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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상한 일을 해요

고민덩어리 (판) 2017.10.12 14:26 조회3,654
톡톡 여자들끼리만 채널보기
저랑 친구는 10년이 넘게 알고 지낸 동네친구에요

이미 동네 떨어진지는 오래됐지만
대학교다닐때는
그친구랑 같이 자취도 했었고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자주 연락하고 지내요

근데 문제는...
분명 친구가 소지하고 있던 돈이 얼마 없어서 빨리 일구해야겠다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갑자기 성형수술을 하고 비싼 헬스를 다니고
취업은 커녕 자꾸 어디서 돈이 생기는지
의문이 들고 있어요

무슨 일 하냐고하면 그냥 짬짬이 단기알바를 한다는데 이게 알바라는게 좀 이상한게
친구가 구체적으로 설명을 못해요
괜히 말 딴데로 돌리고 피하길래
별로 말하고 싶지 않나보다하고 저도 일일이 캐묻지는 않았거든요

제가 아는 단서는
그 알바라는게 주로 저녁에 있다는 점
말하기 껄끄러운 일이라는 점
( 그전에 서빙알바나 사무알바 같은거 할때는
얘기해줬었거든요)
나가는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점

그냥 대충 이런 정황상...
여러분들도 짐작가는 곳이 있지 않나요ㅠ?
그리고 요즘들어 외모에 너무 신경쓰고 있는 것도 걸리네요... 물론 여자들이 본인 가꾸는데 뭐 문제냐고 할 수도있지만
요샌 친구가 말만하면
여자는 외모가 경쟁력이라는둥...
저보고 너도 수술좀 하라는둥...
남자는 어차피 바람피니까 능력이 중요하다는둥...

요새 취업난이고
아직도 제주변에는 취준생들이 많아요
그래서 종종 취업관련 정보 얻어서 그친구한테
어디어디 정규직 뽑는다더라
한번 지원이라도 해보라고
저는 친구 신경써서 이것저것 말해주면
귀찮다네요...이젠 일하기가 싫데요
보통 알바하는 취준생들은 빨리 고정적인 자리 얻고싶어하지 않나요??

근데 제 생각에 제친구가
저를 실망시키고 싶지않아서 뭔가를 숨기는
느낌이에요...
대놓고 물어보자니 친구 표정을 볼때마다
왠지 더 캐물을 수가 없게되고
그냥 평소처럼 지내는게 이 친구를 위한길인지
너무 고민이에요 ㅠㅠㅠ
설령 제 예상대로 친구가 이상한 길로 빠졌더라면 왜 그런선택을 했는지 듣고싶고
제 나름대로 그친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건 돕고싶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그쪽에서 일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ㅠ
차라리 그 친구가 저한테 먼저 털어놔주면 좋을거같은데..이렇게 기다린지도 1년이 다되어 가네요..

전 앞으로 친구를 위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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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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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룸에서 성형지원받고 일하는것일듯.. 저거 쉬워보이기는하나 아재들 주물럭 비위 농담 다 맞춰줘야되서 어유 난 아무리 돈 많이준대도 못하겠더라 성격 몸 다 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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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콩 2017.10.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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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은 경험이 있어서 글남겨요. 신경끄세요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럼 친구는 지킬 수 있어요. 그런데 친구 인생을 바꾸겠다고 뭘 하면 친구인생도 못 바꾸면서 친구를 잃기까지해요. 누가 바꿀수있는 게 아니에요. 이상한 일을 하는 것 같다고해서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할 거 아니고.. 굳이 말 안하면 묻지 마세요. 내 기준 나쁜 일을 한다고 친구 자체가 나빠지는 거 아니니 친구관계 유지하고 싶으시면 모른척하세요.. 전 스폰받고 밤일하는 친구 낙태 몸조리비용까지 대주면서 말렸어요. 근데 걘 지금도 계속 이렇게 살고, 그런일 하지말라니 저를 끊더라구욬ㅋㅋㅋㅋㅋ 경험담이니 새겨들으세요.. 전 어차피 걔가 안 바뀔 줄 알았으면 그냥 친구라도 지킬 걸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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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10.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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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가서 떡이나 치겠죠. 돈쉽게 맛들리면 절대 못끊죠. 그리고 신분세탁 싹하고 시집가는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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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요정콧털 2017.10.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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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걱정해주는게,, 좋으신친구분같습니다.

제가보기엔 안마방 키스방 귀후비개방 ㅋㅋ이런데 다니는거같은데, 우선 이곳에 빠지면 나올수 있는 법은 없습니다. 나이들어 쭈그러지고 못생겨지며 ㄴ이제 도우미되고 이런거 하는거죠.. 쉽게돈을 버는법보다 무서운건 세상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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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못먹어도고 2017.10.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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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도우미 비슷한거 할것같아요
그거 돈많이 벌거든요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그렇지 맨날술에 또2차 역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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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7.10.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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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에서 일하던가 아님 도우미 같은거 겠죠?
근데 돈을 그렇게 쉽게 벌고 일반 직장보다 배로 버는데 돈맛을 아는순간 친구말도
안들릴듯.. 그냥 뼈저리게 깨달아야지 돌아올꺼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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