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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여자, 대학교직원 무기계약직

ㅇㅇ (판) 2017.09.13 17:32 조회669
톡톡 회사생활 조언부탁해
안녕하세요! 다른분들도 근무 조건 많이들 여쭤보기에
저도 한번 여쭤보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제목 그대로 지방대에서 계약제 사무원으로 있는 30살 여자입니다.
2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됐어요.

제가 나이가 다른 정직원분들에 비해선 어린 편이라서 우선은 계약직으로 계속 있구요,
목표는 학교 정직원이라서 공부는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물론 누가 뽑아준다라는 빽도 없고 순전히 정직원 공고 뜰 때 지원을 해야되서
된다 만다 확신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저는 계약직으로 만족하고싶지 않다는 뜻입니다.)

학교 근무 조건은 제가 봤을 때 편한 조건인 것 같습니다.
1. 대학이기 때문에 근처 자취방에서 생활중
  (통근거리 걸어서 8분, 월세 룸메랑 나눠서 인당 30만원 이내)
2. 학교는 일반 기업과는 비교적 출산휴가, 육아휴직에 대해 너그러운 편
3. 안정적 
4. 편한 사무직
5. 칼퇴 가능함
6. 자기계발 가능함(컴퓨터자격증, 어학자격증 등 다수 취득함)
7. 학교 도서관 이용 가능
8. 향후 결혼 시 수도권보다는 값싼 집값 등

단점은
1. 급여 세후 160
2. 야근 수당은 없음
3. 정규직 전환가능성 미미

이정도에요.

다들 학교가 꿀직이다, 준공무원이다 말씀은 하시는데
제가 볼 땐 정직원에게 해당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다른 조건 다 좋아도 고민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정규직 전환 가능성 미미, 급여에요.
급여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론 물가가 오르면 급여도 조금씩 오르긴 하겠지만, 
지금 당장 160은 좀 빡빡하긴 하네요.
아무리 편해도 급여 적은건 무시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40~50대 가정이 있는 여성분들도 무기계약직이 많이 계신데
그분들은 제가 20대에 무기계약 된걸 굉장히 축하해주시고 잘된 일이라고 말씀들 해주셔요.
미래를 생각해서 결혼 후 출산, 육아에 관해서 하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그러나 이건 가정이 있을때는 축하받을 수 있지만 
지금 저는 아직 젊은데, 이렇게 겨우 160받고 편하게 일해도 되나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아직 젊어서,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하고싶은 일도 많고 욕심도 많고 여러 고민이 많아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말 괜찮은 직업인지.
지금의 고민은 무시한 채 그냥 자기계발 하면서 지내도 괜찮을 지 판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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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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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공기업 무기계약직인데요, 27살이고 180만원받아요 매년 조금씩 오르구요 그냥 편하게 요기 계속 다니려구요 주5일에 공휴일 다쉬고 정말 좋아요 비전은 없지만.. 괜히 이직했다가 후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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