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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시어머니께 차단당한 시댁 불편한지 모르는 며느리래요

ㅋㅋ (판) 2017.09.13 23:47 조회150,182
톡톡 결혼/시집/친정 조언부탁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음슴체 및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제목 그대로임.
나는 결혼한지 이제 2년 된, 아직은 새댁임.
애는 없고 남편이랑은 나이차가 찌금 많이 나는 편임.

나는 친척이없는 집이라서(부모님다 외동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케이스ㅜㅜ)
어렷을때부터 가족 많은 집이 제일 부러웠음.

그런데 울 남편네 집은 시부모님이 형제가 많아서
완전 친척들도 많고, 가족관계도 되게 좋으심.
난 이게 남들은 이해못해도 너무너무 좋았음.
더군다나 내가 남편이랑 나이차이가 나다보니까
시댁어른들 나를 마냥 귀여워 해주심.

보통 다른집 며느리들은 시댁행사 있으면 안가려하는데
나는 너무 좋아서 1박2일 아예 자고올 생각으로
짐까지 싸가지고 가는 그런 사람임.
(남편도 술을 좋아해서 어차피 운전도 불가하기도함)
물론 시댁분들도 판에 나오는 그런 사람들이면
아무리 그런 분위기를 좋아해도 못가지만,
내가 남편이랑 나이차가 나다보니
다들 예뻐해주고 잘해주시니 더 좋은거임

그런데 어느순간 우리 시부모님 나를 힘들어함.

자꾸 아가 이제 집에 가자~ 그러시고,
시댁 불편한지 모르는 며느리가 이렇게나 벅차구만 하심.
(우리 시부모님은 두분이서 사시고, 우리랑 차로 15분 거리에 사심/ 시부모님 집이 좁은편이라 보통 인천사시는 작은집에서 다들 뭉침)

그렇다고 내가 예의없게 절대 안함.
설거지도 같이 하고, 앉아 쉬라그래도 뭐 하시면은
옆에가서 돕고 같이 말동무 해드리고 함.

2년정도 이렇게 지내오니,
우리 어머님 나한테 오늘 한소리하심.

어머니 : 시댁 불편해 하거라 아가~

나는 진짜 세상 왜 불편해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다지 불편한게 없음.
친척 어르신들도 나 엄청 좋아하시고,
서울 오시면 나 불러서 고기도 사먹이심.
세상 이렇게 싹싹하고 착한 며느리 없다고...

무튼 우리 어머님이 시댁 불편해 하라는 말과 함께..

어머니 : 아가, 너도 이제 니 시간 보내렴. ㅇㅇ이랑 데이트도 하고 여행도 가고, 젊은 애들이 나이든 사람들이랑 자꾸 어울리는것도 안좋아. 당분간은 어른들이 불러도 바쁘다 그러고, 니네 시간 가지고. 이번 명절도 연휴도 긴데 굳이 차례 안참석해도 좋으니 모처럼ㅇㅇ이랑(남편) 여행이라도 다녀오거라. 나는 우리 아가 너무 예쁜데, 왜 이리 지칠꼬... (울 아버님은 셋째셔서 큰집은 따로 있음)

하면서 이번 추석에 차단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웃어야 하는건지, 울어야 하는건지...
친구들한테 말하니 비법이 뭐냐는데,
난 진심 그냥 너무 좋았고 재밋어서 그랫는데ㅠㅠ
아무튼 시댁에서 차단단하고 벙찜...

난 진짜 순수한 마음이었고,
딸같은 며느리는 현실에서 불가하다고 그래서
고부갈등 없는 밝은 며느리 하고 싶었을뿐.


