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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신랑한테 뺨맞았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 (판) 2017.09.13 09:43 조회252,769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이제 신혼 5개월차

홀시어머니인데 결혼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그토록 자린고비이신줄은요

그래 본인이 아껴사신다는데 제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런데 시시콜콜 전화하셔서 신랑이나 제안부보다는

에어컨 오늘 얼마나 틀었느냐 코드는 뽑아놓고 다니느냐 뭐 사지마라

필요한거 있느냐 내가 얻어다 주겠다 오늘은 어디서 뭘 얻었다 자랑하시고

항상 끝은 아껴야 잘산다 ㅡㅡ  

온갖고물 주워다 한번갈때마다 쥐어주시고 정말 말할수도 없어요

 

한겨울에도 전기장판만 틀고 생활하신다하고 설거지도 진짜 한바가지만

받아서 하는데 그거보고 기함하고

반찬도 한달만에 가도 그대로 다행이 신랑은 고등학생때부터

독립을해서 닮지는 않았어요 아니 그런데 신랑 혼자살때도 전화하셔서

저런소리 하신적 없다는데 왜그렇게 저만 들들볶는지 미치겠어요

아들돈 쓰는것도 아니고 맞벌이인데 말이예요

 

전화안받으면 문자로 남겨주세요

콘센트 뽑을것 뭐 이런식으로 ㅡㅡ 진짜 짜증나 미치겠는데

 

주말에 시이모님 생신이라 내려갔어요 안가도 되긴했는데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볼날 얼마없다고 하셔서 마음쓰여 갔어요

 

시어머니댁에서 음식해먹었고 가니 다 해두셔서 할건없었는데

치우는건 해야 하잖아요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안트시니 땀이 뻘뻘나더라구요

다들가시고 시어머님도 이모님댁 간다고 하셔서 신랑은 좀 자러 들어가고

저도 좀 쉬다가 샤워하고 싶어서 보일러 켰어요 제가 한여름에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 시어머니 성향 알고있었지만 안계시니 틀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나요

한참 씻고있는데 쾅문닫는 소리 들리더라구요

헐 누구지 했는데 들어오시면서 궁시렁 거리시는게 시어머니였어요

콩닥거렸지만 뭐 어쩌겠나 싶어 씻는데 뭐라 하시면서 막 문손잡이 돌리시는거예요 ㅡㅡ

속에서 막 부글부글 했어요 무시하고 씻고 나갔더니 이여름에 보일러를 왜트냐고

막 큰소리를 치시는데 설명 드렸어요 제가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서 여름에도 따듯한

물로 씻어야 한다고 그랬더니 어이고 유난떤대요 돈아까운지 모른다고 그말에 저도 울컥해서

어머니 제가 보기에 유난은 어머니가 떠시는것 같다고 샤워 그거 몇시간을 하나요

그게 그렇게 아까우세요? 그리고 죄송한대 앞으로 전화하지 말아주세요

저희 알아서 잘살아요 사람 살아온 각자 스타일이 있는데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그렇게 아끼면서 살고싶지 않아요 전화하실거면 신랑한테 하세요

이런식으로 말하고 이만 가보겠다고 눈물 꾹참고

방들어가 짐챙기는데 신랑이 일어나서 멍하게 앉아있더라구요

 

시어머니도 당황하셨는지 아무소리도 안들렸는데 신랑이 지금 뭐하는거냐고

노인네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런것좀 네네 하고 받아주면 덧나냐고

그렇다고 그렇게 하는것도 아니면서 그게 뭐가 어렵냐고 화를 내길래

 

갑자기 서러워서 눈물터져가지고 소리질렀어요

니가 매일 전화받아서 이거해라 저거하지마라 시달려보라고

아니 그깟 보일러 삼십분 켠거가지고 그리도 아까우시더냐고 나는 저렇게

궁상맞겐 못산다고 살기 싫다고 어머니 저렇게 아껴서 죽어서 다 싸짊어 가실거라냐고

왜저렇게 살아야 하나고 난 이승에서 즐길거라 했더니 따귀맞았습니다

 

그길로 나와서 택시타고 집에 왔다가 작게 침챙겨서 회사 근처 모텔에서 묵고 있습니다

어디 말하기도 챙피하고 친정가기에도 부모님 가슴아프게 하는것 같아서요

전화오는건 안받고 카톡오는것만 읽고 있는데 때린건 미안하다고 그런데 어머니가

듣고 있으실텐데 죽네 이승이네 어머니 비하하는 말등을 한게 화가 났답니다

들어오라고 계속 전화 카톡 오고 있고 어머니는 전화 한통 왔었는데 받지 않으니

메세지는 없었어요

 

