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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화나면 어린 딸한테도 말막하는 남편. 계속 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o (판) 2017.10.11 16:07 조회5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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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얘길 해야 할까요.

글이 좀 길어질거 같습니다.  꼭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는 30대 중반이고 남편은 2살 연상입니다.

남편과는 회사 다니면서 만나서 연애하게 되었습니다.

 

7년 정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혼하고 아이까지 가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취학전 딸아이도 있습니다.

 

근데 술+친구 콤보때문에 항상 싸움이 생기네요

연애때부터 알고 있었기때문에 제가 선택한 사람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친구들과 술마시는걸 좋아하는게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싸우고 나면 제대로 문제를 짚어서 푼적이 없어요. 하나하나 되짚어서 얘기하면

"또 싸우자는 거냐, 또 화날일을 왜 다시 얘기하냐" 이래서요.

저도 그냥 풀어지니 안일하게 대처해왔던 것 같습니다.

 

제가 싫은 소리를 하고 싸움이 나서 남편이 화가 나게되면 사람이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손을 대지는 않지만 폭언을 하고 말을 막합니다.

또 이렇게 한번 싸우게 되면 자기 기분이 풀릴때까지 친구들, 회사 동료들과 술마시고

기분이 풀어져야 저와 화해를 합니다.

 

연애때는 꼭 주말, 연휴전에 싸우고 저래서 크리스마스, 설날 포함 2주간 연락 안한적도 있어요

결혼하고서는 1,2일이면 풀어집니다.

 

남편 기분이 풀리기 전까지는 제가 다가가도 싸늘하고 거친 말을 해서 다가가질 못합니다.

이게 벌써 10년 넘게 지속이 되어 오다 보니 저나 남편 둘다 습관처럼 행동해서

더 개선되질 않는거 같아요. 

 

제가 성격 자체가 모질지 못하고 자고나면

잊어버리는 스타일이라 남편의 행동에 화가 많이 나도 그냥 넘어가는 편입니다.

 

처음 화나서 폭언을 할때 그만 두었어야 했는데...

남편 가정환경이나 유년시절이 행복하지 못하고 부모님 사이도 안 좋고 저 만나기전까지

많이 힘들었다는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싸운 이유가 뭐냐면요....

추석 연휴가 길었는데, 연휴 초기에 여행도 가고 남편이 참 잘했습니다.

또, 최근 1년 정도는 남편이 술도 주 3,4회 먹던걸 주 1회로 줄이고

아이랑 저를 위해 요리도 곧잘 해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더라구요

 

근데 남편 친구의 어머님이 요양원에 들어가시게 되어

다른 친구와 같이 거길 방문한다고 하더라고요. 연휴가 기니깐 잠깐

다녀오는 것도 괜찮고 술도 안 마시겠다고 몇번을 말했던 터라

(친구만 만나면 술마시고 싶어하거든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근데 당일에 같이 가기로 한 친구는 가족들과 여행 중이라 혼자 다녀오겠답니다.

저에게 어떻게 할지 일정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 통화를 마치자마자 요양원 근처에 사는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또 만나자고 하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옆에서 들었구요.

 

거기서 기분이 좀 상했어요. 왜냐면 그 친구들 만나면 분명 술을 많이 마시게 되고

그러면 또 담날 하루종일 누워서 집에서 쉬어야 하기 때문에 연속 2일을 저혼자 아이랑

놀아야 하니까요.

 

이 친구들 만나는걸 제가 특히나 꺼려하는데 그 이유가 나이 마흔인데 백수입니다.

남편 젊었을때 힘들때 도와준 친구고 지금 자기를 있게 한 친구들이라며

친구랑 밥을 먹어도 술을 먹어도 남편이 다 냅니다. 

친구가 알바를 해서 돈이 생겨도 남편한테는 안씁니다.

남편이 알아서 다 내주니까요. 제가 보기엔 그냥 호구인데

남편 생각은 그렇지 않은가바요. 게다가, 남편과 상극인지

둘이 술마시다가 싸움을 자주하고 이상한 내기같은걸 해서 술잔을 깨뜨려서

병원가서 엄지를 꼬맨적도 있고 암튼 같이 있으면 도움도 안되고

피를 보게 되서 제가 이 친구를 좋아할수가 없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그 친구들을 만날거냐, 이번 연휴는 그 친구 안만난다고 하지 않았느냐.

