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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어머니노릇하려는 아줌마

속상합니다 (판) 2017.08.11 08:58 조회149,28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결혼 5개월차 새댁이에요
시댁이랑은 같은 아파트단지라 찾아뵙기도 자주 찾아뵙고 만나는횟수도 많아요

시부모님 두분다 너무 좋으신분들이라 저도 시댁가는거 싫지않고 좋아해요
근데 시댁에 있는 도우미아줌마때문에 스트레스고 저도 좀 사이다로 받아치고싶어요

시어머니도 안하시는 시어머니노릇을 본인이 하려하세요
저희시어머니 저 항상 예쁘다해주시고 못해도괜찮다, 너가못하면 우리아들이 대신하면된다 라고 말하세요

제가 생선요리를 한번도해본적이없다하니까 괜찮다고 그럼 남편이 대신하면되는거라 하셨구요
설거지는 잘할필요 없다고 무조건 남편시키라하시는 분이세요

근데 도우미아줌마가 저더러 뭐라하세요
생선못먹는것도 아니면서 뭘 못만진다고 유난이냐며 저번엔 죽은생선제앞에다 들이밀면서 봐?? 안물지?? 안무섭지?? 이랬어요

설거지도 시부모님이 가만히계시는데 저를 시키려하세요 은근히
며느리가 이런거해야 어른들한테 사랑받는거라고요
시어머니가 그런거 안해도 충분히예쁘다고 하시니까 웃으면서, 아휴 이런시어머니가어딨어 엎고살아야겠네~ 이러시대요

과일깎는것도 본인이 하셔야하는일이면서 집에가서 남편 과일도 안깎아줄거냐고 한번 깎아봐라. 이러는데 기가막혔네요

시댁에서 식사할때는 저도 아줌마 밥차리는거옆에서 어느정도는 도와드리려요
반찬통에서 나물을 접시에 담았는데 갑자기 제 손을 찰싹 치시면서 수건으로 그릇 주변을 깔끔하게닦아서 내야지! 이러길래 너무놀라서 보니까 다시 웃으면서, 이러면서배우는거야~ 하더라고요
제가무슨 주변에 질질 흘린것도아니고 엉망으로 담은것도아니였어요
무슨 붉은양념나물이면 이해라도하죠, 콩나물이였어요 빨간게 아니라 참기름이랑 소금으로 무친거요.

저번엔 저희집에가는데 반찬챙겨주신거를 저한테 주시길래 그걸 남편이옆에서 대신받아들었어요
그러니까 혼자 웃으시면서 마누라예뻐서 이런것도 못들게하는거보라고 너무 오냐오냐 해주면안되는데~ 이러십니다
이런거라뇨, 김치통이였는데요.

어제는 낮에 어머님이 삼계탕하셨다고 먹으러오라하셔서 시댁다녀왔어요
다 먹고 거실에서 아이 얘기를 좀 했었어요
저희는 2년정도 신혼즐기다 천천히 가지고싶다고 하니까 어머님은 그러라고 너희가준비될때 가지는거라고 하셨어요
근데 아줌마가 빨래 정리하시다 옆에서 또 한마디했어요
나이든 자궁에서 나온 애는 머리가안좋다고요

어머님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언제태어나던 분명히 예쁠거라 하시는데 진짜옆에서 끝까지 뭐라하더라고요. 빨리나아라, 애멍청해진다 등등
그리곤 저희 어머니더러 시어머니가 이렇게 순둥하니까 며느리가 잘 모르는거라며, 이런건 시어른들이 재촉을 해야하는거랍니다

제가 마음상한게 보였는지 저 집에갈때 시어머니 밑에까지 따라내려오셔서 달래주셨어요
원래 말이 저런사람이니 너무마음쓰지말라구요

저도당연히한마디하고싶죠
근데 어머님 아버님이 아무말안하시는데 제가 뭐라하나요
남편한테 말하니까 그럼 나중에 따로 얘기를하래요, 선을 많이넘으시는것같으니 조심해달라구요

어머님 아버님 두분다 너무좋으신데 저분땜에 시댁가기가 싫어요요즘
어머님이랑 얘기하고있으면 옆에서 일하며 듣고있다가 어느새 옆에앉아서 저희대화에 끼어들어요
얘기할수있어요 근데 왜 자꾸 저한테 막말을 하시냐구요

