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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힘든어린가장 (판) 2017.10.10 22:13 조회116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힘들어서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이런곳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입니다.

 

여기서는 익명의 힘을받아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도 말못할 고민을 말할 수 있다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저는 27살 경상남도 양산에 사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3년전으로 돌아가서 이 여자를 우연히 알게되어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귀고 있을 당시 저는 대학생 3학년 이였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을 했죠.

 

복학하자마자 여자친구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사건은 사귀고 30일 후 부터입니다.

 

처음알게되서 그때는 방학이라 거의 매일매일 껌딱지 처럼 붙어있었습니다.

 

그런데 30일 후 2014년 9월 중순부터 일이 터졌습니다.

 

매일매일 새벽이 되도록 같이있다가 집에 데려다주고 그랬던 여자친구가 지금은 저녁 10시만 되면 잠을 잔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의 처남(여자친구의 남동생) 한테 의심이 들어 밤 10시에 자는거 맞냐고 하니 아니랍니다.

 

어떤 남자랑 노래방에서 놀고 술먹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그런다고 합니다. 저한테는 잔다고 하고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의 여동생도 있는데 그 남자랑 같이 모텔에서 방잡고 술을 먹었다는 겁니다.

 

술만 먹었으면 다행인데 모텔 침대위에 올라가서 위에옷을 벗고 춤을 추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이 이야기는 여자친구의 동생한테 들었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심각한 불면증과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가야되는데도 안가고 부모님차를 몰래 끌고 나와 여자친구 집앞에서 매일매일 밤을 지새면서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학교를 안가고 여자친구와 계속 옆에 붙어있었습니다.

 

그러다 이제 차차 괜찮아 질때쯤 2015년에 복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복학을 하자마자 또 일이 터졌습니다.

 

다른 남자 두명과 술을 매일매일 마시는겁니다.

 

gs에서 가불받은 돈으로 매일매일 마셨답니다.

 

너무나 열받아서 그날 찾아가서 헤어지자 도저히 못만나겠다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친구가 저희집에 밤늦게 찾아와서 나와보라는겁니다 저녁 11시쯤 됬었습니다.

 

부모님께는 안나간다고 헤어졌다고 말했지만 저희 부모님이 여자를 밖에서 기다리게 하면 되냐 얼른 나가봐라 라고해서 결국 나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신 안그러겠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그러더군요.

 

네 제가 호구처럼 받아줬습니다. 용서를 받아줬지만 이미 지난일들 때문에 저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했습니다.

 

학교는 시험날에만 가는게 고작이고 매일 여자친구와 지냈습니다. 부모님께 용돈받는것과 제가 알바까지 하면서 월 150만원을 여자친구와 매일매일 같이 있느라 다 썼습니다. 1년 넘게

 

그러던중 여자친구와 관계를 하던 도중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콘돔을 필수로 착용하고 했습니다.) 2016년 4월달쯤에.

 

여자친구도 저도 아이를 낳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편이 아예 평생 같이 있으면서 생활할 수 있다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2016년도 9월달쯤에 여자친구집에 과일과 맛있는것을 사들고 찾아갔는데 없더군요

 

처남한테 어디갔냐고 물어봤더니 조건만남을 하러 갔답니다....

 

하늘이 두동강 나는거 같았고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는지 참 기분이 뭣같았습니다.

 

침착하게 여자친구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언제부터 조건만남을 했냐 그랬더니 2015년도 8월부터 였답니다.

 

왜 했냐고 물어보니 집에 돈도없고 나만 돈쓰는게 그렇다고 자기도 방식은 잘못됬지만 그돈이라도 받아서 도와주고 싶었답니다.

 

돈 받고온 15만원을 그자리에서 다 찢어서 버렸습니다 그런 더러운돈 나한테 주지 말라고.

 

이 아이는 진짜 내 아이가 맞냐고 난 콘돔을 필수로 착용을 했고 사정도 빼서 사정을 했는데 진짜 내 아이가 맞냐고 맞더군요 그래서 믿었습니다.

 

그리고 전 호구처럼 또 용서를 했습니다 내가 어떻게든 돈을 벌테니까 제발 이런일 하지말라고

 

그렇게 이제 2016년 11월달에 아이를 출산하고 오피스텔 하나 구해서 행복하게 살고있었습니다.