낼 아이랑 놀러갈건데 지장 없게 조금만 마시고 와라 이런 얘기를 하다가

기분이 상했는지 밥을 먹다 말고 내려놓고 말도 없이 나갑니다.

 

저도 화가나서 암말도 안했죠. 낮 12시쯤 나가고 4시쯤 전화와서 친구 중 하나가 우리 아이를

보고 싶어한다고 집 앞 맥주집으로 나오라고 했지만 오지 말라고 계속 얘기했어요.

 

택시로 10분이면 올 거리를 안오고 있어서 5시쯤 어디냐고 전화했더니

그때까지 고깃집에서 술마시고 있었나봅니다.

지금 출발한다고 해서 오지말라고 4번이나 얘기했지만

결국 왔다고 해서 기분 풀 요량으로 아이 데리고 갔습니다.

 

갔더니 이미 둘이 거하게 취해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니 또 짜증이 났지만

연휴동안 잘했으니 참았습니다. 대충 놀아주고 1시간 정도 지나니

저랑 아이를 두고 둘이 나가는거에요

노래방 간다면서...  또 화가났죠. 지들끼리 또 놀러 갈거면 차라리 부르질 말던가.

 

술 먹을 만큼 먹었고 취했으면 헤어질 것이지 기껏 부른 처자식 내팽겨 치고 지들끼리

더 마시러 간다고 하니까요. 친구도 눈치가 없는건지 그렇게 친구 부부가 투닥거리면

조용히 가버리면 우리 안싸울 거자나요? 근데 안가고 있습니다. 더 놀고 싶은거죠. 남의 돈으로...

제가 왜 좋아할수가 없는지 알겠죠?

 

 

제가 뭐라고 하니깐 안간다고 친구만 바래다 주고 오겠다고 하길래

가방, 폰, 카드를 놓고가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제가 그냥 아이데리고 집으로 가려고 하니 잡습니다.
저도 너무 화가나서 막 뭐라고 했습니다. 평소에 제가 짜증도 잘 안내는 편이라

남편이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또 거꾸로 자기가 화가 났는지 제가 메고 있던 자기 가방을

거칠게 벗기더니 길거리 벽에다 던집니다.

 

저는 아이가 볼까바 무시하고 아이데리고 집으로 가려는데

카드를 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고깃집에서도 남편이 샀고,

맥주집에서도 친구가 내려고 시늉만하는걸 남편이 극구 말려서 제가 계산했구요. 

 

노래방비까지 내면 총 15마넌 정도 쓸게 뻔했습니다.

네. 노래방비 2,3만원밖에 안하는거 알아요.

이렇게 맘고생할거 알면 그러지 말았어야 했죠.

저도 약간 돈 쓰는 것에 강박증이 있어요.

돈 몇푼 아낄려고 하다가 신랑하고 자주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짠순이 짓한다고, 사람이 쓸땐 써야된다고....

 

 

하지만 저도 몇차례 화를 참은 터라 카드 달라는 말에 버티다가 카드를 반으로 접어서 줬어요.

거기서 남편이 폭발했고, 집에가서 보자고 가만 안두겠다고 하더라구요.

술도 취했고 화도 머리끝까지 난 남편을 보니 집에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길거리에서 좀 실랑이를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딸아이에요  엄마 아빠가 싸우는걸 보더니 울기 시작해서 싸우지말라고 펑펑 웁니다.

난 아빠랑 못 살겠다. 집에 못가겠다고 하니 헤어지면 안된다고 우는거에요

 

남편은 그 와중에도 집에가서 보자고 씩씩대고 있었구요. 어찌어찌 집에가는데 아이가

아빠 엄마좋아, 엄마 아빠좋아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왜 그런 노래를 불러? 라고 물어보니

선생님이 이 노래 불러주면 엄마아빠가 화해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배웠나봐요... 그말을 듣는데 제가 너무 못할짓을 하는거 같고,

아이가 딱해서 펑펑 울었어요

 

 

집에가서도 아이 아니었음 가만 안뒀다고 하는데 큰 소리 내기 싫어 그냥 넘어갔습니다.