조언부탁드려요ㅜ


+)
아줌마가 어머님앞에서는 잘 안그래요
어머님앞에서는 웃으면서 갈구는 느낌?
그래서 제가 대놓고 뭐라말을 못하겠어요
웃으면서 막말했다가 그다음엔 장난이야~ 이러니까 화내기도 민망한느낌이에요

어머님이 가끔심할땐 그만하라하시죠
근데 저희어머님성격이 강하신분이아니에요
말하시는것도 조근조근말하시고 굉장히 유하신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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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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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8.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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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댁 이모님 같으신분 여기도 있네. 초반에 날 자기 스텝으로 착각한건지 이거저거 시키고 반말하고 말 함부로 하다가 우리 어머님한테 걸림. 그 자리에서 어머님이 내가 없을땐 새아기가 우리집 안주인이니 작은 사모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심. 그 뒤로 눈치는 빨라서 서로 존대하고 조심하며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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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8.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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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웃으면서 제가 알아서 할게요~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뭐라하면 저희 시어머니는 아니시잖아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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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우린호구가아... 2017.08.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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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분간 시댁에 발길을 끊어보심이 아니면 님네 집으로 오시라하세요. 왜 그러냐하시면 도우미아줌마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어머님한테가도 불편하다 솔직히 도우미아줌마한테 시집살이 당하는 느낌이라고 얘기하세요. 그러면서 당분간은 제가 저희 집에서 뵙고 싶다하세요. 그 아줌마 진짜 무개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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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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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받아쳐보세요 아줌마네는 그렇게 며느리가 잘해줘서 남에집에서 식모살이 하냐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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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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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정색하면서 아줌마 저랑 친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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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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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말 하고 장난이야~ 하면
장난치지 마세요. 그럴 사이 아니십니다.
해요.
단호하게.
한번 버럭해야 깨갱하지 이미 그 댁 며느리를 지 발 아래로 보고 있는데 좋게 이야기하면 안 먹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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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8.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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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고용주 입장 아니에요? 왜 피고용인의 눈치를 보는지 원;;;;
갑질하라는게 아니고, 돈주고 일시키는 사람에게 왜 부림을 당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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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7.08.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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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맞벌인데요. 제가 수험생일때도 일을하셨어요.
중학교때는(과거형) 공부를 못하지 않아서, 특목고 준비중이었거든요.
청소랑 반찬이랑 도와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일주일에 세번 정도 방문하셨는데,
그 분이 조금 그랬어요.
시험기간중에 빨리 집에 온 날 제 방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들어오시곤
여자애가 방이 더럽네, 스스로 치워야되네.. (그렇게 안더러웠는데 ㅜㅜ)
엄마를 도와서 반찬도 만들줄 알아야 어쩌구
수험을 앞둔 민감한 중2병 소녀(중3이었지만) 듣기 너무 싫은 나머지
제가 할 줄 알았으면 아주머니는 저희 집에 필요없겠는데요? 라고 했어요.
아주머니를 그 다음부터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지만, 볼때마다 입을 조개처럼 다무시곤 곱지 않은 눈빛만 발사하셨어요.
그분은 지금 제가 대학졸업다하고 거의 8년 전 일이고, 엄마가 퇴직한 뒤에도 일을 계속 도와주고 계시는데..엄마가 집안일이 서툴러서 ㅎㅎ
아직도 꼬맹이가 한 말을 못잊으시는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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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7.08.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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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착한척은 시어머니 앞에서만 하시고. 도우미한테까지 착할필요는 없고
님 없을때 도우미가 엄한말를. 시어머니에게 할까 무서워 눈치보여서
그렇게 당할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머리좀 쓰자구요.. 머리를..
일단 시댁가기전에. 시어머니에게 "어머니 오늘 뭐가 먹고 싶어요".최대한 복잡하고
손이 많이가는 음식들를 주문해놓세요
시댁에서 이쁨 받으니까 애교많고 시댁 자주오는
며느리 더 못해줘서 안달 날 정도로 시어머니 님 편으로 만들고
시도때도 없이 직장끝나고. 남편이랑 "어머니 그이랑 저녁 같이 먹어요. 아주머니
음식 솜씨가 아주 좋잖아요. 어디가서 다른 음식 못 사먹겠어요.
그이가 아줌마음식 무슨무슨 반찬 잘먹는데 넉넉하게 싸주면 안되요?
어머니 괜찮죠?"
어머니 오늘 대청소 같이해요. 등등. 일벌려 놓고. 빨래거리. 어디어디 청소할
장소 등등 잔뜩.정하고. 어머니랑 외출해버리세요.
시댁가서.머 해야하거나 시킬일 있음. 님이 직접 도우미에게 말하지말고
어머니. 과일 먹어요. 어머니 커피 먹어요. 등등..착 달라붙어서 말하는겁니다.
애교 살살 부리면서.
그럼. 지처 나가거나 아님. 돈을 많이 주는 댁 같음 다른데 가고 싶어도 안가죠.
님 비위맞추고 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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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2017.08.1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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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하면 됩니다~~~~~~~~~~~~~~~~~~~

