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우리 할머니 츤데레이심

ㅇㅇ (판) 2017.10.12 00:01 조회83,798
톡톡 10대 이야기 ㅋㅋㅋㅋㅋ

우리 가족이 비숑프리제 한마리를 키우거든? 애교많고 방방 잘뛰어다니고 에너지 넘치는 애야(내가봐도 귀여움)

내가 지난주 주말에 친할머니네 집에 갔거든? 근데 개를 혼자 두고 오기는 살짝 그래서 할머니 집에 같이 데려갔어. 할머니가 딱 개를 보시니깐 질색하는 표정으로 그거 저리 치우라고 화내시더라. 근데 치울수도 없으니 결국은 할머니 집에 들어보냈음.

가서는 어른들끼리 바닥에 앉아서 얘기하시는데 우리 비숑이가 처음보는 곳이라 신기한지 이곳저곳 뒤지는거야. 그런데 내가 강아지를 잡으러 가려는데 자꾸 할머니가 먼저 선수를 치는거얔ㅋㅋㅋㅋㅋㅋ "에이 저 옘병할 놈의 ㄱㅅㄲ(개니깐...)"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직접 잡으러가심.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했음

비숑이도 탐색을 끝냈는지 이제는 안뒤지더라. 그래서 그 다음 타겟이 할머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개가 사람이 쓰다듬어주기를 원하면 손을 헤집고 들어간다 해야하나? 그럼 근데 할머니 손에 자꾸 비빗비빗 함ㅋㅋㅋㅋㅋㅋ 나는 몰래 숨죽여 웃고있는데 할머니가 "에라이 지 주인(아빠) 닮아가지고 살만 뒤룩뒤룩 찌고 참마야..." 이러면서 처음엔 밀어내더니 어느순간 쓰다듬고 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물론 아빠랑 엄마도 웃음터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빠가 "한번 안아보시죠??" 이러니깐 "에라이 싫다" 이러면서 또 안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싫다면서 안으심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는 또 좋다고 헥헥거리고 할머니는 인상쓰시면서 강아지를 안고 쓰다듬고 계시곸ㅋㅋㅋㅋㅋㅋ 내가 할머니 우리 강아지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니깐 할머니는 "똥만 쳐싸고 뚱뚱하기시리..." 하면서 투덜거림이 작아지더니 강아지 쓰다듬기에만 집중ㅋㅋㅋㅋㅋ
우리 가족이 집에 돌아갈때 내가 또 강아지 데려오겠다고 말하니깐 마지막까지 튕기시곸ㅋㅋ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

사진은 우리 강아지

+우와 첫 실랭이다 톡선 이얏호

519
7
태그
신규채널
[귤먹고싶다] [미치인다아] [하아ㅏ아] [일률] [화알못구제] [학교에서] [댓글탁해]
7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동이누나 2017.10.12 19:13
추천
19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은 가족들은 다 강아지 예뻐라 하고 ㅋㅋ 그중 남동생이 난 개 별로 안 좋아해 그러며 강아지가 좋다고 반기고 해도 무시하고 만져주지도 않았었는데 군대가더니 첫 전화 와서는 첫마디가 누나 동이 잘 있어..? 였음ㅋㅋㅋ 그때 뭉클..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7.10.12 21:29
추천
10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딩때 강아지 키웠었는데 우리아빠 강아지 털날리고 냄새난다고 나 없을때 갖다버릴꺼라고 그러실 정도로 싫어하셨음 겨울에 엄마랑 목욕탕갔다가 집에왔는데 아빠랑 강아지가 없는거..아빠가 강아지 버린거 아니냐고 울고불고 난리치고있는데 그때 아빠가 패딩안에 강아지 세상 소중하게 품고 슈퍼 갔다왔다고 하면서 들어오셨음...ㅎㅎ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7.10.12 22:42
추천
3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집은 울아빠가 햄스터 데려오면 산에 풀어줄거라고 개정색했었음 근데 데려오니까 처음엔 쥐새끼가 뭐가 좋다고하면서 맨날 욕함ㅋㅋㅋㅋ 그리고 한 서너달 지나고 갑자기 아빠가 스터라고 부르는거임 스터가 뭐냐니까 햄스터에서 스터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계속 이름 따로 있는데도 스터~~스터야~~이러고 가족중에 제일좋아함 ㅋㅋㅋㅋㅋㅋ 아빠 일 끝나고 오면 새벽인데 반겨주는 사람이 없고 스터가 자기 반겨준다고 스터밖에 없다고 하궄ㅋㅋㅋㅋㅋ 햄찌 원래 새벽에 돌아당기는데 ㅋㅋㅋㅋ ㅜㅜ♡♡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1 답글쓰기
찬반대결 2017.10.12 19:05
추천
14
반대
1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아빠도 개ㅅㄲ야 꺼저 안방 근처도 오지 마 이러셨거든. 그래서 강아지가 아빠만 보면 도망가 근데 얼마전 강아지가 발치를 하고 집에 왔는데 애가 마취가 덜 깨서 비몽사몽 누워 있었거든 근데 아빠가 퇴근 하신거야 강아지가 무서워서 도망가려는데 어지러운지 비틀비틀 하더라..그 때 아빠가 에고 에고 걍 누워있어 이러면서 쓰다듬어 주시고 잘 때 혹시나 싶으셨는 지 안방으로 데리고 가져서 제워도 주셨어..아직도 무서워 하긴 하는데 아빠가 가끔 간식 사오시고 강아지를 부르며 주셔ㅋㅋ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7.11.18 16:0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글 0 답글쓰기
pupud 2017.11.06 20:2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아빠랑 엄마도 말로는 질색팔색 하면서 이름도 지어주고 이뻐해주심♡♡♡♡♡
답글 0 답글쓰기
ㅡㅡ 2017.11.02 13: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울아빠도 용돈으로 수제 간식 사오심.....
답글 0 답글쓰기
2017.11.02 08:53
추천
0
반대
1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같은것도 자식이러라고 싸질로논 너네 애미애비도 보내 시원하게갈아마셔줄께 반려견은 우리에게 가족이다 생각을하고 짖거리렴 ㅋ하긴 그런게없응께 써제낀글이 요따구지ㅋㅋㅋㅋ
답글 4 답글쓰기
ㅇㅇ 2017.11.02 08:5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귀엽다 이런거 보면 사람은 다 외로운가봐 조건없이 따르고 좋아해주는 저 여린존재들과의소통속에 인간관계의 고단함을 치유받는 느낌 우리집강아지도 보고잇으면 이렇게 순수하고 계산없는 존재가 있을까 ...싶다 사랑해 우리 강아지...
답글 0 답글쓰기
이십팔세여자 2017.11.02 02:43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 회사 다녀와서 현관에서 딸!!! 부르길래 왜!!!라고 대답했는데.. 알고보니.. 우리강아지 부른거...ㅡㅡ..
답글 1 답글쓰기
솔직한세상 2017.11.02 00:4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댕댕이의 힘