자고일어나서 남편도 잘못한걸 좀 깨닫고 할줄 알았는데 일어나서 바로 똑같은 소리를 하더라구요

어제 아이 아니었음 가만 안뒀다고, 한번만 더 내 카드 가지고 그러면 그때가서 보자고....

 

그러고 "방에 들어가서 잘거니깐 방에 들어오지마!" 라고 아이한테 말하고 들어갑니다.

저도 고민하다가 친정이 없어 외삼촌 댁에 갔습니다.

 

2박3일 지내는데 전화한통 없습니다. 중간에 하루 술먹고 새벽 2시에 전화왔지만 의미없는 말만하고 중간에 아이 생일이 껴있어 삼촌댁 식구들과 케잌에 촛불 키고 했는데, 애 생일은 챙겨줬냐?

라고 하긴하더군요. 

 

생일날 아침에도 제가 전화해서 아이 생일인데 동물원이라도 가려고 한다. 같이 가겠냐고 하니 저녁에 술약속있다고 건조하게 말하고 끊었어요. 그래서 저도 집으로 갈까 하다가

하룻밤 더 자고 가게되었죠.

 

 

집에 오니 아이를 본척도 안하더군요.

'귀찮게 하지말고 저리가, TV안보여, 물 달라고 하니 엄마한테 달라고해.'

집에 돌아온 날 남편이 아이한테 한 말 저 세마디가 다 입니다. 

부부가 싸워도 지 새끼한테는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남들은 딸바보아빠라고 딸이라고 하면 벌벌 떠는데 어떻게 사람이 저럴까요....

남편이 그런 얘길 한적이 있어요. 너가 날 화나게 하면 너의 딸이니 딸도 꼴보기 싫다고

자기딸은 아닌가요?  이게 정상은 아니죠?

 

그러고 방에서 거실에 나가지도 못하고 눈치보는 아이랑 있다가 출근했습니다.

집에 가자고 하면 아빠가 화 안풀렸을거 같다며 울먹이는 아이를 보면 너무 맘이 아프네요.

어제 기분이 좀 풀렸는지 집에 가니 설거지랑 청소를 다 해놓았더라구요.

필요한 말 한정이지만 말도 좀 하고...

 

남편은 그냥 예전처럼 다시 얘기하고 풀릴거라 생각할 겁니다.

저의 잘못으로 자신이 화가 난거라고 생각할테고, 여태 그래왔으니까요.

제가 이렇게 이혼을 피터지게 고민하고 있는지도 모를거에요.

 

 

아이는 저런 아빠라도 좋다고 헤어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빠 무섭지 않냐고 물어도 무섭다고 하면 헤어질까바 그런지 안 무섭다고 말하는 아이.... 

사랑만 듬뿍 받고 커도 모자랄 판에 눈치보고 크는건 아닌거같아요.

한편으로는 아이한테 아빠를 뺏기도 싫고, 이혼가정에서 아이를 크게하고 싶지도 않고,

 

저도 좀더 나은 해결책을 찾고 싶은데

"우리 귀한딸 귀하게 키워야지 이렇게 키우면 안된다.

같이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자"고 하고 개선의 의지가 없으면 헤어져야 할까요?

고민입니다.

 

 

남편도 평소엔 검소한 편입니다.

술 마셔도 크게 쓰는편 아니고 5~10마넌 정도에요.

저도 돈 몇푼에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거 알고있어요. 저도 좀 너그럽게 변해야겠죠.

근데 아무리 화가 나도 화나기 전과 후가 다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요즘 시대는 아이를 위해서 살날이 더 많은데 참고 사는 세상은 아니자나요.

