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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너무 개념이없어요

하늘보고날자 (판) 2017.08.12 02:03 조회1,088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방탈죄송해요 아빠가너무심각해서 조언좀 얻을려고합니다.


우선

진짜 개념이 너무없어요.
일단 생각나는거만말해보자면
1.손을 잘안씻어요.
밖에서 운전하고 뭐하고이것저것 만지고온손 안닦고 그손으로 바로밥먹는데 김을 부셔거먹어요.
기름발라짐 짭조름한 김이라 손이미끌해지고 소금다뭍잖아요 그채로 밥먹고 그 손으로 리모콘만지고 그손우로 밥좀떼서 강아지들밥주고 그손으로 강아지만지고.. 막 이리저리만저데요. 그손을 닦냐구요? 아뇨 물로 가끔씻고 휴지로닦거나 물티슈로 대충 슥닥고 방에들어가요. 아주볼때마다 토나올거같네요.
2.말을 머리필터링 안거치고 그냥말해요.
생각없이그냥 남 상처주는말하고 그말 비슷하게 자기한테 말하면 엄청화내요 예전엔 밥먹는데 조금 뭐라햇더니 에잇 이러면서 숟가락 던지고 밖에나간적도있었어요.
3.너무잘우겨요
자기가말하는건 다 옳고 자기는 틀린게없다는거에요. 언제한번 틀린말해서 엄마가 아니라고 이거라햇더니 자기가언제 그렇게말햇냐고 뻔뻔하게 우기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꾸 그렇게말안햇다하면 겁나또화내요.
4.아빠는 세상 어려운걸몰라요
위에 누나가 4명이라고햇나
막내가 남자니까 집에거 엄청 귀하게 컷데요. 하고싶은거다하고.. 이쁨받고 그렇다보니까 더개념없는거같네요.
집에오면 집안일 아주가아끔 몇개 도와주고 평소엔 그냥 앉아있어요.

저희아빠가 다리가 좀 아파요 소아마비 걸리셔서 다리를 저는데 그래도아직까진 괜찮데요. 나이가 더먹으면 그땐 아에 못쓸수도잇다네요.
그리고 새아빠에요 제 전아빠는 제가 8살때 암으로 돌아가셔서 기억도잘안나요. 엄마가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같은교회다니는 사람과 친해져서 지내다가 결혼하게된거거든요.
그때는 엄청 잘해줫어요. 제가 어려서그런진몰라도 저런 개념없이 상처주는말이라거나 사람향해서 방구를끼거나 우기거나그런거 하나도없었어요 엄마한테도 더잘했죠 하지만 결혼하니까 확 바뀌더라구요? 일단 집안에서 자기가 짱이고 그아래는 다 아랫것들이에요.
엄마가 무슨말만하몀 시끄럽다고 화내는게 일상다반스에요. 저희가 식당일하는데 예전 식장에서 떼인돈 4000만원이있거든요 공장 부도나서 못받았는데 거기 공장가서 대기타서 물건팔릴때 가져가는거라고들었어요. 그런데 4000만웜을 우습게 본건지 가보지도않고 그전에도 전화하는둥 마는둥해서 결국 날렸네요.
더웃긴건 바깥사람들함텐 싫은소리 잘 안해요. 남자한테는요.
저희 식당아주머니들은 아주 만만하게보네요 지가 요리하는것도아니면서.

그리고 자식이 집에만있는걸 아니꼬아해요.
제가 대학생이라 학교다닐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잇다오니까 그땐 잔소리가 좀 줄었었어요 그런데 방학되니까 집구석에만있다고 맨날 구박만해요 툭하면 한심한새끼 이러면서 절 모욕해요.
우리오빠들한테도 더 심해면 심했지 절하진않았어요.
그리고 사소한일까지 굳이 다 시켜먹을려고해요 다리아파도 상자옮기는건 곧잘해요 그렇게 심한수준은아니니까요. 그런데 그걸 굳이 오빠불러서 시키고는 시켜야 일을한다면서 뭐라하고 누구랑 비교하면서 뭐라해요
밥먹을때 항상 잔소리만해서 먹다가 체한적도많아요.
우리집안 아빠땜에 분위기 안좋은날도많아요.
그리고 툭하면 밖에나가서 놀다와요 한달에 최소 8번~15번은 약속이에요. 가족끼리지내는시간 토요일에 매주 모임있다고나가거든요 그래놓고 가족이랑 너무 멀다이런개소리하네요.
수요일 당구모임 토요일 합창단~ 뭐중간중간엔 누구 초상이라고 초상집갓다온다는데 그게다진짠지는 모르겠네요. 뭐하면 누구만난다하는게 일상다반사.

당장지금 생각나는게 이정도고 이후 생각나는거 다쓰면 아주 장편소설도 쓸 수 있을거같네요.

가족회의를하면뭐합니까 엄마랑 약속하면뭐해요. 한달도안돼서 까먹고 안지켜요. 다시 원상복구.
저랑은 2주전부터 관계 악화되고있어요. 저를 너무 만만하게보고 상처주는말많이해가지고 제가 아에 말도안걸어요.

도대체 이 아빠(놈)을 어찌해야할까요.
하루하루가 이아빠땜에 짜증나고 화나요.

저는 아빠가 최소한 밥먹고나면 상정도는 알아서 닦아주고 사람한테 말할때 모진말안하고 손좀 자주 닦아줬으면좋겠어요
하지만 제가말하면 대든다고 뭐라하니까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대체 어찌해야 집안이 화목해지도 아빠가 심각성을 느낄까요..
그래도 2주전에는 아빠 이렇게 극혐일때까지 싫어하진않았었어요.
가족 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할까요 ㅠㅠㅠ



긴글이고 모바일이라 오타가 많아요 양해드링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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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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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빤 개념이 없고 넌 모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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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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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생이라고 하기 전까지는 무슨 초딩이나 중딩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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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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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 좋은소리 들으려고 이런걸 쓰진않았을거고 어그로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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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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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 닮았구나? 아빠한테 말하는 싹퉁머리가 니 아빠랑 동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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