둘만 있을때 막대하시고 놀라면 장난이였다고 하고 어머니 있을때는 아닌척~! ㅋㅋ

뭐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아는 사람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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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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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ㅈㄴ소름돋는게 그럼 그 도우미가 아들잇으면 아들며느리한테 그 시어머니짓 한다는 거잖아;; 쓰니가 좀 사이다로 발라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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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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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도우미 아줌마의 위치를 각인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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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2017.08.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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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번더 선을 넘으면, 그아줌마 옆에서 다 들리게 시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어머님 제가 손도 빠르고 꼼꼼하고 성격좋은 도우미아주머니 소개시켜드릴게요^^ 저믿고 한번 써보시겠어요? 하고 크게 말하시면 짤릴까봐서도 입다물겠죠 아니면 바꾸세요 저도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아줌마 불러서 쓰지만, 엄청 친절하시고 좋으심. 저런 아줌마를 왜 가만놔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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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17.08.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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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냅두면 되죠.돈주고 부리는 사람이잖아요.일 잘 하면 내비둬요.요즘 일 잘하는 사람 구하기 어려워요.괜히 서로 낯 붉히면 시어른이 불편해 지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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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017.08.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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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우미 분 아들인가요?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이 왜 아랫사람 부리듯 하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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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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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마들 특징이 있어요. 누울 자리보고 다리를 뻗어요. 저도 외국있다가 들어와서 뭣도 모르니까 제가 쓴 아줌마 법이 한국에서 도우미 법인 줄 알았는데 진짜 나중에 쌍욕이 나오더라고요. 어떤 분은 시간도 많은데 낼하고 모레하지 뭐. 그래서 거품물고 속상한 적도 많아요. 좋은 얼굴 하지마시고 건조하게 이거저거 천천히 시켜보세요. 누울 자리 아니다싶음 알아서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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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맘대로하세요 2017.08.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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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체 돈주고 부리는 도우미 아줌마한테 시집살이를 왜 사는지 난 쓰니가 도통 이해가 안감 ㅋ 고용인을 대상으로 갑질도 나쁘지만 반대로 고용인한테 뭐하러 그딴 소리를 다 듣고 있어요 ㅋㅋ 더구나 늙은 자궁 어쩌고 하는 소리를 왜 듣고 있어요 ㅋㅋㅋㅋ 앞으로 그딴 개소리하면 아줌마 아줌마는 과일이나 깎으세요 여기 저기 가족처럼 끼어서 말섞으려하지말고 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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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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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ㅎㅎ웃으면서 누가 보면 시집살이 엄청 시키는 제 시어머니 인줄 알겟어요~ 이러면서 아줌마 빨래 다 하시고 과일좀 깍아주세요~~ 이게 먹고 싶네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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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7.08.1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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씅질 한번 내줘야 정신차리지,, 어머니 너무 좋아서 자주 인사가고 싶은데, 도우미 아줌마 때문에 짜증나서 시댁 가기 겁난다고 어머니한테 자꾸 세뇌시켜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며느리편들지 도우미 편들겠음? 글쓴이가 여우같지 못하고 곰탱이 인가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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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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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님 거실에 계실때 부엌에서 아줌마 누가보면 제가 아줌마 며느린줄 알겠어요 하고 말하면 안되는건가요? 할말은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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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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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지...시부모님 회사에 그냥 방문갔는데 거기 직원이 나한테 엑셀자료정리 시키는 것 같은 이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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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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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아줌마 자존심 상하나봄... 도우미로 일하는데 젊은사람 앞에서 가만히 그러고 있는게 자존심 상하나봐 자꾸 시키는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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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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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생각엔 도우미 아줌마가 악역을 담당한거 아닐까요? 시엄니 스타일이 원래 쓴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앞에서 착한척 사이나빠지지 않게 좋게좋게 얘기하고 속마음을 도우미아줌마가 대신 말해주는거 아닐까요? 시어머니가 아예 모르진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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