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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에 갑자기 애기들이 보고싶네요.. ㅠㅠ

멍뭉 (판) 2017.09.20 01:48 조회448
톡톡 동물 사랑방 강아지

작년 3월에 말티즈 16살 어미와 12살 큰애가 이틀차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버렸었어요.
정말.. 그땐 미칠것 같았어요..
큰딸이 먼저 가서 멍한 상태로 시골에 가서 묻어주고 왔는데..
그날 저녁에 어미애가...
정말 미치고 환장할거 같고.. 뭐라 말도 안나오고..
어미까지 시골에 가서 묻어주었죠..
묻기전에 귀털을 잘라서 보관을 했어요..
지퍼백에 넣고.. 입던 옷들이랑 목걸이랑 다 지퍼백에 두고
가끔 꺼내어서 냄새 맡아보고는 했는데..
이제 냄새도 희미해져 가네요..
집에 아직 막내가 남아있어서.. 그앤 올해 이제 13살이네요..
막내때문에 그래도 버티고 참고 있는데..
불현듯 오늘 생각이 나서 옷을 꺼내서 냄새를 맡으려니..
이젠 정말 하나도 안나네요... ㅠㅠ.....
갑자기 미친듯이 보고싶고 생각이 나서 한시간동안 울고 있어요..
주위에 나만큼 개 좋아하는 친구도 없어서..
작년에 모임중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려고 하니
개죽은거 가지고 유난이래서 그뒤로는 절대 티도 안내고..
혼자 속으로 삭혀내고 있는데...
그래도 저처럼 강쥐들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넋두리라도
들어주시려나 해서 처음으로 판에 써봅니다...
오늘 진짜 미친듯이 딸네미들이 보고싶습니다..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많이 이뻐해주고 싶었는데..
엄마가 가끔 너희들끼리만 두고 한게 너무 미안하다..
사랑했었고.. 지금도 사랑한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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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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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키운사람중에도 이해못하는 사람들 있어요. 하지만 유난이라고 말하는사람이랑은 상종하지마세요. 알아달라는것도 아니지만 말을 꼭 그렇게 해야하는지.. 저도 주말에 아이 49제 챙겼었는데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나는 날이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그리고 남은아이랑도 행복하게 사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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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2017.09.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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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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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네 2017.09.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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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맘 알아요. 미친듯 보고싶어서 펑펑 울고. 몇년이 지나도 문득문득 생각나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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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루 2017.09.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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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눈물나...그리워도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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