그치만 아빠 없이 잘 키울수 있을지,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이 미치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저도 이제 딸을 위해서라도 단호하게 선택을 해야 할거 같은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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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10.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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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포분위기 조성하는 아빠 밑에서는 할말도 못하게 됩니다. 맨날 눈치만 보고.. 사춘기때는 집이 너무 싫어서 시험치고 학교 끝나자마자 학원으로 가서 울면서 빵먹은 적도 있었고.. 그럼 이제 남자도 싫고 연애도 결혼도 다 싫어집니다.. 딸 크면 글쓴분은 이제 딸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게 될겁니다. 아빠 욕 다하면서 너때문에 내가 참고산다 라고 하겠죠. 딸이 괜찮다고 이혼하라고 해도 너때문에 안된다고 할겁니다. 절대 딸때문이 아니면서도 딸때문이라고.. 그런걸 보는 딸 마음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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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10.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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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으로 걱정되서 댓글 남깁니다. 글쓴이분도 안타깝지만 지금도 이런 고민을 하는 엄마밑에 있는 그 아이가 불쌍합니다. 조금만 더 자아가 뚜렷해지면 그 아이는 엄마 제발 부탁이니까 아빠랑 헤어지라고 할거에요. 지금은 폭력을 하진 않는다고 하셨는데 백프로 폭력도 합니다. 무조건이요. 딱 하는꼴이 저희아빠에요 좋은기억도 있지만 무섭고 힘들었던 기억이 더 많아요. 제 기억속에 아빠는 항상 술에 찌들어서 여자문제, 경제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무능력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았구요. 제 기억에 엄마는 왜 바보같이 그런 사람이랑 살면서 우리를 힘들게할까 근데 너무너무너무 불쌍한 사람으로 남아있습니다. 엄마는 온갖 병은 혼자 다 앓았어요. 다 심리적인 병이요 결국 제가 성인이 되고, 아빠는 다른 여자가 생겨 남의 자식 거두며 그렇게 살고 있어요. 소름 끼치죠? 아이에게 준 상처 그때가서 사과해도 늦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아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남편분과 헤어지시고 대신 아빠없는 빈자리 완벽하게 채워주기는 힘들겠지만..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아이를 위한 길은 그런 아빠가 아빠로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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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현실 2017.10.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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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부터 구제불능이었는데 결혼하신 거 진짜 최악의 결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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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ㄷㅇㄹ 2017.10.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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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백수친구들 한테 호구면, 님은 호구의 호구인거 알고 계신가요? 원래 모질지 못하다는건 핑계입니다. 그런 님 성격때문에 아이까지 눈치보면서 크게 만들겁니까?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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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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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 난 다 읽지도 않았다 그냥 너희 같은 것들한테서 태어난 애가 불쌍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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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네 2017.10.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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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한다고 부모자식간에 인연까지 끊어지는거 아닙니다 아이위해 참고 사신다구요? 엄마가 아닌 제삼자의 눈으로 아이를 보세요 아이가 어쩌고 있나요? 아이가 눈치본다는건 많이 마음이 다쳤단 얘기예요 술쳐먹고 지 승질 못이겨 깽판치는인간 이미 인간이길 포기한겁니다 나중엔 그 화풀이가 님과 아이에게 폭행으로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신중하게 님과 아이 미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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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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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대화로 안되면 이혼밖에없죠...쉽게 못고칩니다. 애한테 폭언이라니.. 애를위해서 갈라서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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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은개냥 2017.10.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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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엄마에게 경제력이 없으니 이런 걱정을 하시는거라 생각 합니다. 만일 본인에게 경제력이 있었다면, 이럴 고민할 시간에 이혼서류 접수를 하고 있었겠죠. 아동발달 및 아동 심리학 공부하는 사람으로, 이혼으로 인한 부모 이별보다 더 나쁜건 아동시기에 불안한 정서가 반복되어 성인의 인간관계에 까지 영향을 주는 것 입니다.
엄마가 아이를 부양할 능력이 된다면 이혼하는 것이 맞다는게 최근 연구의 동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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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7.10.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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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아이에게 정말 안좋아요
하지만 폭언하는 아빠와 함께 사는게 더 안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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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2017.10.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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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진짜 불쌍해서 글써요 자식앞에서 저렇게 싸우고 애는 얼마나 불안하면 저런 노래를 불렀을까 짠하네요 ... 금수저은수저를 떠너 저런 무식한 엄마아빠를 둔 애는 무슨 잘못이예요? 애 자꾸 저런환경에서 방치하실껀가요??우선 일부터 알아보시고 일하시면서 남편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다 생각하시고 그냥 없는사람 취급하시고 경제권은 남편에게 주시고 아빠한테도 머 바라지도 마세요 자꾸 님이 돈쓰고 친구만나는거 잔소리가 계속 싸움이 되는 꼴인데 이거 두가지 절대 하지마시고 경제권 남편한테 다 줘버리고 돈을 쓰건 마이너스가 되건 신경쓰지 마시고 비상금 외에 펑펑 쓰세요 친구들도 만나고 유흥비도 쓰시고요 아이가 아빠랑 놀러간다고 좋을까요? 둘이 좋은거 보고 다니면서 노세요 아빠 필요없이도 잘사는걸 보여주시고 처음에는 남편이 좋다고 돈쓰면서 놀러다니다가 어느순간 정신차릴꺼예요 그때 비굴하게 잘해주는 척하면 그때 혼자살 자신 있으면 이혼하시고 사회적시선이 부담스럽다면 같이사세요 ... 가끔식은 이런 충격요법도 필요해요 2~3일 혼자 화푸는 시간을 줄게 아니라 2~3주 정도 주세요 그때 님은 신나게 놀러다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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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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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공포분위기 조성.. 진짜 끔찍하다
부모님이 꼭 싸우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빠의 과도한 음주(╋아빠친구)

