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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수없는 시아주버님네

짜잉 (판) 2017.10.12 12:50 조회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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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라도 하소연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타지로 시집와서 친한 친구도 없고 친정 부모님 속상할까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마냥 자꾸 삭혀주다간 저만 병날거 같아서요..

점심시간 이용해서 쓰는거라 오타가 있어도 양해해주시고 언니 동생이 넋두리한다 생각하고 봐주세요..

2남집안에 차남이랑 결혼했어요,

어린이집에 애 둘 맡겨 두고 맞벌이 하는 평범한 가정이예요..

신랑 위로 아주버님도 7년 가까이 연애 하시다가 작년 겨울에 결혼하셨어요

형님되시는 분은 지금까지 얼굴뵌게 아주버님네 결혼식날 밖에 없어요..

시아버님이 지병으로 오랜 투병생활하다가 건강이 더 않좋아지셔서 두분이 서둘러 결혼준비를 하셨어요.. 그러다 결국 예식날 얼마 남겨두지않고 눈을 감으셨죠..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이였던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결혼식날짜도 어른들 상의없이 아주버님 내외가 정해서 통보식으로 말해줘서 시어머님이 의아해 하셨는데 이때부터 개념없는 행동은 하고 있었네요..

아버님 장례식 치르는동안 형님되실분이 얼굴한번 안비추셨어요..

물론 정식으로 식을 올린것도아니고 결혼날 잡아두고 부정타는데 가는거 아니라고는 하지만,

연애하는동안 얼굴한번 보여준적없고 아버님 투병중이실때문 병문안한번 와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마지막 가는길에 와서 일하라는것도 아니고 인사라도 드리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이런저런일 있엇지만 얘기 길어질거 같아 생략하고 어째든 두분 결혼 하시고 신혼여행 잘다녀오시고 얼마 안있어 첫 명절인 설이 왔어요..

시댁이 기독교 집안이라 차례같은건 안지내서 시어머님이 아버님 남골당에 인사다녀오고 밥이나 한끼 먹자 하셨어요..

그런데 명절전에 아주버님이 연락이 와서는 형님이 그동안 결혼준비며 살림하느라 몸이 많이 않좋아서 요양차 이번명절에 처가에 가서 지낼거라고 하셔서 어머님이 좀 서운한티를 내셨지만 크게 뭐라하진 않으셨죠..

결국 아주버님만 오셔서 납골당에 인사드리시고 처가댁으로 가셨네요..

이때만 해도 결혼식치르느라  나름 힘들었을꺼라 이해하며 넘어갔어요,저도 같은 입장이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뒤에 시댁 친척 경조사 불참..

남편이 아주버님께 어머님 모시고 집들이겸 식사라도 한번 하라니 그것도 이핑계저핑께대고 약속만 계속 미룸.. 

장남 차남 하는일 나눌껀 아니지만 그동안 저희집이 집안 대소사는 다챙기며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불만이 생기기 시작한거예요..

이번 추석도 아니나 다를까.. 아주버님이 당직근무를 하게되서 못오신다고 연락이 왔네요

거기에 덧붙히는 말이 형님이 시댁을 아직 불편해 해서 혼자 보내기 힘들꺼 같아 이번명절도 처가댁에서 보내라고 했다고...

어머님도 화가나시고 저희 신랑도 화가나서 아주버님께 한마디씩 했지만 누구하나 나서서 뒤집어 엎지를 않는데 제가 그럴수 있나요..

결국 저희만 어머님 댁에가서 명절 보내고 왔어요.. 

평소에도 주말에 두시간 반 되는거리에 계신 시어머니 저희집 오시면 무조건 주무시고 가시는지라 애 둘 키우느라 안그래도 쉬기 힘든데 더 쉴수없고,

돌아가시는날은 신랑이 모셔다드리니 왕복 5시간 거리라 그 시간동안 또 혼자서 애들보며 밀린 집안일 해야하고..

