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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누수 조언좀 해주세요 빡침주의

레미 (판) 2017.08.12 16:02 조회169
톡톡 세상에이런일이 채널보기

친정에 몇일 다녀왔는데 화장실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짐.. 이미 화장실 욕조에는 물이 고여있고
새벽 4시에 이런 상황발생 한번 더 지켜보고
하수구 누수 임을 확인한거죠
hㅏ... 우리 이사온지 10개월째
이런일 없었는데 얼마전 이사온다며
7월초 윗집에서 공사한게 원인이지 싶었어요


이런건 알아차리면 바로 얘기해야
더 큰 피해를 막는다기에 동영상 촬영하고
바로 올라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동영상 촬영분에 제가 윗집 공사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는데 이럴줄 알았다고 이야기한
제 목소리가 포함이 되있었어요 뭐 기분이야 나쁠 수
있지만 그정도 말도 못하겠나 싶었습니다

위층에선 자기네 공사 때문에 번거로워서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문자 받고
다음날 본인집을 시공한 업자가
하수구 누수 확인하러 온다하여 끝~
했습니다


한두방울 떨어지던 물은 벽쪽을 타고
흐를정도가 됐더군요
윗집은 9시에 온다 했는데
9시 20분 가까이 되서 벨이 울립니다
나갔더니 업자랑 윗집 여자분이 왔어요

그 업자 아저씨 누수 확인하더니만
"이정도 누수는 이집에서 화장실 공사를
해서 아래층에 샐 수도 있는겁니다"

일단 자기네 공사가 원인일 수 있는
하수구 누수에 저런말을 먼저 꺼낸다는게
너무 어이없었어요
그런 사실 알죠 누구나 아파트 살면서
직면 할 수 있는 일이죠~
근데 좀 미안하다는 말까진 아니어도
불편하겠어요 이래서 어쩌냐~ 머 이런
말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때부터 저 빈정상함

살펴보더니 윗집 누수 잡으면 된다합니다
제가 저희집 천정은 어떻게해요?

업자왈 나무아니고 플라스틱이다
자기가 윗집 누수잡고 싹 닥아주면 된다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합니다

전 위천정 구조를 모르고 있었어서
아니라고 신랑이 나무가 젖어서 썩는다고
곰팡이 생길수도 있다 했다 의견 피력
이얘기만 3번을 오갔습니다

그 업자 절대 나무 아니라고 플라스틱이라고
두드려 보랍디다 두드려보니 플라스틱은 맞고
일단 신랑이랑 이야기 해보겠다고
이야기 하고 올려보냈습니다


신랑이 회의 중이라서 전화통화도 못하고
카톡으로 답을 봤는데 천정은 몰라도
버팀목이 나무라 해서 올라가 봤더니
이렇게 되있습니다
나무 젖고 플라스틱 부위도 젖음
오른쪽 하수관에서 물떨어지고 있음
나무가 있는데 그 업자는 나무 없다고
몇번이고 이야기한게 넘 화났어요

사진찍은거 가지고 올라가서 업자를
만나려고 했는데 갔데요

그러면서 윗집에 가서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아래층이랑 사이가
틀어져서 되겠냐며 천정 해주겠다고 사이즈
재고 갔답니다

그 집 여자분한테 제가 사진 보여주면서
나무인데 왜 나무없다 했는지 모르겠다고
우린 플라스틱 판은 말 그대로 닦으면 된다고
했으니까 이 나무만 이라도 갈아달라고 했어요
안그래도 집에서 화장실 공사 하면서
너무 시끄러워서 이럴까봐 걱정했는데
하수구 누수 생겼다며 윗집 분들께는
별감정 없다고 까지 이야기 하고 왔어요


그리고 집에 내려와서 보니까
반대쪽 벽에도 물이 타고내려 흘러 고였어요
줄눈이랑 바닥에 자박함


타일 사이도 젖었습니다
물이 이미 타고 흘러 내렸고 회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젖은거예요
윗 천정에서 타고 흐른건지 아님 또다른 누수가
있는건지 불안불안 했죠
이정도 되서는 아래층에 이야기 전달 했습니다
하수구 누수 있을때 벽까지 침범하면
아래층에 이야기 해줘야 한다는 친구말에
부랴부랴 달려가 사실 알렸더니
다행히 그쪽 가진 안내려간것 같고
그럼 천정을 타고내린거겠거니 했죠



업자는 8/11일 오후 1시에 오기로 했고
제가 여자고 혼자 있어서 업자가
자꾸 말을 바꾸고 거짓말 하는거 같다고
신랑이 점심에 외출을 끊고
나왔습니다

점심먹고 기다리는데 아저씨 안오구
1시 40분에 오겠답니다 신랑은 집에서 나서야할
시간인거죠~ 결국 신랑은 못만나봄
2시가 되도 안오네요
결국 2시 20분 되서 왔습니다
하................ 깊은 빡침!!


