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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에 가다가 문득 내가 이상한가 의문점이 드네

익명 (판) 2017.10.13 06:12 조회8,670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 피시방 갔다가 페이스북에 명절에 관한 판글들 보다가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요

난 평소 명절날 할머니네들을 가는걸 무진장 싫어함 아니 귀찮아함 ㅌㅋ 그래서 20살때부터 졸업하고 한학기만 다니고 학비 스스로 벌라고 휴학하고 일을 하는데 일 핑계로 명절 2년동안 한번도 안내려감 실제로 일을 하기도 했고 말야 ㅋㅋ

근데 내가 처음부터 싫어한건 아냐

우리 아빠가 사남이녀중 셋째신대 위로 고모 두분 큰아버지 두분 아래로 결혼한 작은아빠 근대 삼촌이라고 부르는게 익어서 편의상 삼촌 이렇게 있음

첫째 큰아버지는 나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고 사실상 둘째 큰아버지가 맏이 역할을 하셔서 항상 다같이 명절때 형 누나들 모이고 그래서 이때는 할머니네 가는 걸 좋아 했는데 둘째 큰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막 이런저런 일들로 매 명절 마다 13명에 사람이 모였다면 지금은 4.5명 정도 그것도 내가 딱히 좋아하지 않는 어른들로.. 뭐 이런거 때문에 친가 명절날 내려가는걸 무진장 귀찮아했지 가봤자 항거도 없는 촌이고 말야 ㅋㅋ 다행이 집에서 차로 3.40분 거리 뿐이 안됬지만 화성쪽이거든

아 잡담이 길어졌다. 우리집이 유교문화를 좀 크게 받은 지금은 몰락한 뭐 그런 집안이라 제사 이런거 다 있단 말야 우리 가족들만 묻히는 산까지 근데 난 아빠한테 난 나중에 그런거 신경 안쓸거라고 사실상 우리 아빠 엄마 자수성가로 지금 집 즉 내집마련에 성공하신 케이스야 아빠가 정말 열심히 일하셨지 모 그래서 난 엄마 아빠한테 나중에 결혼하면 제사 이런거 안챙길거라고 아빠도 나한테 당신 돌아가시면 묻지말고 납골당에 안치하라구 하셔서 아직 건강하시지만 하여간 그래서 난 결혼하면 당연히 명절날 부모님들은 뵈야 하는게 도리지만 차례 제사 이런거 없이 모시고 어디 근처 놀러 가던지 모 정 힘들땐 그냥 나중에 간다던지

딱히 미래에 와이프한테 시집살이 시키고 싳지 않다고 엄마한테 말을 했는데 엄마도 그게 좋다고 오히려 결혼하면 어쩌다 한번씩 오기나하고 너희 편히 살라 주의시라

결론은 난 결혼하면 와이프 친정이건 우리집이건 큰 왕래 없이 걍 적당히 잘 살고 명절 이런거로 고생 안시키고 싶은데 이게 갑자기 불효인가 생각도 들고 그 미국처럼 개인의 삶이 중요? 이런게 내 어릴적부터 목표라 그니깐 어찌보면 이기주의지 난 그렇게 살고 싶은데 이게 큰 불효는 아니지?

집이랑 완전 연 끊는다는 것도 아니고 굳이 명절 이런거 챙기는거 없이 연락만 드리고 가끔 생신때나 찾아뵙고 그러고 살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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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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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성인되고 나서 안감. 남매끼리 친하지 않은데 명절이라 얼굴보는거 불편함. 제사? 난 귀신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종교를 전혀 믿지 않아 제사는 허공에 절하는거라 생각해. 명절에는 여행가고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 등에 챙기는것이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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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왕봉R 2017.10.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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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다를 수 있단다 애송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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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어 2017.10.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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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냐?
4남 2녀중 셋째인데 어떻게 위로 고모가 2명에 큰아버지가 2명이냐?
아래로 작은아빠? 너네아빠 다섯째 아님?ㅋㅋㅋ자작임?ㅋㅋ계산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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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7.10.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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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되면 자기 부모만 와이프 데리고 찾아뵙지 말고,
반대로 와이프 집에 먼저 가서 명절 보내는
공평한 삶을 지향하도록 하셨으면 좋겠어요~
불효니 이런거 절대 아니니, 쭉 생각 이어가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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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2017.10.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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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찾아뵙는게 쉽지않다.
그래서 명절이라도 찾아뵙는거고. 그날아니면 몇년지나도 한번 방문하기 어렵다.

제사는 안지낸다쳐도. 명절엔전후 방문해서 여행 혹은 나들이라도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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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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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 글이 주저리 쓸때없는 말들이 많냐 책좀 더 읽고 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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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좋아 2017.10.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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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우리나라 여자들이 시댁을 싫어하는 이유가 남편가족들이 괴롭혀서거든.. 이게 처음엔 자기들이 이긴거같겠지만 사이만 멀어지게되지...
니네부모하기 나름이야. 니네부모님이 며느리 아껴주고 한다면 왜싫어하겠냐...
괴롭히니 싫어하지... 처음부터 선긋지말고 나중에 부인이 니네가족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우울증오면 그때분리시켜도 늦지않아. 그건 니네 가족들이 너몰래 니부인을 괴롭히고 있다는 증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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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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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여자인지 참 그 여자 살기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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