한소리 퍼부으려고 쓰다가 저도 말이 조금 심했던것 같기도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거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신랑이랑 푼다고 해도 어머님이 문제고 신랑 태도에도 서운하고 화가나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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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7.09.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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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부모님 가슴에 대못박지마세요 말안하는것부터가 대못입니다 지금이라도 말하고 친정들어가시고 너만 부모있냐 나도 부모있고 든든한백있는거다 하고 나가셔야해요 더불어 친정아버지께서 어디손올리냐 해주셔야 더는 안맞아요 신혼부터 때리는 놈과 살려고도 하지마세요 제일 한심한 여자가 얻어맞고 친정부모 마음 아플까 모텔서자고 친정에 말안하는거에요 그건 친정부모님 가슴엔 대못 눈에는 피눈물 나게하는건데 생각이 짧아서 그런것 생각못하는거거든요 행복하라고 보낸거지 맞으라고 보낸거 아닙니다 당장 친정에 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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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참새 2017.09.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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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는 이 결혼 생활 쭉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어차피 남편은 시어머니 못버릴테고.. 계속 시달릴께 뻔하도 남편은 글쓰니보다 시어머니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요. 거기다가 폭력!?? 폭력은... 절대 안고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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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봉천동다람이 2017.09.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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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5개월차인데 손찌검이라니..
데이트 할 때는 그런적없었어요??
일단 진단서 끊고 친정부모님께 말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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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히라 2017.09.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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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때린놈도 ㅁㅊㄴ이지만 너같으면 느그어머니앞에다두고 니네엄마 죽을때 어쩌고저쩌고해봐라 이성이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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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to 2017.09.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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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하세요. 그냥 네네. 하고 안하면되는데 꼭 그렇게해야하나요.
징그럽네. 이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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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17.09.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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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성잃으면 폭력 휘두르는 남자들 많음 우리 아버지가 그랬음... 남편 이성잃으면 또 맞을듯... 근데 여자도 이승드립은 아무리힘들어도 할말과 안할말을 구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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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7.09.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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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그렇구나...죽네 이승이네라는 말한게 어머니 비하한거면 아까 첨에 지가 지입으로 노인네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하는 말은 비하아닌가???ㅋㅋㅋㅋ 지가 지입으로 지엄마 먼저 비하해놓고 아내탓만 하다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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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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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엔 한번도 안해본놈은 있어도 한번한놈은 없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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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17.09.17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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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남 ㅂㅅ새끼들 대가리 딸려서 손댄게 문제인걸 인지를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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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부자 2017.09.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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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욕을했으면 욕으로되돌려줘야지 싸다구때린건 무조건 분노조절못하고 욱하고 폭력적인 신랑성격입니다 평생 맞고 용서하고사실거같은데 댓글처럼 친정에얘기해서 신랑불러서 다신못때리게 혼구녕내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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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ㅆㄴ 2017.09.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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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서 헤어지는게 답인듯..이래서 코드가 맞아야되요 결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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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ㅊ 2017.09.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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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손지검 시작하면 후엔 더 심해져요! 시엄니도 그 광경 보았으니 님에게 더 심하게 나올겁니다. 그냥 이참에 손지검 버릇 확~ 고쳐놓으세요. 이거 못고치면 평생갑니다. 한번이 두번 열번 백번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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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017.09.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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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엄마아빠한테 가서 지금 있는 사실 털어놔요. 부모님이 뭐라 얘기 하시겠죠. 시어머님이 그렇게 못살게 구는데도 님만 탓하고 님은 맞을만 했다 할까요? 사람은 궁지에 몰려서 돌면 이상한 말 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님 남편이 먼저 그런 말 유도한 것도 있고요. 님이 조금이라도 잘못하는 순간 남편과 시어머니 잘못은 온데간데 없고, 님만 유책배우자 되는 겁니다. 아직 사랑이 있어서 힘드시겠지만 지금 넘어가면 아들이 자기편 든다 시어머니는 더 기세 등등하고 님은 머리 쥐어뜯깃고 만신창이 됩니다. 맞은 원인이 된 시부모 간섭, 남편 폭행 사랑한다는 이유로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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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얔 2017.09.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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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긴 어째 이혼각이구만.
