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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야기)비는 왜또오는지 누나

하제스탭 (판) 2017.10.12 22:05 조회1,359
톡톡 사랑, 고백해도 될까? 짝사랑
너무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어우어어
단발머리에 웃는게 예쁜 

나 진짜 그런여자 처음봐 진짜 처음이야 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아무튼 번호받구 카톡하다가
어제 처음 같이 밥먹구 술먹고 카페도 갔다.

이상형의 그녀라 그런가
만나기 전날부터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
근데 기분은 너무 좋은거야.. 막 샤워하면서 노래부르고
막 진짜 발광을 다떨었다.

그리고!! 만났지!!

만나서 술집가는 와중에
너무 예쁘더라.. 죽겠더만 아주그냥 광대가 다 아프더라
술집와서, 술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놔눴어. 
근데 내가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가.. 존댓말이 팍팍 나오더라고 ( 그녀는 2살연상 누나) 카톡할때도 존댓말 썻는데,
막 더심한거야... 막 허리펴게 되고

뭐 암튼 그렇게 술을 3병 마셨어
누나가 취기가 올랐는지... 하는 행동들이 너무 귀여운거야..그것도 예뻐보이고 막 그러더라 죽겠더라 진짜 ..

그리고그리고

아 맞어맞어 ㅋㅋ 중간에 또 영화얘기도 했거든 
범죄o시 보러가자고 했는데, 일요일날 아는 오빠랑 보러 간다는거야.. 뭐 그럴수도있는데 
나랑 보러 가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바로 거절당했어 ㅋㅋㅋㅋ

몇번을 더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하더라!!
실은 뭔가 질투라고 해야되나? 말안해도 알겠지 어떤느낌인지?? ㅋㅋ그래서 더 물어 본거고 ㅋㅋㅋ

이제, 술 다먹고 누나가 커피먹으러 가자고해서
카페왔지
거기서 난 아이스아메리카노 먹고 누난 라떼먹고 
음.. 맞어 빵도 먹었었어 ㅋㅋㅋ 처음먹어봐 카페가서 빵을 ㅋㅋㅋ진짜 처음이야 난 커피만 먹거든 ㅋㅋ

카페에서도 많은 얘기를 나눴어.

근데 보면 사람들 감이란게 있잖어
왠지 오늘 보고 다음에는 못 볼것같은거야
그래서
누나한테 그랬지
누나.. 우리 다음에도 볼수있겠죠?
볼수있지 라고 대답은 해주더라.

근데 난 대답을 들어도 엄청 찝찝하더라..

(여기에 적지는 않았지만 술집에서 왠지 누나가 선을긋는 느낌이 나더라고..)

시간 지나고 커피 다먹고
누나 집에 들어가는거보고 그렇게 헤어졌어

누나 집에 보내고나니
여태 긴장했던게 확풀리는거야
정말 걷기가 힘들정도로..

다행이 누나 집앞에 공원이 있거든 거기서 20분동안 
앉아있다가.. 뭐 나도 집에갔지 

집올때 걸어왔는데 많은 생각들더라고 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그러니깐 오늘이네
카톡을 주고 받았지

역시.. 내 감은 이쪽 분야에선 틀린적이 없더라고
누나가 그냥 누나동생으로 지내제
같이 술먹고 카페가고..

남자론 안보인데
동생으로 보인데

나도 적지 않은 나이인데
동생으로 보인다니..
할말이없더라
뭐라 답장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더 노력해보겠다고 했는데도 소용없더라
누나는 아닌건 아니니깐..
이말이 너무 가슴아프더라..
누나는 아닌건 아니야"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했어.

여기서 카톡 끝.

《염병.. 이 상황 거지같다. 정말... 이럴줄알았으면 술취한척 손이라도 한번 잡아볼걸.. 후회가 되네.
아침부터 가슴이 몹시 아프군.》



글재주가 없어서 
이해가 잘됐을지 모르겠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삼세번까지는 해보려구요.
조언도 괜찮구요
응원의메세지도 괜찮구요

감기조심하세요.




아 빼먹을뻔했네 

누나.
지금은 아니지만 
내가 남자로보일때 나랑 꼭 연애해요.
알겠죠?



추가.
#10월13일.

도저히 연락을 못하겠다.
이거 어떻게 해야되냐?..
아무리 누나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는데
계속 내가 선을 넘을것같은데
또 누나가 부담될까봐,
염병..

하루에 몇 번씩이나
카톡을 썼다 지웠다 반복이다.
아 필자는 28살이다.

어린거 아닌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거


10월 15일
보고싶어서
기다렸다.
뒷모습이라도 보고싶었다.
비가 내렸다.
가죽자켓인데..
못보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10월 18일
카톡을했다
저녁약속을 했다.
선약이있단다.
남자만 아니기를 바래본다.
날이 더 추워졌다.
허하군




10월26일
마지막


잘들 지내셨나요.
요 최근에 새벽이슬을 맞아서
몸이 안좋았네요.ㅎ

그 분 연애하고있다네요.
최근에 생긴것같지만..

별 할말이 없더라구요.

부담스럽다네요. 제가
어쩌겠어요.
아직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런 내가 너무 초라하고 한심하네요

카톡을 해도 무성의한 대답뿐
10마디도 못나눠요

좀 더 카톡을 하고싶어도
그분이 부담스러울까봐요.

나에 대한 안부정도는 물어볼수도
있잖아요?
너무하네요 정말

이런 난
그분과 동생으로도 못지낼 것 같네요.

남자친구 생겼다니깐
역시 가슴이 더아프고 기운이없네요

이번 생 엔 여자가 없나봐요.

지금 가슴이 너무아프네요.

다음이 이 페이지를 들어올땐
좋은소식과 나쁜소식을 가지고 올께요
둘중하나를..

감기조심하세요
사랑하기에도 바쁜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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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2017.10.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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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좋아했던 애가 연한데, 연하가 이성으로 어필이 되려면 뭔가 귀여우면서도.. 남자로써 듬직한게 동시에 있어야더라. 마냥 애같으면 남자로 안보여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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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2017.10.1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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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서 삭ㅈ ㅔ 못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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