윗집 이랑 친한 분인지
윗집 남자랑 같이 옵니다
제가
이렇게 늦으면 어떻게 하느냐
신랑 외출증 끊고 나와서 기다리다가
그냥 갔다 시간약속 지키셔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만 윗집 남자가 아네~ 이러네요
좀 웃고갈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업자 아저씨
"부산에서 자재구하고 어쩌고 저쩌고
늦었습니다 그럴 수 있는거 아닙니까?"


급 옛 속담 생각이 납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저 이분들 한테 너무 많은거 바라나요?
저 솔직히 윗집에 아무런 감정 없었어요
하수구 누수 될수도 있지 했고
그 업자분이 저한테 그렇게 나무 아니라고
밀어붙이고 암것도 모르는 여자 만든게
넘 열받아 있던 터 였는데 불을 지피네요


들어와서 화장실가서 이래저래 이야기 하고
천정을 댈라 하길래 가서 물어봤죠
나무는 교체 안해요??


안한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천정 필요없고 원복을 원한거고
나무 교체를 원한건데 말이죠

뭐가 어디부터 잘못 전달이 된건지...
나무 교체요구 하는 저희가 이상한건가요?
저런 나무 각목 많이 비싼가요?
어차피 화장실 공사 다니는 분이면
기계는 있을꺼고 나무만 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국 제가 말해봤자 말이 안통할 듯 하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업자분이랑 통화
그 아저씨 신랑한테는 나무이야기 반박안하시네요
저한테는 다들 이대로 그냥 쓴다 했으면서
그 와중에 윗집 남자의
욕까지 들었어요 일팔~ 이러더군요

결국 자재 없으니까 나무 가지고
월요일에 다시 와서 공사하겠다고 하믄서
집을 나서는데 윗집 남자가
두눈 동그랗게 뜨고서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데
전혀 죄송함이 안느껴짐ㅋㅋㅋㅋ
더더군다니 욕이 나와야할 우리집에서
왜 본인이 욕을하고 승질을 피운건지
솔직히 저 예전에 엘지유플러스 홈보이
직원들이랑 통화하며 수시로 녹음하는게
귀찮아서 통화 상시녹음 해놨는데
신랑이랑 아저씨 사이의 통화에
욕까지 작게나마 녹음이 됐습니다

지금 저희집 저 위사진 처럼 텅텅 비워진 상태입니다
화장실이 두개인건 다행인걸까요?
1. 시간약속을 두번이나 어기고
(한번은 신랑이 외출증 끊고 기다리기까지함)
2. 나무가 있음에도 나무 아니고
플라스틱 이니까 닦으면 된다 한 거짓말
3. 11일 나무가 아직 까지 젖어있는데 싹 말랐고
그냥 써도 된다고 바득바득 우기다 가심
아직까지 나무는 젖어 있고
심지어 푸른색으로 곰팡이까지 올라온거 같네요

하수구 누수 경험하신 적이 있는 잇님들께
조언좀 구해봅니다 안그래도 윗집 남자가
신랑이랑 같은 회사사람 이라 하고 해서
그냥 그쪽에서 책임 소재를
따져보고 할테니 금전적으로 많이 안들게
윗집이 알아서 해주기를 원했습니다
근데 업자의 거짓말과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그 공사를 받아야 할까요?

거기에 윗집남자 저희집에서 욕하구
심지어 자기네집에 올라가서도
엄청난 욕설을 내뱉는데
왜 제가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낼름 현관문 닫았네요
원래 상황이라는게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근데 저희집은 일단 이런 입장이예요

물이 새는걸 더 큰 문제 발생할까봐
수시로 알려줬고 그집도 방수를
했는데 또 새는거 아닌가 아
또 다른 하수구 누수가 있을까
염려스러워 했던거? 그게 귀찮았으려나?
그래야 앞으로 발생할 누수문제를
막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저흰 한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왜
윗집에서 내려와서 우리집 화장실 에서
욕하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건지
수시로 저한테는 거짓말 하면서
신랑한테는 꼼짝 못하던 업자의 시공을
믿고 받아야 하는건지.....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 어제는 잠도 못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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