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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써니바라기 (판) 2017.10.12 09:26 조회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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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키우던 강쥐가 2년전 무지개 다리를 건너 버렸습니다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 추석 3일전 하늘로 떠나보낸 강쥐의 물건을 정리하다가 쓸수 잇는 필요 물품을 정리해서 유기견 센터에 보내줄려고 센터를 방문햇다가 곧 안락사 위기에 처한 강쥐 한마리를 데려왔습니다
이름은 써니 주인한테 버림 받은건지 아님 본인이 도망나온건지 잃어버린건지는 알 수 없지만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가운데 정처없이 떠돌고 있던 아이를 데려왓다고 하네요
사실 강아지랑 많이 친하지 않앗던 저에겐 첨엔 무덤덤했엇는데
집에 데려와보니 눈치도 많이 보고 먼가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밤에 차를 태우면 많이 떨고 그렇더라구요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다시 활발함을 찾아주기로 여자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산책도 시켜주고 잘 놀아주고 하면서 본인도 이제 사랑을 주는 느낌을 받는지 잘 웃고 점점 활발해지더라구요 잠시 편의점 다녀와도 꼬리 흔들면서 반기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래서 강아지를 키우는가 보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되더라구요
아직 외로움을 많이 타는지 집에 혼자두면 집안 쓰레기통을 흐트려 놓고 불안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추석 명절이 길어서 그런지 다행히도 게속 붙어 있다보니 써니가 점점 활발함도 찾고 잘때도 옆에 꼬옥 붙어서 저를 오히려 따뜻하게 해주는 모습에 짧은 기간 이지만 너무나 정들었던것 같습니다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때까지 보모역활로써 데리고 왓지만 너무 정이 들어서 헤어지기도 싫고 정말 키워보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타지 생활중에 혼자 자취하고 있다보니 회사 출근도 해야하고 거기다 퇴근이 빠른것도 아닌터라 써니가 혼자 있어야하는 시간이 너무 많타보니 외로음도 많이 탈 것 같고 차라리 우리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집이 잘 안비어있는 그런 주인한테 가는게 써니 앞으로의 생활에 있어서 좋을 것 같아서 저의 이기심을 잠재우고 새로운 주인을 구하기로 결정했고 심사숙고 결과 써니한테는 너무나 좋은 환경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오늘 떠나보내려고 합니다
참 막상 떠나보내려니 마음 한 구석이 찟어질것만 같고 눈물이 핑 돌려고 하네요 강아지도 본인이 버림받았다는 것을 안다고 하던데 제발 제가 써니를 버린게 아닌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으로 보내줫다고 느꼇으면 합니다
우리 써니 항상 건강하고 지금보다 더 밝은 강쥐로 자랐으면 좋켓어 미안하고 그리고 마니 사랑해 써니 우리 꼭 다시 보쟈
이 글을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키우려고 고민 하시는분이나 키우고 계신분들 강쥐도 지구상에서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 입니다 꼭 사랑으로 키워주시고 감당안된다고 막 버리고 하지 말아주세요 사람말을 못해서 그렇지 다 알아듣고 자기가 버림 받았다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동물이라고 학대하고 하지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써니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사랑해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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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2017.10.1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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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되게 사랑스러운 써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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