아빠가 친구가 별로 없어서 우리집을 망하게한 그 ㅅ놈의시키를 용서하고 다시 붙어다님. 근데 모든 술값을 아빠가 냄 ㅋㅋㅋ 일주일에 3~4번을 거나하게 취해서 들어옴.
그래서 엄마랑 싸우게 되면 욕이 난무하고 싸움이 끝난 후엔 항상 집을
공포분위기 조성?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어서 숨막히게 만듦.
퇴근해서 집에오면 말한마디 없이 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자러감. 너무너무 짜증나고
괜히 내가 눈치보게되고 말한마디 편하게 할 수 가 없음.

울아빠도 술안마시면 착함. 가끔 싸이코도 저런 싸이코가 다 있을까 할 정도로 광기를 부려서 그렇지.

지금도 애는 눈치보며 숨막히게 사는 것 같은데 아이가 헤어지지 말라해서 냅뒀다간
평생 그 꼴 보여주며 살거임. 애한테도 절대 좋은 모습이 아니고..
나도 20살엔 엄마아빠 이혼한다하니까 밥도 안넘어가고 근심걱정에 눈물이 나오던데
엄마가 창문밖으로 뛰어내릴려는 걸 붙잡고나니 이혼이 답이다라는 생각뿐임.

난 비혼주의자가 됨. 아빠같은 사람 만날까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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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777 2017.10.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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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봐도 친구라는 인간이나 남편이나 무책임하고 비정상적인 타입같은데 새출발하세요. 아이때문에 참는다가 아니라 아이 생각해서라도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저런 인간들 안바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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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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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번나가면 최소5만원인데 주 3~4회 나가면 술값으로만 최소 주15만원이상 썼다는게 검소한거임?한달 술값만 최소 60만원 쓰는게 검소한가요? 정신빠진거지? 애생일에 술약속있다고 말하는사람. 자격이없음. 그냥 별거하자그래요. 다만 자유롭고싶어하는이가 남편이니 남편이 집에서 나가게끔하셔야겠네. 님이나가봤자 님손해니. 그집에지분이 얼마나있을진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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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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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잘하고 평소에 검소한데 술만 마시면... 술 때문에....
그쵸?

아이가 아빠는 무서운데 헤어지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어쩌면
아빠가 하는 폭언과, 물건을 집어던지는 폭력이
엄마와 '나'를 향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공포에서 나온 말일수도 있어요.

이혼 가정에서 살게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살면
아이는 그 아빠 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엄마는 그런 딸과 본인을 보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님 인생도 아직 갈길이 멀지만
어린 딸은 더 긴긴 길을 걸어가야 할텐데 평생 이렇게 벌벌 떨면서 살수 있을까 싶네요.