이번에 판에 글 쓰면서 느낀건데,
프로불편러분들 많으신듯... 긍정적으로 삽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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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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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그래라 2017.09.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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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가기 싫은데 ㅋㅋ 자꾸 며느리가 가서 자고 오고 그러니까 그렇죠 ㅋㅋ 시어머니도 거기가 시월드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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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바보 2017.09.14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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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치코치 다 팔아먹고 말길도 못알아 먹는가본데.. 좋다고 혼자 헤헤거리고 있겠구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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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9.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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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같지만 자작같지않은게 뭔가 글만 읽어도 내가 시어머니면 이 글쓴이가 울집 안왓음 좋겟음 지치고 뭔가 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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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니 2017.09.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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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말을듣고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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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2017.09.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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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 노홍철 글만 봐도 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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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봐도 2017.09.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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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끄럽고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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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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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오지마라 오지마라 니들 시간보내라 이런 시어머니 흔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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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7.09.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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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 푼수는 모르고 그게 긍정적으로 사는건줄 아나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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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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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눈치 없고 모질라고...좀 그런거같은데
본인만 좋으면 끝...
본인은 편할지 몰라도 주변사람은 엄청 힘들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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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2017.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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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지능이 좀 낮은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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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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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가 생각이많이열리신분 같은데??아들가정도 너무 시집살이바라지도않고 본인들끼리만행복하게 살면되고 시어머니본인가정도 본인이지키겠다 이거같은데 오히려 할도리만하고 가서 니네꺼해 이거아님?근데쓰니는 시댁을너무좋아하고 어려서그러나보다싶어서 그런문제에 생각해본적이 없어보이니까 내아들며느리인데 너도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살으라고 말해준거아님??그걸차단이라고 하는거는 쓰니가 생각이깊진않은듯..ㅜㅠ아쉽긴하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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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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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님 사이 좋으시죠? 두분이 오븟하게 놀고싶으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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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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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소에도 눈치가 없어서 주변사람들이 피곤해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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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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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새언니가 집에 와서 음식 거덜낸다는글이었는데 거기 나오는 새언니급으로 눈치없어보임 밑에 링크 안되면 "새언니 음식"으로 검색하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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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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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http://m.pann.nate.com/talk/pann/337417963&currMenu=search&page=1&q=%EC%83%88%EC%96%B8%EB%8B%88%20%EC%9D%8C%EC%8B%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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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2017.09.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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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님이 많이...아주 많이 불편하신가봐요. 저렇게 말할정도면...저렇게 말하기전까지 엄청나게 돌려서 많이 말했을꺼같은데...직접적으로 말이 나왔으니 이제 시부모님 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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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2017.09.1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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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잘재잘재잘 어휴 시끄러 시부모님도 조용히쫌쉬자 쓰니만 좋으면 다좋니 신랑도 집에서 둘이있는게 시끄러워서 자꾸가는거 아니야 아줌마 동네 아줌마들을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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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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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눈치좀있어라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지말고 시어머니가 며느리 힘들어할정도면 알만하다 너랑있기 힘들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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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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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읽었는데 시끄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차단당했는지 대충 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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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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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지막에 프로불편러들 많다는 말은 왜쓴건지? ㅇㅅㅇ 난 시댁불편한거 1도 없는데 다른 며느리들은 불편하다구 빼액대네 이건가요? 내가 꼬인건지뭔지 모르겠지만ㅋㅋㅋ 딱봐도 눈치 더럽게없고 다른어른들이 오냐오냐 이뻐해주니깐 혼자 신나서 시댁어른 생각 하나도안한듯ㅋㅋㅋㅋ 시어머니도 명절에 음식하랴 일하랴 참석하랴 불폄한데 1박2일 오졌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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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7.09.1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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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우리과 여자애 생각나네 배알이 하나도 없음 사람 기분 좋은 칭찬이 있는 반면 만나면 일제시대 친일파마냥 개부담럽게 사람 찬양하는 애.. 근데 자기는 만능 인기인인양 착각하고 말이 죤나게 많아요 진짜 치가 떨림 딱 아줌마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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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09.15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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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도 작은집에서 명절보내는데 글쓴이 부부가 얼른떠나야 시부모도 떠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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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1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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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만의 시간 가지라니ㅋ 좋은 시어머니네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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