----------

http://pann.nate.com/talk/339327063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02 00:30
추천
1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아빠도 나 고양이 데려올때 데려와도 뭔 고양이를 데려오냐 고양이는 요물이다 정도없고 재수없다 했었는데 이제 우리고양이 맨날 발가락으로 놀아주고 우리 고양이가 아빠 갑자기 이유없이 때리는데(사이좋은데 가끔씩 그래) 아빠가 고양이 안아서 허벅지위에 눕혀놓고 "이눔의 고양이시끼 어디 5kg도 안나가는게 까부러~~~" 하면서 혼냄 그다음에 간식줌 둘이 사이 짱좋음 참내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2017.11.01 21:27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악ㅋㅋㅋㅋㅋ 울엄마도 개라면 질색팔색 무섭다고 털에 똥오줌 누가 치우냐며 좀 깔끔이상의 성격이였는데 우연찮게 하나 데려오고 그다음 엄마가 하나 또 데려오고 지금은 없으면 못살고 보호소봉사까지 열을 올리며 다니는...그냥 강쥐가 중심
답글 0 답글쓰기
2017.11.01 19:55
추천
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좀 안아줘 엄마...-_-;;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0 답글쓰기
2017.11.01 19:53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양이좀 키우자고 조르는데 장장 20여년 반대하신분. 어화둥둥 안고다님-_-;; 퇴근하고와도 쳐다도 안보고 어 왔어? 하고 얘랑만놈.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0 답글쓰기
ㅎㅎ 2017.11.01 19:31
추천
6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70넘은노모께서 짐승은 밖에서 키우는거라고 그라시더니만ㅋㅋㅋ 요즘엔 울집 오시면 울애들이 다 옴뫄 껌딱지ㅠ 내가 불러도 안오고 옴뫄만 졸졸졸~ 잘때도 엄마옆을 서로 차지하려고 개난리개난리ㅋㅋㅋ 명절엔 울개넘덜 개껌이랑 용돈을 따로 주심ㅋㅋㅋ 무릎 아프다고 손주들은 안앉히는 무릎을 두개넘덜한텐 허락하심ㅋㅋㅋ 말로는 야덜이 왜이랴~~~이카믄서 밀어내는 척 하시믄서도 식구들 어이없어 입 벌어지면 야덜봐라~이카믄서 양옆에 끼고 식사하심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01 19:28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확실히 강아지 키우니까 집이 화목해졌어ㅎㅎ 맨날 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하고 무서웠는데 같이 있으니깐 안외롭고 조아 그에 따른 책임도 물론 크지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01 16:55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엄만 개ㅅㄲ 데려왔다간 집에서 나랑같이 쫓아낸다 해놓고 막상 데려왔더니 겁나 잘해줌. 전주인이 못키우게돼서 데려온건데, 얘가 거식증처럼 밥을 안먹었음. 전주인이 그리웠나.. 엄마가 연어(간안하고)도 구워서 가__라서 입에 넣어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내가 연어초밥 먹고싶다할땐 고등어 먹으라며.. 엄마..
답글 1 답글쓰기
아롱사랑보리 2017.11.01 16:37
추천
1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귀찮아. 털날려. 저리가. 그러시면서 딸인 저보다 더 예뻐하시는 아버지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01 15:58
추천
8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우리아빠는 개키우고싶다니깐 달마시안 조따큰거 데려와서 화장실에 묶어놨는데 그때의 공포와충격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2017.11.01 15:2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이 다 감동이다~
답글 0 답글쓰기
2017.11.01 14:53
추천
1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네 횟집앞에 지나가는데 앞서가든 강아지안은 아저씨가 수족관앞에 서더니 손가락으로 물고기들 가르키면서 저거봐라 저거봐 이럼서 강아지보여주든데ㅋㅋㅋㅋ너무 귀여우셨어ㅋㅋ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3 답글쓰기
1 2 3 4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