모든 상황에 이혼이 최선이거나 정답인건 아니지만
아이와 아내보다 술과 친구가 더 우선이 된다거나 고치겠다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가 없다면
앞으로의 생활이 순탄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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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7.10.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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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심리학자가 하는 말이 (저는 그냥 라디오같은데서 들었어요)
아이한테는 부모의 이혼이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대요.
근데 이혼은... 가족의 삶이 아이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부부 당사자들간의 행복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대요. 이혼하고 행복한 편부, 편모가 키우는 아이가 이혼하지 못하고 불행한 부모가 키우는 아이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아이가 없었으면 당장 이혼이다 싶으면 이혼하시는게 맞아요. 근데 아이핑계로 이혼하지 못하고 붙잡고 있다면 그건 아이때문이 아니라 글쓴이때문에 이혼 못하는 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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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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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을 위해서 이혼하세요.. 차라리 조금 풍족하지 않게 살더라도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사는게 낫습니다. 지금이야 아빠없이 크는거 안쓰럽겠지만 딸이 중학생만되도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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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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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애비가 저런 인간이었고 나는 그래서 불행했습니다. 저런 애비는 없는 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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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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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이 술얻어먹으려고 부추기네요. 여혐사상 주입하고 집에서 소리지르고 쎄게 나가라고 남편 귓가에 이간하고 있네요. 장가도 못가고 빈대짓하면서 친구네 가정 파탄이나 내고 있는 한심한 친구들 결혼 전엔 안보이셨나요. 결혼할 때 인간관계 꼭 봐야돼요. 친구 없거나 쓰레기친구 밖에 없는 거 보이면 아웃. 님 남편이 더 문제예요. 아무리 자란 동네 학군이 쓰레기라도 나중에 대학가고 하면서 다 거르고 지대로 된 친구들 만나면 되는데 한심하고 질나쁜 양아치들 보면서 남자답고 처세좋은 사람으로 착각하는 거예요. 사람보는 눈 없는 건 고질병이라 평생 못고쳐요. 그리고 남편이 소리지르는데 왜 님이 먼저 전화하나요. 딸래미생일도 안챙기고 술쳐먹는 놈한테 뭘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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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10.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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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여기에 올라오는 심각한글들 어차피 시집시댁쪽이라 여성들이 남편 마녀사냥하는 꼴.. 이미 여기에 올릴때 이혼 고민 하고 내 생각이 맞구나 라는걸 알고싶은거 아님??
네이트 판녀들한테 이런글 올리고 스스로가 그래 다들 공감하는구나 라고 스스로 이혼하는거가 맞는 선택이었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서 그런거다..

원하는 답변 드립니다~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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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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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가 문제가있네요.뻔히 남편이 병신인걸알면서 같이살고있고 아이가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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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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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심 이혼생각해봐요. 저 어릴때 아빠랑 엄마 싸우면 아빠가 맨닐 물건 집어 던지고
엄마한테 폭언하고.. 그런거 보면서 자라서.. 맨날 무서워서 동생이랑 방구석에서 벌벌 떨었네요. 좀 크고 나서는 싸움 좀 말려보겠다고 나서면 불똥이 저한테 튀어서 더 혼나고..점점 세월이 흐를수록 싸움이 없어졌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그냥 참으신거에요. 저 어릴때야 결혼 초반이니 엄마도 못참고 같이 싸웠는데.. 본인이 잘못하던 못하던 저희 때문에 그냥 자존심 다 버리고 참으신거였어요..
지금은 저희 아빠 이빨빠진 호랑이 되셔서 가끔 요리도 해주시고 뭐 아직도 가끔은 둘이 투닥거리긴 하는데 엄마도 개무시 하시구요 ㅋㅋ
근데 저 어릴땐 참..그 싸울때 시간이 너무 견디기 힘들었어요. 아빠가 너무 싫고..
글쓴이님이 남편놈 저러는거 감수하고 참으실수 있으면 참고 사시고. 아니면 이혼이 좋은거에요. 아이 걸려서 아빠나 엄마 없이 클수 있을까 걱정 되시죠...근데 맨날 술먹고 폭언하고 이런 아빠는 없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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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sss 2017.10.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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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기 그런데, 아이콜중독이에요, 친구랑 마신다니, 누구랑 마신다니, 다 핑계고요, 그냥 취하고 싶은거죠. 남 걱정끼치고 횡폐부리면 그건 중독이죠, 자꾸만 술이 가족보다 우선시되는거에요, 치료받으라면 노발대발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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