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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형펫샵의 실체

빵수니 (판) 2017.08.13 06:25 조회633
톡톡 나억울해요 꼭조언부탁
제가 대형 모 펫샵에서 일을 하게 되었었는데요.
금요일에 면접볼 때 수습 3개월 있고, 식사제공 되고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해서 월급 1,200,000만원 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는 시간 안되냐고 하면서 수습때 배우려면 바쁜 주말이 빨리 배운다고 채용되면 토요일부터 나와야 한다고 했어요.
궁금한 거 있음 물어보라고 했는데 도중에 다음 사람 면접이 있어서 끝내고 일단 저녁에 채용여부 연락주겠다고 했어요.
저녁에 전화와서 채용되었다고 해서 다음날 갔습니다.
9시 10분쯤 원래 담당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다 알아야하니 2층 에 강아지 들어있는 상자? 인큐베이터? 같은 곳을 20대초반 여자분 두분과 이모님 저까지 4명이 청소했어요.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근로계약서를 먼저 쓰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같이 청소하던 여자분한테 근로계약서 쓰셨냐고 물어보니까 그분은 안썼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 그분들은 3시간? 정도만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하는것 같았어요.
청소하는 일이 끝난게 한 11시 반쯤이었는데 그때부터 근로계약서는 언제 쓰냐고 팀장이랑 점장한테 한 3번? 4번은 물어봤어요.
근데 그때마다 지금 바쁘니까 조금 이따 쓰자고 하더라구요.
계속 제가 물어보니까 남자 직원?분이 계약서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계약서에 월급은 1,200,000만원으로 하고, 일 5시간 근무한다 랑 계약은 무기한?이다 랑 무단결근이나 무단조퇴시 고용을 해지할 수있다는 뭐 그런식으로 5번까지 있었어요.
근데 저는 5시간 일하는게 아니고 12시간, 밥시간 1시간을 빼더라도 11시간을 일하는 거잖아요.
돈을 떠나서 계약서랑 실제 일하는 시간이랑 다르다는 게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까 그 남자직원은 뭐 수습이라 그런거다 나도 잘모른다 일단 사인하고 팀장님 오시면 물어봐라 그러더라구요
네 사인한 제가 잘못이긴 하죠
하지만 바로 팀장한테 물어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손님이 오고 해서 약간 흐지부지?하게 됐어요
나중에 그 팀장이 와서 궁금한 거 물어보라길래 왜 5시간인지
난 12시간 일한다 그리고 11시간 치고 주휴수당은 빼더라도 120만원은 더 나오지 않느냐고 물어보니까 수습이라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법적으로 수습이래도 최저시급으로 계산했을 때의 90%는 줘야 하는거다 라고 했더니 어이없어 하면서 면접 때 12시간 120만원으로 설명듣지 않았냐고 와서 일했다는 건 동의하고 수긍한다는 뜻으로 온거 아니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이 계약서 사인한거 파기해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면서 녹음을 하더라고요
몇월며칠 제가 계약서파기를 원해서 파기합니다 하면서 아예 없었던 게 된다더라구요
제가 9시부터 2시반 쫌 안되게까지 일했는데 돈을 하나도 못 주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일을 했는데 왜 돈을 못 받냐고 하니까 자기네들이 가르치고 한 인력?은 그럼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렇게 시급 다따져서 하는건 대기업이나 그렇다고 그러더라고요
자기네는 개인사업장이라고. 그러면서 시급을 그렇게 챙겨서 받고싶음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가서 일하라더군요.
어이가 없고 그냥 빨리 나가고 싶고 해서 돈안받겠다고 하고 전 제 짐 챙기러 왔는데 또 뭘 써야한다고 하면서 남자직원이 못 가게 하더라구요
9시부터 2시반까지 일한 급여를 받았음에 동의합니다 추후 민형사상의 소송?도 안하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2차로 어이가 없더라고요 내가 돈 못받는 억울함보다 한시라도 빨리 나가고 싶어서 그냥 일한 돈도 포기한건데 지급받았음에 동의한다는 거에 사인을 하라니...
녹음으로도 부족하냐고 아까 돈안받겠다고 다 녹음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말이 달라질수도 있어서 써야한다고 안그러면 못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박박 우겨서 난 돈을 안받았는데 돈을 받았다고 하는거엔 죽어도 동의 못한다 해서 지급받지 않음에 동의한다로 다시 작성하고 나왔어요.
쉬는 시간도 몇시간 일하면 몇분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식사시간도 그냥 손님 없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돈을 떠나서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납니다.

면접때 12시간 120만원으로 설명듣고 출근한거면 최저시급을 못 받아도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녹음과 동의서?를 받아갔으니까 저는 임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게 맞나요?
또 다른 사람들이 저처럼 잘 모르고 수긍하고 속을것을 대비해 신고 같은건 못하나요?
만약 신고가 된다면 어디에 해야하나요?

제꿈이 유기견보호센터를 세우는 거라서 경험해보고 싶어서 펫샵에서 일을 하게 된 거였어요
급여를 떠나서 여기서 일을 못 하겠다고 생각한 게 여기 사람들은 강아지를 그냥 생명체보다는 돈벌이, 이익수단으로만 생각하더라구요.
손님이 없는 곳에서 가격 깎아준다고 하고 후려칠까? 이런 얘기도 자기들끼리 하더라고요 다른 한명이 바람잡아준다고 하면서요
환경적인 면에서도 굉장이 지저분하고 엉망이었습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은 아래층에 있지만 조금 아픈 아이들은 사무실에
박스 안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똥오줌도 잘 치워주지 않아 온갖 냄새가 나고 온갖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더군요
참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처벌이나 법적으로 할 방법은 없겠죠?

글을 쓰면서도 흥분이 되서 두서가 없이 긴 글이 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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