 

근데 또 시작이 됬습니다. 매일 주말만 되면 아이를 저희 부모님께 맡기고 술을 먹으러 간것입니다. 물론 혼자 보내면 불안해서 저도 계속 동승했구요.

 

제가 열심히 일해서 준중형차 도 뽑고 그래서 매일 태워주고 술 다 사다주고(한번 마시면 보통 20 30만원 씁니다 2,3명에서) 태워다 주고 다른친구들 집까지 태워주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되던중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또 남자랑 술을 마신겁니다. 그때 그렇게 용서를 빌고 안하겠다던 사람이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걸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크게 싸우고 저희 부모님께 저는 얘랑 도저히 못살겠다 그러니 이혼을 하겠다.

 

그랬더니 저희 부모님이 그럼 아이는 불쌍해서 어쩌냐(저희 부모님이 제 아이를 정말로 사랑으로 보듬어 주심니다 저랑 아내보다 훨신더 좋아합니다.) 한번더 생각해봐라 아이가 엄마나 아빠 없이 자라면 얼마나 불쌍하겠냐 이러다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어 한번더 용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일이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반복되고 싸우고 싸울때마다 아내는 난 잘못한거 없다 몸을 주는것도 아닌데 왜 날 못믿냐? 라는 겁니다.

 

이렇게 저는 몸과 마음이 계속 지쳐만 갔습니다.

 

내가 왜 일을하는걸까 돈을 왜 버는걸까 누구를 위해 돈을 버는걸까 술마시게 해주려고 돈을 버는것인가 내가 택시기사를 해주기위해 돈을 버는 것인가 이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다니던 일도 그만두고 매일 페인처럼 살고있습니다.

 

그러던중 이번 추석때 가족끼리 휴가를 갔다가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는 식으로 일을 구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월급을 못받았을터라 그때 전재산이 약 20만원이 있었는데 아는 여동생이랑 술을 마시러 간다고 카드를 달라고 합니다.

 

카드를 줬습니다 5만원은 제 기름값을 넣고 15만원이 있었는데 14만원을 썼습니다. 만원으로 20일가량을 버텨야 되는 상황이 와서 뭐하는데 14만원이나 썼냐 뭘했냐 물었더니 노래방가서 술먹고 2차가서 술먹고 택시비 쓴다고 그랬답니다.

 

근데 문제는 그다음날 처남이 저에게 제가 전에 같이 일했던 남자인 친구랑 단둘이 술을 먹었답니다.

 

분명 저한텐 여동생이랑 마신다고 했는데 그 남자인 친구랑 단둘이 먹었다고 처남이 그러더 군요.

 

결국 사람은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어린 부부고 세상물정 하나도 모릅니다.

 

지금도 오히려 아내가 내같은 남자 보기 싫다고 딴여자 생겼냐고 미안하다 한마디 했음됬지 왜이렇게 찌질하게 화만내냐 이런 소리만 합니다.

 

이젠 이런소리를 들어도 익숙하고 아무런 감정의 변화가 없네요 화도 안나고 신경도 안쓰이고

 

서로 갈라서자 이런말은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1.이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위자료나 양육비도 줘야 되는건가요 ? 지금껏 저렇게 돈씀씀이라 많아서 모은돈은 300만원 뿐입니다.

 

3.만약 이혼하게 됬다면 아이의 양육권은 누구에게 가나요? 아내는 매일 술에 미쳐있고 장모님은 어릴때 돌아가셨답니다. 장인어른과 남동생 둘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4.변호사를 선임하게 된다면 비용은 얼마정도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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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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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작은 희망으로 같이 결혼까지하고 아이까지 낳으셨는데 이 지경이니 참 안타깝네요ㅠㅠㅠㅠ얼마나 속이 뒤집어지셨을까...저두 27살에 이혼과정중에있는데 일단은 이혼할 생각이시면 여자분에게 합의를 보자 하세요. 그리고 쓰니님, 진짜 거지같은게 자기 자식인지 뉘집자식인지도 모르는 아이를 쓰니님이 키우자니 돈도 돈이고, 여자편에 양육권주자니 그돈가지고 애를 제대로 안키울거같은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일단 쓰니님도 결정하셔야 될거같아요. 여자랑 협의이혼이 안되면 법률사무소에서 무료로 상담해주는곳 많아요. 저도 여기저기 사무소 찾아가서 상담하고 비용도 물어보고 비교해보고 결정했어요. 이혼하시고 여자는 이제 잊어버리시고 잘 사시길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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