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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우신 우리 외할머니

ㅇㅇ (판) 2017.10.11 21:15 조회10,114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편의상 반말 쓸게요!! 방탈죄송합니다ㅠㅠ)

애들아 어떡하지ㅋㅋㅋ큐ㅠㅠㅠㅠㅠ
우리 외할머니 너무 귀여우셔ㅠㅠㅠㅠㅠ❤️

우리집은 부모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남동생, 나, 강아지 이렇게 한 집안에서 살거든?

내가 오늘 조금 늦게 들어와서 할머니께서 저녁밥을 해주셨어!! 된장찌개

다 먹고 방에 들어가서 소화시키면서 핸드폰 보고있는데 할머니께서 내 방 베란다로 가시는거야
(내 방이랑 베란다랑 연결 돼있어! 문도 열어놓은 상태였고ㅎㅎ)

그러더니 베란다에있는 아빠 키만한 커튼 달아놓는거? 천장에 달아놓고 커튼 걸는? 하여튼 그런 큰 막대기를 냅다 집으시더니 하시는 말씀이ㅋㅋㅋ

"만약 우리집에 도둑이 들어왔다!? 이걸로 후려패. 걔가 이 막대기를 뺐어 갈 수도 있으니까! 야무지게 후려패~ 야무지게~~ 알았지? 난 잔다!ㅎㅎ"

이러시면서 완전 진지하게 설명해주시는데 너무 귀여우셔서ㅜㅜㅜㅜㅜㅜㅜㅠㅜ

그리고 또 내일은 오늘보다 더 쌀쌀하다고 따뜻하게 싸매고가라고 해주셨어ㅎㅎㅠㅠㅠㅠㅠㅠ

나만 귀여우시다고 느끼는건가? 아무튼ㅋㅋㅋㅋ
나 혼자 생각?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공유해봐ㅎㅎ

ㄴ사진은 묻힐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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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라 2017.10.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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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ㅋㅋ 감동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걱정됐으면 ㅋㅋ
할머니 눈에는 손주는 늘 마르고 불쌍해 보인다던데 ㅋㅋㅋㅋㅋ 갑자기 그 짤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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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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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앜ㅋㅋㅋㅋㅋ긔여우셔ㅜㅜㅜ 할머니도 쓰니도 귀엽기만 한데 삐딱한 댓글들은모지ㅠㅠㅠㅠㅠ큨ㅋ 신경지마쓰니얗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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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류얄랴 2017.10.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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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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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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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친할머니 외할머니 두분 다 지금 치매 초-중기라 신랑을 잘 못 알아보시는데
우리 친할머니 외할머니는 두분 다 정정하심.
그래서 결혼전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울 할머니들 뵙고는 혼자 훌쩍훌쩍 울었음.
자기 외할머니 엄청 좋아했었는데 생각난다면서...

시외할머니 요양원 계시는데 인사드리러 갔더니 같이 간 사촌형님은 기억하는데
우리 신랑만 기억 못해서 그때 또 혼자 속상해서 눈 빨개지고.. ㅠㅠ

건강하실때 꼭 잘해드리세요. 얘기도 많이 나누고..
길 가다가 예쁜 머리핀, 양말 이런거라도 생각나서 사왔다고 하면 좋아하시더라구요.
사랑이 내리사랑이라고 밑으로 내려는 가는데 올라가기가 어렵다죠,
작은 사랑표현에도 기뻐하시는 분들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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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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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시친방에 반말 쓰는게 왜 편의상이지? 이 방은 거의 너보다 나이많은 분들인데.. 어른들 대상으로 반말 하는게 더 불편하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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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우 2017.10.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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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모니 시골사시는데 추석끝나고 할머니집 놀러갔는데 할머니가 같이 산책을하자는거야 같이 산책하는동안 할머니가 계속 뭘 줍길래 뭐 콩같은거 떨어지면 아까워서 주우시나..했는데 진주를 줍는다는거야!!!!!!!!!!!그래서 왠 시골에 논밭깔린곳에 진주??????이러고 한 10개쯤 주우신거 나한테 조심스레 보여주는데 명절에 꼬맹이들이 놀다가서..비비탄 총알이 많았어.........웅 비비탄 총알이였어 내가 할머니 이거 총알이야 장난감총알~이러니깐 그려?하면서 1초망설임없이 버리심 집에와서 화장대 맨 밑서랍열더니 여태 모아둔 비비탄총알 보여주고 버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본까지 달린 상자에 비비탄 총알 진주인줄 알고 모으고계셨움..ㅎ울 할모니 짱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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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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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 할머니들은 다 똑같아, 우리 망구도 걸을땐 나 밥도차려주고 그랬는데.. 우리 영감은 나 오나안오나 보고, 나어릴적엔 산에 인사드리러 산소갈때마다 항상 업고갔어 ㅋㅋ 그렇게 다정하고 좋은사람들이지. 어르신들은, 같이있는 시간이 긴거같아도 짧아. 쓴이야, 많은 사랑 받고 행복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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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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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할머니들 여럿뵜는데 ㅋㅋㅋ 은근히 할머니들 귀여우심. 뭐랄까 힘이 없으니까 자신감은 좀 없지만 체면 차린다고 부끄러워하는데 또 입은 걸크러쉬 ㅋㅋ 암튼 그때 노인들이 귀여우시다는걸 첨 알았지. 쓰니 할머니도 귀여우시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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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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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봉 말하는거지?ㅋㅋ
할머니 진짜 귀여우시다~
손녀가 베란다방에 지내니까 걱정되셨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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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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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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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7.10.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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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난 이제 할머니가 없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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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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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방탈 죄송하다면 왜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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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2017.10.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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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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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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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귀여우세요 ㅎㅎ...우리 할매 보구싶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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