자기 사람 아낄줄도 모르는 사람이랑 다시 살면 뭐할꺼에요? 똑같이 저런 취급 받을건데.
님도 님 집에서 귀한 딸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내가 뭐가 모자라서?! 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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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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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만 효자인가요? 님은 효녀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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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9.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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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의 조언들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홀어머님이 아들을 키웠을 때는, 많이 아껴서 자식에게 좋은 걸 해드리려고 하셨겠죠.
남편도 그걸 아니까, 자기도 모르게 손이 나간 거구요.
원래 남편 성격은 쓰니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원래 그런 성격이었다면, 헤어지는 편이 낫지만,
그런 성격이 아니라면 너무나 효자였던 거죠.
남편이랑 통화 한번하세요.
그리고, 어떻게 할 건지 확실하게 하세요.
어머니가 관여할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왜 관여하면 안되는지도 설명하시구요.
헤어지라는 말이나, 친정부모님께 가기 전에,
가정 내에서 해결을 먼저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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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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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죽일 행동 했으면 죽였겠네.
팩트는 폭력 그 자체만 봐야합니다..
그리고 저거 안당해본사람은 이해 잘 못해요.
설거지 한바가지로 하는데 퐁퐁은 다 묻어있고....거기에 국 담는데 국에 퐁퐁 거품 떠있고...
같이 살거 같으면 남편은 당신 많이 힘들었겠다 했어야 했고(어머니 없는곳으로로 데리고 가서!! 이게 중요함)
어머니한테는 제가 잘 상의해서 어머니 말씀대로 잘 절약해서 살게요 하는게 제일 나음.
저렇게 개빡친거 한번 어필하면 일반적인 부모님들은 나름 조심해줍니다.
그럼 이제 부인은 어케 해야 하느냐..
남편하고 계속 살거면 후기 한번 올려주세요 댓글로 달게요.
안살거면 이런거 올릴 시간도 아까우니까 빨리 법원 달려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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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7.09.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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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맞고도 정신을 못차렸네....계속 맞겠네 그렇게 살다 계속 맞으세요...이혼하던가...
지 팔자 지가 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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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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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넘 분별력 없이 말하긴 했네. 다 듣는 자리에서 이승이니 저승이니 어른한테 궁상떤다느니 참 생각없이도 내뱉었다. 어느 정도 뇌필터를 거치고 내뱉었어야 되는데 막 생각나는대로 내뱉으니 ㅉㅉ 그렇다고 손찌검으로 응수한 남편도 그렇고. 둘이 참 같이 살기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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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찌 2017.09.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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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안바뀝니다. 저는 맞진 않았지만 어머님 피해자인척 연기하시니 남편 그걸 고대로 믿고 저한테 어머니 눈치드리지마라고 한마디 했어요 그말씀 들으신 어머니 그날 로또사서 지인께 공짜로 드리면서 기분좋은일 있다 하셨다네요. 지금 시어머니와는 꼭 필요한 행사때 말고는 서로 연락안합니다. 헐 편하고 차라리 그게 낫더라구요 남편과는 푸시고 시어머니는 더이상 그런연락은 안하실것 같네요 잘 추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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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런여자 2017.09.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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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릴거 없고.... 장인 장모 앞에가서 똑같이 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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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7.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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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거 옹호도 아니고 어머님이 본인 생각 강요하시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바
나는 이글에서 어머님 들리는데서 돌아가실때 싸가실꺼냐
이말을 한 쓰니,,,,,젤 이상한데,,,,,,
입장 바꿔놓고 울엄마 듣는데 남편이 저러면
눈돌지 안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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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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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맞고 그지같은 집안이랑 살다가는 스트레스로 진짜 이승갈 각

잘잘못을 떠나서 평생 함께 살 인간들은 아니네요

뭐 펑펑 낭비한것도 아니고 따뜻한물로 샤워했다고 욕먹음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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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2017.09.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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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있는데서 어머니 죽어서 어쩌로 하는건 솔직히 좀..심했네요. 남편도 어머니 앞이고 한데 너무 님이 막말하니까 때린거같아요. 이건 부부가 잘 해결해야할 문제지 이런 판에 올리고 반응보고 결정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여기서 헤어지라면 헤어지고, 같이 살라면 살건가요? 님은 남이 죽으라면 죽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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