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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진상 손님

(판) 2017.09.13 22:19 조회1,136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개깊은빡침
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마트를 다녀 온 손님인데요. 다른 진상 손님 때문에 기분 나쁜 일이 생겼는데 어디다가 얘기할 데도 없어서 여기다가 하소연 합니다.

저는 혼자 많은 물건을 사고 (큰 봉투 2봉지)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에서 물건을 담고 있었습니다.

아직 물건도 다 담지도 못했는데 뒤에 있던 아줌마가 카트와 함께 바짝 붙더니 저를 툭툭 치시길래 기분이 좀 나빠서 "잠시만요, 저 아직 다 안 끝났어요"하고 마저 물건을 담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줌마가 말을 걸길래 돌아보니 아까 그 아줌마가 "아니, 아까 다 끝났으면서 왜 안 비키고 어쩌구 저쩌구 (너무 당황스러워서 정확히 무슨 말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라면서 저를 나무라시는 거에요. xxx 없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 근데 제가 외국 생활을 한 10년 했는데 (지금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절대 앞 손님이 끝나지 않았으면 뒷 손님이 가서 비키라고 안 합니다. 그건 예의가 아니고 개인 영역(그 순간 만큼은 앞 손님의 개인 영역)을 침범하는거기 때문에 그랬다가는 싸움납니다.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아까 저 다 안 끝났어요. 물건 다 담지도 못했는데 비키라고 툭툭 치는건 예의가 아니죠."

아줌마 : 안 끝나긴 뭘 안 끝나. 왈왈왈왈 xxxx 예의같은 소리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가시길래 저도 어이가 없어서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세요."라고 말하고 씩씩대며 집에 돌아왔네요.

다른 기본 예의들(뒷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는 것, 툭 치고 미안하다고 얘기 안하고 그냥 가는 것 등)은 문화가 다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이번 경우는 좀 뭐랄까...자기가 잘못해놓고 남에게 화내고 진짜 약간 미개하다? 꼰대질한다? 는 느낌이 드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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