아주버님댁이 안받아주니 자꾸 저희에게 사사로운거까지 부탁하시다보니 혼자 계신분 안쓰러워 거절 할 수도 없어서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경제적인거,시간적인거,육체적인거 모두 저희가 도맡아 하고 있어요..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예요..두 형제가 동등하게 만이라도 시댁일에 신경쓰며 살았음 좋겠어요

아버님 오랜 투병생활로 시어머님은 재산이라고 갖고 있는게 하나도 없으신지라 물려받을게 없어서 저런 행동을 하시는건지,,아님 제가 모르는 상황에 시어머님이랑 트러블이 있어 저렇게 등지고 사는건지..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네요..

화가나다가도 여자입장에선 아주버님같은 신랑 만나면 시댁일 다 커버쳐주고 부딪힐일 없게 만드니 부럽기도 하고..그래도 아주버님이 저정도로 노력해주면 한번쯤은 형님이 나서서 시댁에 먼저 가자고 할법도 한데 그런것도 없고..

저도 형님처럼 쌩까고 살자니 그건 사람 할 도리는 아닌듯 싶고..혼자 되신 시어머님도 안쓰럽고..

아직은 어머님이 소일거리라도 하시고 게셔서 걱정은 없지만 나중에 어지될지 정말 눈앞이 깜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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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10.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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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웃기네요. 판의 이중성이란. 쓰니 형님이 판에 결혼전인데 예비시아버지 장례식에 가야하나요?했으면 안가도 된다, 식장 들어가기전까지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른다란 댓글들이 달렸을거예요. (물론 가란 댓글도 있겠지만) 또, 남편이 당직이라 추석에 못가는데 저만 시댁가요? 하고 물음 안가도 된다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을걸요? 쓰니가 형님이 시댁 안챙겨서 불만이면 쓰니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쓰니 남편은 뭔데 형한테 어머니를 모시고 집에서 집들이를 해라 마라예요? 시아주버님이 알아서 자기 아내 잘 챙기는데 왜 동생 부부가 쌍으로 이래라 저래라로 불화 일으키겠어요. 쓰니가 시댁에 잘하고 싶으면 잘하면 되는거고, 하기 싫음 안하면 되는 거예요. 형님이 나타나서 형님입네 하고 이래라 저래라 해도 싫잖아요. 나만 하는거 같아 배 아프면 하지 마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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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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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참 그래요. 아들이 하나라 원래 혼자해야한다 생각하면 억지로라도 하는데 자식이 둘이고 하나는 안하고 하나만 챙기면... 빈정상하죠. 돈이라도 보내라 하세요. 어머님 용돈, 제사상 비용, 음식 수고비, 어머님께 들어가는 사소한 비용 형에게 반띵. 뭐라 그러면 형이나 형수는 안하잖아. 돈이라도 보태야지. 싫으면 형 하던가. 멘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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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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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에 물러받을 땅이 있더라 슬쩍 흘려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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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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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웃기네요. 판의 이중성이란. 쓰니 형님이 판에 결혼전인데 예비시아버지 장례식에 가야하나요?했으면 안가도 된다, 식장 들어가기전까지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른다란 댓글들이 달렸을거예요. (물론 가란 댓글도 있겠지만) 또, 남편이 당직이라 추석에 못가는데 저만 시댁가요? 하고 물음 안가도 된다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을걸요? 쓰니가 형님이 시댁 안챙겨서 불만이면 쓰니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쓰니 남편은 뭔데 형한테 어머니를 모시고 집에서 집들이를 해라 마라예요? 시아주버님이 알아서 자기 아내 잘 챙기는데 왜 동생 부부가 쌍으로 이래라 저래라로 불화 일으키겠어요. 쓰니가 시댁에 잘하고 싶으면 잘하면 되는거고, 하기 싫음 안하면 되는 거예요. 형님이 나타나서 형님입네 하고 이래라 저래라 해도 싫잖아요. 나만 하는거 같아 배 아프면 하지 마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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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17.10.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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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 없고..본인이 한 행동은 본인이 돌려 받습니다...걱정마세요..시아주버님네가 후히할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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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ㅎ 2017.10.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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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개가튼 냔을 만났네 니아주버니는. 에혀ㅉㅉㅉㅉ
인간의 탈을쓰고 인간같지도 않은것들이 판같이 미친년 이혼년들 급식충년들 남자혐오쯩있는 메갈꼴페미 년들만 무더기로 있는데서
서로위로해주고 감싸주고 그게 맞는것처럼
인간들아. 인간답게 살어라 인간답게.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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