼은 남자가 내주길 바라는것과 같은거겠지. 전통적으로 여성은 집안일, 남성은 바깥일이 당연한 분위기였다보니 여자들은 남자한테 경제적으로 도움받을때 여자로서 체면이 서고 남자들은 내조받을때 체면이 서고. 왜 여자들도 친구들앞에서 남친이 밥값 계산 안해주면 못마땅해하잖아. 남자들도 남들앞에서 아침밥 얻어먹는 남자가 되고 싶나보지. 둘다 바보같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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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 2017.08.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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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댓글 보니까 여자가 집밥 차리는걸 당연시하고 사소한 걸로 생각해버리네.. 그럼 남자가 돈버는것도 당연한건데? 아침밥 차려줄테니 외벌이하란 소리는 질색하던데..? 왜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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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ㅋ 2017.08.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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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이 피해망상에 쩔어사는듯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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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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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남편은 천사로고.. 밥해줄까해도 귀찮은데 뭘 하냐고 매번 시켜먹자함 간혹 집밥땡길땐 간단히 요리해먹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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